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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최대 … 버핏 “에너지 거품에 투자한 것은 중대한 실수”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국제유가 거품에 취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올 1분기에 순손실 15억3000만 달러(주당 990달러)를 기록했다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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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투자 '무식어록' 전파자는 되지 말자
요즘 모 방송국의 드라마중에 만년 백수였던 남편을 대기업에 입사시키고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게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 아내의 내조를 다룬 드라마가 인기라고 한다. 이 드라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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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너무 억울하고 배신감 느껴” … AIG 부사장, 공개 사직 e-메일
24일 미국 AIG 에드워드 리디 회장에게 한 통의 전자우편이 도착했다. 메일 제목은 ‘사직서’, 발신인은 이 회사 제이크 드산티스 부사장이었다. 최근 보너스 지급 파문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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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시사용어 ② 생소한 금융 용어
미국에서 일어난 금융위기가 우리 일상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낙진을 떨어뜨리고 있다. 큰 변고가 일어난 것은 분명한데, 그 내용이 사뭇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평상시에는 별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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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복잡한 파생상품엔 물리학적 사고가 딱"
대신증권 파생상품운용부 이동훈(37) 팀장은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박사다. 어떻게 하면 비행기가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으로 하늘을 날 수 있을까를 연구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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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흐름 통찰, 누이와 대화하듯 쉽게 전달
봄이 되면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편지가 있다. ‘오마하의 현인(賢人)’으로 불리는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79·사진)의 편지다. 그는 1970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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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구제금융 500억 달러로 빚잔치 파문
미국 최대 보험사인 AIG가 미 정부의 구제금융 자금을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이 영국·프랑스 등 다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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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전 CEO의 적반하장
AIG의 전·현직 경영진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다. 세계가 그들이 일으킨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었다. 그들이 리스크를 무시하면서 벌인 머니게임이 화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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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흐름 통찰, 누이와 대화하듯 쉽게 전달
봄이 되면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편지가 있다. ‘오마하의 현인(賢人)’으로 불리는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79·사진)의 편지다. 그는 1970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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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굴욕
워런 버핏(사진)이 회장인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부실기업(junk) 대우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의 신용부도스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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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⑥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정기영(55ㆍ사진) 삼성경제연구소장은 4일 “현 금융위기가 올 상반기 중 안정될 가능성은 80%”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회를 활용하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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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우리은행 쇼크’… 원화가치 7거래일간 87원 하락
코스피 지수 1100선, 원화가치 달러당 1500원 선이 위태위태하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포인트(1.24%) 내린 1113.19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원화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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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산금리 오름세로 반전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에 붙는 가산금리가 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다음 달 만기가 되는 외채가 많은 은행의 걱정도 커졌다. 국내 은행의 해외 채무 중 올해 만기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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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너희들의 탐욕, 우리들의 재앙
위기 그리고 그 이후 자크 아탈리 지음, 양영란 옮김 위즈덤하우스, 200쪽, 1만2000원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돈을 잘못 다스렸다가는 세상이 무너진다는 것 쯤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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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금융규제’ 윤곽 나와
‘신용평가회사·모기지 업체에 대한 규제 강화. 금융상품 거래에 대한 감시체계 마련.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성과급 제한.’ 버락 오바마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금융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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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중 채권투자 비중은 자신의 나이 정도가 적당”
“도넛(대박 노린 단기투자)보다 베이글(정석투자)을 먹는 게 낫다.” 인덱스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80·사진)의 투자 원칙이다. 그가 1976년 만든 최초의 인덱스펀드 ‘뱅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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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억 달러 유치 … 해외 자금 조달 숨통
2008년 9월 10일,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빈손으로 돌아왔다. 곧이어 리먼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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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유석씨(에스맥 팀장)별세 外
▶김유석씨(에스맥 팀장)별세, 김현석씨(몬산토코리아 광주지점 과장)형님상=28일 오전 3시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3779-2193 ▶이원표씨(전 울산여자상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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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석학 릴레이 기고] ④ 세계 경제, 어디로 가나
글로벌 금융시장이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위기에 빠져 있다. 거대 금융기관들이 몰락했고, 일부는 헐값에 팔리거나 구제금융을 받고서야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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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감산 발표 … 자동차 주가 우수수
세계 자동차회사가 잇따라 감산계획을 밝히자 자동차 주가가 급락했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기아차는 전날보다 14.74% 폭락한 671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10.38%)와 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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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경제 주름살 깊어진다
환율이 급등하고, 정부가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 값이 다시 하락하면서 한국 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수출은 늘고 수입이 줄어 경상수지가 개선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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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율 변동폭 세계 두 번째”
우리나라 환율 변동이 51개국 중 두 번째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16일 ‘국내 금융시장, 대외 충격에 유독 취약한가’라는 보고서를 내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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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주가지수 1000포인트가 무너지다
미국발 금융 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린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한때 연중 최저치를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허리를 휘게 만들었다. “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1000포인트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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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떨어진 피치 신용등급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도마에 올랐다. 11일 국내뿐 아니라 외국계 증권사에서조차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피치는 전날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