-
[김민환의 시대공감] 빠름이 지배하는 시대의 금기
전쟁은 영웅을 만든다. 제2차 세계대전은 아이젠하워를, 한국전쟁은 맥아더를 만들었다. 2006년에 미국은 이라크를 쳤다. 그럼 이 전쟁은 누구를 영웅으로 만들었나? 아무도 없다.
-
혁신가 지식 퍼뜨려 세상 바꾸는 ‘IT계 앨빈 토플러’
오라일리 미디어의 팀 오라일리 창업자는 지난 20여 년간 정보의 공유와 개방이 인류의 창의성을 북돋워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는 신념을 설파해 왔다. 2009년
-
[사설] 한글날이 부끄럽다
567주년을 맞는 올해 한글날은 유난히 뜻깊다. 한글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 23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 맞이하는 첫 한글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쉬는 날이 아
-
한글날 87주년 … 어이없이 틀리는 우리말
“부셔 버릴 거야.” 그는 감정이 북바쳐 눈물을 흘렸다. 교재한 지 한 달. 이렇게 금새 헤어질지 몰랐다. 설레임은 솓구치는 분노로 변했다. 애시당초 잘못된 만남이었을지도 몰랐다
-
[시론] 국군의 최강 무기는 국민 사랑
이대영중앙대 교수국군의 날 행사 총감독 30년 전 논산훈련소에서 자대 배치를 받던 날이었다. 불안감에 휩싸여 뜬눈으로 지새운 새벽, 푸른 연병장에 모여 목청이 터져라 “간다, 간다
-
월 방문자 2000만 일궈낸 ‘블로그 업계 브래드 피트’
스코틀랜드 시골 출신인 피트 캐시모어의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의 성공은 소셜미디어 혁명 시대,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을 표상한다. [매셔블 사이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
-
월 방문자 2000만 일궈낸 ‘블로그 업계 브래드 피트’
스코틀랜드 시골 출신인 피트 캐시모어의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의 성공은 소셜미디어 혁명 시대,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을 표상한다. [매셔블 사이트] 경제 관련 외신이라고 하면 월스
-
토목공사만 남은 피맛골, 광화문광장 … "서울, 이야기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도시는 미디어’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애플 iOS7, 경상북도 독도가 왜 시마네현에 있을까?
[사진 중앙포토] ‘대한민국 경상북도 독도’가 ‘일본 시마네현 독도’로 표기됐다. 애플의 새 운영체계인 iOS7에서다. 25일 한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플이 iOS7의 사
-
[시론] 정부 3.0 100일이 바꾼 것
오철호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3.0 비전’을 선언한 지 100일이 지났다.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
힐링에 목 매지 말라, 상처가 우릴 자유롭게 한다
이 시대 대표적인 비판적 사상가로 꼽히는 슬라보이 지제크. 지제크는 2005년 영국 ‘더 프로스 펙트’와 미국 ‘포린 폴리시’가 선정한 100대 지식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플
-
[분수대] 잔혹 스토리가 난무하는 우리네 명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얼굴못본 니네조상/ 음식까지 내가하리/ 나자랄때 니집에서/ 보태준거 하나있나/ 며느린가 일꾼인가/ 이럴려고 시집왔나…’. 추석 전에 후배가 보내준 ‘며느리
-
"스마트폰은 '지금 여기'를 넘어 이상향 잇는 영매"
김경화 도쿄대 조교수가 모바일 미디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경은 중앙일보 로비에 있는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 ‘장영실의 꿈’. 최정동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
“스마트폰은 ‘지금 여기’를 넘어 이상향 잇는 영매”
김경화 도쿄대 조교수가 모바일 미디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경은 중앙일보 로비에 있는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 ‘장영실의 꿈’. 최정동 기자 “스마트폰은 늘 우리
-
공신들의 한 끗 공부습관
정철희 전문가는…자기 주도 학습 전문가로 공부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저서로는 『공부가 되는 공부』 『자기 주도 학습 만점공부법』 등이 있으며 네이버 카페 ‘목표가 있는
-
명절은 고문의 계절 … 돈 빌려 선물하고 밥 사고
“귀향보고회는 의원이 면·동 단위를 돌면서 당원을 모아 놓고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들려주고 간단한 회식 등을 하는 게 보통이다. 당원은 아니지만 지역구 내 경제인·예비군중대장·정화의
-
명절은 고문의 계절 … 돈 빌려 선물하고 밥 사고
관련기사 해파리 실태 보러 배 타고, 악취 확인하려 아파트 정화조 점검 “귀향보고회는 의원이 면·동 단위를 돌면서 당원을 모아 놓고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들려주고 간단한 회식 등을
-
2500년 전 아테네도 지금 대한민국처럼 ‘’말빨 센 자들이 판쳤죠
세상은 웃지 못할 코미디다. 잘 살려고 대학을 가면 먼저 빚더미에 올라야 하고, 바르게 살려고 교회를 가니 성직자 집안이 막장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다. 권력의 깃털들은 몸통보다
-
[비즈 칼럼] 병원서 월가서 … 일하는 수퍼컴 '왓슨'
셜리 위-추이한국IBM 사장 “우리 딸을 텍사스 소재 대학에 보내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2030년, 4년제 공립대는 1억5000만원, 사립대는 3억5000만원이 소요됩니
-
[경제 view &] 투자정보, 날씨 정보처럼 줄 순 없나요
마이클 리드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9월이다. 한국에서 10번의 여름을 보냈지만 이번처럼 변덕스럽고 무더운 적은 없었다. 7월에는 길고 긴 장마가 계속되었고, 8월에는 유례없던 폭염이
-
20대 71%가 "이석기 구속은 잘한 일이다"
이석기(사진) 통합진보당 의원 사태에 대한 본지 여론조사(6∼7일)에선 전통적인 2040 대 5060이라는 세대 대결 구도에서 변화 조짐이 나타났다. 정치권에선 5060세대는 상대
-
"시시콜콜 자기 얘기 하던 페북, 스스로 발가벗기는 공간 변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 서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친구나 팔로어가 많을수록 피로감은 더 심해진다고 한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
내 짧은 시 사랑받는 건? 웃기니까 우리 얘기니까 …
하상욱의 작품은 장난스럽다. 그럼에도 순간의 재치가 있다. 그런 그가 독자에게 묻는다. “공감하셨나요. 그렇다면 당신과 나 사이에 평범함이라는 교집합이 있는 겁니다.” [권혁재 사
-
손안의 주치의 앱, 과음 다음날 속풀이까지 도와주네요
앱은 많지만 유용한 앱을 찾기는 쉽지 않다. 사진은 ‘카디오트레이너’ 실행화면. [김수정 기자]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 시대. 세상은 넓고 앱은 많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