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직, 세상에 없는 일에 미래 건다
아마추어 매니지먼트 기획사인 ‘프로튜어먼트’ 멤버들이 숭실대 정문 앞에서 힘차게 뛰어올랐다. 이들은 “아이디어와 사명감만 있다면 창직(創職·Job Creation)에 성공해 도약할
-
[사설] 세월호에도 줄 잇는 인재, 안전 '나사' 조이자
‘인재(人災)’가 또 터졌다. 26일 경기도 고양버스종합터미널에서 불이 나 60여 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이곳은 터미널 외에 할인점·영화관·창업지원센터가 몰려 있는 다중이용시설이
-
"한국, 기술 선도국 되려면 R&D 투자 실패 용인해야"
“한국이 기술 선도자(First Mover)가 되려면 기업의 연구개발(R&D) 실패를 용인해야 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앨리스터 놀런(사진) 수석 정책분석관이 한
-
케네디식 밥상머리교육? … 가르치지 말고 소통하라
20일 오후 2시 서울 상도초등학교 과학실. 당근과 양상추, 밥과 참기름이 놓인 테이블마다 3학년 학생과 학부모 30명이 두 명씩 짝을 지어 둘러앉았다. 교육부와 사회적 기업 푸
-
[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16) 스톡홀롬에 있는 쿵스홀멘 고등학교
쿵스홀멘 학교개천에서 용(龍) 나는 사회. 복지천국 스웨덴 교육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다. 스웨덴에서는 모든 사람이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집이 가난해서’‘부모를 잘못 만나
-
[경제 view &] 핸들 잡은 당신, 교통약자 배려하십니까
김수봉보험개발원장 세월호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 속으로 가라앉았다. 과거 우리는 서해훼리호 침몰,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너나 없이
-
"신흥국보다 선진국, 미국보다 유럽"
“양적완화 정책에 시동 건 유럽에 주목하라.” 올 하반기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두 마디로 늘리면 “신흥국보다 선진국, 미국보단 유럽”이다. 선진국
-
[비즈 칼럼] SW 배우려면 뜨개질 먼저 배워야 한다니
김재현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한국은 TV, 휴대전화 등 하드웨어 산업에선 세계 최고 수준이나 소프트웨어(SW) 관련 산업의 경쟁력은 매우 취약하다. 국내 SW 시장 규모는 세계
-
폐렴구균 백신, 안 맞히셨나요?
이달부터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됐다. 폐렴구균 질환은 전 세계에서 5세 이하의 소아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 70만~100만 명에
-
‘담배 → 폐암’ 사실에 눈감은 대법원 이해 못해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서홍관(56·가정의학과) 박사는 요즘 뉴스메이커이자 일부에겐 ‘트러블메이커’다. 얼마 전 국내에서 갑상샘암 진단과 수술이 너무 과
-
‘담배 → 폐암’ 사실에 눈감은 대법원 이해 못해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서홍관(56·가정의학과) 박사는 요즘 뉴스메이커이자 일부에겐 ‘트러블메이커’다. 얼마 전 국내에서 갑상샘암 진단과 수술이 너무
-
고시와 개방형 채용제 혼합해 인재풀 넓혀야
관련기사 낙하산 기관장 위에 ‘풀뿌리 관피아’ “너무 열심히 말라, 상처 받는다” 충고 낙하산은 3년, 그들은 30~40년 … 공공기관 개혁은 ‘남의 일’ 권태신(65·사진) 한
-
[명지대 산학협력 기사] 월드컵이 아기 울음소리를 만든다?
신생아 출산율 감소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다. 하지만, 내년엔 출산율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 바로 올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우
-
안전이 곧 국익
지난 3월 14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옆길을 걷던 회사원 최형윤(35)씨는 사이렌 소리를 들었다. 신호등이 점멸로 바뀌고 경찰관이 차량을 멈춰세웠다. 민방위훈련이
-
"세월호 충격 상쇄할 정책 총동원 해야"
세월호 참사는 내수 소비시장도 꽁꽁 얼렸다. 구조를 기원하고 애도하는 국민들이 불요불급한 소비를 자제했기 때문이다. 노무라증권은 “지난달 한국의 민간소비가 전월 대비 3% 줄었을
-
[사설] 국민이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연휴 직전 발생한 서울지하철 추돌 사고는 저(低)신뢰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사고 직후 서울메트로는 승객들에게 잠시 앉아 있으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승객들은 스스로 문을 열고
-
[분수대] 세월호 참사의 피케티식 해석
전문용어와 그래픽, 통계로 가득한 700쪽 가까운 책이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교수의 『21세기 자본론』 얘기다. 우리말 번역서는 아직 나오
-
미국 상위 1% 소득 비중, 30년 전 8%서 19%로
지난 30년간 선진국에서 상위 1%의 몫이 커지면서 소득 불균형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상위 소득과 과세
-
LG전자, 대학생 CSR 서포터즈 '러브 지니'운영
지난 3월 31일 LG전자 중남미 지역 대표 박세우 전무(중앙 붉은 스카프 착용자)와 임직원들이 파나마에서 집짓기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
감염질환 사망원인 1위 폐렴, 아직도 백신 맞지 않으셨어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왼쪽)이 고혈압·고지혈증 환자인 정월석(59·여)씨에게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한국인의 기대수명(81.4세, 2012년)이
-
멕시코 국민 35%, 평생 책 한권 안 읽어
멕시코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평생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영자지 '더뉴스'는 24일 최근 발표된 유네스코 통계를 인용해 멕시코 국민들의 독서량에
-
[사설] 국가 개조 (3) 시늉에 그칠 '국가개조'라면 접어라
세월호 참상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침몰 당시 배에서 119로 첫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의 시신이 인양됐다. “살려주세요” 했던 학생의 애원을 우리는 들어주지 못했다.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자살 공화국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저성장 시대의 혁신 전략] 사람을 믿지 말고 시스템을 믿어라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9만7000t급). [중앙포토] 저성장은 이제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도 피해갈 수 없는 글로벌 경영환경이 됐습니다. 성장 정체가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