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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삼십육계 줄행랑
전쟁에서 전세가 불리해지면 도망가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중국의 병법서 삼십육계(三十六計)도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합니다. 삼십육계는 이를 주위상책(走爲上策, 제36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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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에 칼 뺀 특검 “블랙리스트, 김기춘 윗선도 확인 중”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가정보원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두 개의 칼’을 사용하고 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반정부 성향 인사 명단) 작성 의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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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오늘] 나쁜 선례
새해에도 별로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국민은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에 이어 대통령 없는 ‘대통령 탄핵심판’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오늘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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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30개 언어 쓰고 100가지 얼굴 구분 닭, 알고 보니 똑똑하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은 정유년, 붉은 닭띠 해로 불리죠. 12간지 중 유일하게 조류에 속하는 닭은 예부터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이었어요. 새벽을 알리는 자명종이자 악을 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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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난 몰라’ 공화국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강타했다. 살처분된 닭이 벌써 2500만 마리에 이른다. 계란대란 때문에 달걀 없는 해장국을 팔아야 할 형편이고, 치킨집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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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2016년 병신년 마지막 월요일
2016년 병신(丙申)년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19년 전 국내 첫 구치소 청문회가 열린 1997년 4월 7일도 월요일이었습니다. 당시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은 “모른다. 기억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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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순실아 콩밥 먹자!
자괴감이 드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전개에 현실 감각도 무뎌져 갑니다. 일어나서 외치는 촛불의 목소리는 저 멀리까지는 안 들리는 것 같고 맹탕 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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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AI 창궐 그리고 대책없는 정부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창궐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에서 정부는 속수무책입니다. 그동안 닭과 오리 수천만 마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계란값도 올라 정부는 수입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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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급박한 경제…정부 대책은 ‘시장감시 강화’뿐
━ 최순실 국정 농단 작동 멈춘 정부 “당장 내년 경제정책 방향은 누구와 협의하고 누구에게 보고해야 할지 암담합니다.”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요즘 아노미(규범이 없는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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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세월호 참사와 AI 비교 … 유족들 항의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마지막 기관보고가 파행으로 끝났다.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를 조류인플루엔자(AI)와 비교하고, 항의하는 유가족을 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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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제자리 뛰기 하는 중”
국회가 가까스로 정상화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인적쇄신 프로그램이 언제 어떻게 가동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불발로 판명된 ‘연말 경제부처 장관 사퇴설’에 이어 최근엔 ‘설(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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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우병 발생 땐 수입 중단 한국정부 입장 수용
미국 행정부는 12일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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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농림 “한·미 쇠고기 합의문은 위생협정”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등 당직자와 행정안전부 정남준 차관(뒷줄) 등 정부 측 관계자들이 9일 국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정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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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수습 묘수 없나’ MB의 고민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불쑥 찾았다. 예고 없는 방문이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속에서 닭고기 소비에 모범을 보이고자 이 대통령은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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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미래의 광우병?…실제 상황 AI
5월 7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제주도만 빼고 전국적으로 퍼진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주요 이슈로 다뤘습니다. 살처분해야 하는 '오염지역' 건국대에 사는 오리·칠면조 등 야생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