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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싫다, 옛길로 걷자…설악~다대포 800㎞ 잇는 그들 유료 전용
지난달 31일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마을회관 앞, 등산 스틱과 나무 지팡이를 든 여덟 명의 트레커가 백운산(892m) 자락을 등지고 ‘스틱 체조’를 하고 있었다. 차림새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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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크슈룬트 아닌 플라토에 잠든 듯”
한국 산악계가 한꺼번에 세 명의 대원을 잃기는 1972년 마나슬루원정대, 96년 브로드피크원정대, 2007년 K2원정대 이후 네 번째다. 그러나 앞서 세 차례는 사고 지점이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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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등정 이모저모] 일본 원정대 브로드피크 올라 外
*** 日원정대 브로드피크 올라 ○…원정대가 베이스 캠프에 들어온 지 처음으로 K2와 이웃한 브로드피크에서 정상 등정 성공 소식이 들어왔다. 올 시즌 브로드피크 등정의 첫 테이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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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완등 엄홍길 인생 下]
'죽음을 부른다' 는 K2(8천6백11m). 히말라야 어느 산 치고 어렵지 않은 곳이 없지만 나는 8천m 14좌 완등을 위해 마지막으로 올라야 할 산으로 K2를 선택했다. 올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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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원정대 카트만두 입성
자누(7710m) 원정의 서막이 올랐다. K2익스트림팀 자누동벽원정대(중앙일보 K2코리아 후원)는 21일 오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해 본격적인 원정에 돌입했다. 원정대는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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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반계의 '기록제조기' 엄홍길
‘계속해서 몰아치는 폭풍설은 나를 괴롭힌다. 자신감마저 흔들린다. 정상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날은 저물어 간다. 지난 2000년 칸첸중가(8586m)를 등반할 때의 모습이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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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반대 K2봉정복
86K2한국원정대(대장 김병준)가 지난3일 우리나라 등반사상 처음으로 해발 8천6백11m의 파키스탄 캐라코럼 K2봉 등정에 성공했다. K2봉을 등정한 대원은 장봉완(35·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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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피크 원정대 4신
거센 바람을 뚫고 2번째 비바크 지점까지 진출했다. 카라코람 히말라야의 난벽 골든피크(7027m)에 도전하는 K2스팬틱 골든피크 원정대(K2코리아·중앙일보 후원)는 지난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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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씨 칸첸중가 정상 등정 성공
산악인 엄홍길(嚴弘吉.40)씨가 세계 3위봉 히말라야 칸첸중가 정상에 올랐다. 중앙일보와 조인스닷컴이 후원하고 파고다외국어학원.코오롱스포츠가 협찬한 칸첸중가 원정대 엄홍길 대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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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8,125m 낭가파르바트 도전
지난 4월 29일 안나푸르나1봉 (8천91m)에 올라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고봉 11개를 등정하는 기록을 세웠던 엄홍길 (39.파고다외국어학원) 씨가 파키스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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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2] 베이스캠프 출발 31일 정상진격 예정
베이스 캠프에 내걸린 태극기와 원정대 깃발이 티베트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북풍을 맞아 힘차게 펄럭인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푸르다 못해 시퍼렇고 대원들의 얼굴에는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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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 등 K2 원정대 귀국
'히말라야의 철인' 이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세계 2위봉 K2를 등정함으로써 세계에서 여덟번째,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완등한 한국 K2원정대 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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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등산복·등산화·등산장비···비싼데는 이유 있다
한겨울의 냉기도, 한여름의 폭염에서도 피해 있는 지금은 아웃도어 라이프의 최적기다. 장비 준비가 우선인데, 처음 준비하는 이에겐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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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골든피크 원정대 성공기원 이벤트
K2에서 스팬틱 골든피크 원정대 성공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4일부터 14일까지 현금처럼쓸 수 있는 포인트를 두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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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첸중가 원정대, “이번에는 꼭 성공하겠습니다.”
산악인 엄홍길(40, 파고다 아카데미)씨가 다시 한번 칸첸중가 등반에 도전하기 위해 18일 오전 8시 50분 비행기로 출국했다. 원정대는 4월 1일 베이스캠프에 도착, 4월 5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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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칸첸중가 원정대 정상 등정
'2000 한국 칸첸중가 원정대 엄홍길대장과 박무택 대원이 19일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이로써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의 해발 8,000m이상 고봉 14좌중 K2봉(해발 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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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K2 성공땐 세계 7번째
8천m급 고봉을 오르려면 체력.등반기술 외에 산소결핍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다. 고소생리학에서는 '신체에서 일시에 산소를 제거하면 5분 이내에 숨을 거둔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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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2] 26-27일 기상 매우 좋을듯…8월 1일엔 정상 등정
밤새 돌구르는 소리가 베이스캠프를 울렸다. 텐트에서 산끝자락까지는 2백∼3백m 거리지만 혹시 돌이 튕겨져 텐트를 덮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우에 잠을 설치게 된다. 간밤에 비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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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 생기 되찾은 대원들
오늘은 절기상으로 중복이다. 한국은 후덥지근한 더위로 고생하고 있지만 이곳 베이스캠프는 초가을의 날씨를 연상시킬 정도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20일 하루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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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코너] '엄홍길 K2 등정'
"K2를 향한 여러분의 멋진 등반을 기대합니다. 또한 14좌 완등의 목표를 이루어 내시길 기원합니다." 조인스 닷컴 홈페이지에 있는 ''엄홍길 K2 등정(http://www.j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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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2]유한규대장등 6명 캠프Ⅲ 이동
D-2일. 오늘도 깃발의 방향은 티벳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안고 초고리사로 향하고 있다.지난달 하순 대한산악연맹 경남-광주합동대가 K2정상을 밟은지 한달만에 맑은 날씨가 4일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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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2] 기상 다시 악화 …베이스캠프로 철수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이곳 K2의 날씨다.낮에 반짝 강한 햇살이 내비치는가 싶더니 지난 밤에도 밤새 눈보라가 몰아쳐 베이스캠프에는 4∼5㎝,고지대 캠프는 10㎝이상의 적설량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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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K2] '작은 탱크' 엄홍길 8,000m이상 등정사
산악인의 이상향 히말라야. 거기엔 만년설에 뒤덮인 '성자(聖者)의 산' 에베레스트(8천8백48m)를 비롯, 8천m급 고봉 14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1988년부터 13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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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원정대]손가락 모두 잘린 중상에도 '고군분투'
베이스캠프에는 한국의 3개원정대를 비롯해 6개국(미국·캐나다·영국·호주·터어키·에콰도르) 합동대·브라질·일본·이탈리아 등 7개팀이 들어와 1㎞에 걸쳐 텐트를 쳐놓고 있다. 국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