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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뱅크
조(兆) 달러 단위의 거대 자산을 갖고 글로벌 영업을 하는 메가뱅크가 등장한 것은 1990년대 말이었다. 제조업 쪽에서 50년대에 초대형 다국적기업들이 탄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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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엔 관료들이, 지금은 은행 CEO들이 주도
메가뱅크가 금융계의 이슈로 떠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인 2008년 3월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산업은행을 묶는 메가뱅크론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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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다시 불붙은 메가뱅크 논란
메가뱅크(Mega Bank). 총자산 500조원 이상의 대형 은행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에서 메가뱅크 논의가 재점화됐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우리금융지주와의 인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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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자께
축하드립니다. 결과를 속단하기 힘든 팽팽한 경주였습니다. 끝까지 경합했던 이철휘 캠코 사장이 깨끗이 승복했습니다. 감격이 남다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MB 정부 출범 이후 요직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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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 이후
‘경영 공백 해소’와 새로운 ‘CEO 리스크’.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이 지닌 두 가지 의미다. KB금융은 전자를 기대했으나 시장은 후자에 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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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메가뱅크보다 알찬 KB 만드는 데 역점 둬야
KB금융지주는 지금 만신창이다. 9년 전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이 합병했을 때만 해도 명실상부한 리딩뱅크였지만 지금은 그 위세를 다 잃었다. 2위보다 두 배 이상 많았던 자산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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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정부, KB회장 인선 개입 말라
김광기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B(국민은행)금융그룹의 새 회장 선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5일 4명의 후보를 최종 면접한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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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비추면 시세 정보 뜨고 예금 가입 및 담보 대출도 한 번에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 사회주의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의 말이다. 곧 인간의 의식이 생활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의식을 결정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스마트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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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KB회장 ‘금융 히딩크’를 찾습니다
“어떤 사람이 돼야 합니까.” 얼마 전 저녁 자리에서 공석 중인 KB금융 회장이 화제가 됐다. 첫 질문부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 개혁성이 우선이다.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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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 쇼크 … 아시아 증시 ‘그레이 먼데이’
‘골드먼삭스 쇼크’로 코스피가 1700선으로 내려앉았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9.19포인트(1.68%) 하락한 1705.30에 거래를 마쳤다. 16일에 이어 이틀째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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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끝나지 말고 세상을 좋게 한 결과를 확인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라이 브로드는 번 돈을 생전에 모두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한다. 사진은 올 3월 17일 뉴욕에서 인터뷰할 때의 모습. [블룸버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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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끝나지 말고 세상을 좋게 한 결과를 확인해야”
일라이 브로드는 번 돈을 생전에 모두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한다. 사진은 올 3월 17일 뉴욕에서 인터뷰할 때의 모습. [블룸버그 뉴스] 관련기사 록 펠러는 면피용, 빌 게이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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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선택/KB금융] 순이자마진·충당금 넉넉 … ‘스타뱅크’ 노려
올해 은행 업종에는 두 가지 큰 이슈가 있다. 이익이 늘어나는 것과 인수합병(M&A)이다. 이익이 늘어나는 첫째 이유는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다. 지난해 3월 1.73%포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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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성능 ‘스마트 심’ MWC서 공개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고성능 ‘스마트 심’(SIM, 휴대전화용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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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3분의 1 토막 … KB 어닝쇼크
“10년 이상 1등을 한 은행이 없다는 징크스를 깨자.” 강정원 KB금융지주 회장 대행 겸 국민은행장이 지난해 11월 초 국민·주택은행 합병 8주년 때 한 기념사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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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파생상품 손실 관련 ‘황영기 측근’ 2명 검찰 조사
서울중앙지검은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의 파생금융상품 투자 손실과 관련해 전직 임원 2명을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에 배당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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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은행권 사외이사제 개선 이후
은행장들이 2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사회이사 모범규준’을 의결했다. 왼쪽부터 송기진 광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김정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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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행장 주변 나흘간 뒤져…조담 KB이사회 의장도 조사
본지가 입수한 ‘금감원 수검일보’ 문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16~23일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검사 내용을 기록한 문서가 공개됐다. 14일 본지가 입수한 7쪽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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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금융의 정체성을 묻는다
KB금융지주 강정원 회장 내정자의 낙마를 지켜보는 우리의 심정은 불편하다. 강 내정자는 “회장 선임절차를 지속하는 것이 주주와 고객의 이익에 반해 사퇴하기로 했다”는 말만 남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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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루키 20 [11] 국민은행
KBN. 국민은행의 사내 방송이다. 행원이 주인공이 돼 만든다. 입사하기도 전 방송에 세 번 출연한 사람이 있다. 경기도 부천 범박동지점 신입사원 노현우(26)씨다. 그는 입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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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CO₂배출량 관리시스템 도입 … 녹색경영서도 리딩뱅크 제몫
국민은행 임직원과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지난달 경기도 용인에 ‘탄소 중립의 숲 1호’를 조성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기업 활동으로 생긴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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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돌아서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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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 서두르기로…합병 아니면 분산매각도 검토
내년엔 금융권 지각변동의 진폭이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정부가 내년에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에 속도를 내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금융 보유 지분 34%를 팔아 4조8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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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의 조건, 자산 400조원을 넘어라
#1. 지난해 10월께 황영기 당시 KB금융지주 회장이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두 회사를 합치자. 통합 CEO는 김 회장이 맡으라’는 제안이었다.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