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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군국주의 절망적 초상화 … 인간 어뢰 ‘가이텐’은 역전의 기적 이룰 수 없었다
‘인간 어뢰’ 가이텐 모형. 오쓰시마(大津島)의 가이텐 기념관 전시. 날개 4개와 이중 스크루의 최대 속도는 30노트. 앞쪽에 탄약 적재(1.55t). 항공모함을 폭침시킬 파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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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은 메이저 골프 우승과도 못 바꿀 매력 덩어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김민휘가 환호하고 있다. 병역을 면제받는 남자 선수들은 금메달의 가치가 수십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른쪽 사진은 금메달 2개를 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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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66. 부산 동아시아대회
폐회식에서 이소무라 오사카 시장(左)이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조직위원장인 필자와 문정수 전 부산시장.제1회 동아시아 경기대회는 1993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참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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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忍’의 위력 파이터 윤동식
지난달 29일 드림2 그랑프리 개막전에 출전한 윤동식이 일본의 오마야 슌고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인내, 심장 위의 칼윤동식은 말했다.“인내는 나약한 것이 아니다. 먼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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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자매' 가문의 영광 2배요
일본에 여자 레슬링 금메달 두 개를 안긴 언니 지하루(右)와 동생 가오리가 서로의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도하 로이터=연합뉴스] 국가대표로 뽑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만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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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주간리뷰 - 7월 첫째주
1. 지난주 일본야구 센트럴리그에선 요미우리가 에이스 우에하라의 완투와 다카하시, 기요하라의 홈런포를 앞세워 야쿠르트와의 2연전을 독식하며 0.5게임차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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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승부사 정봉수 감독의 파란만장한 삶
"은퇴라니. 이제 다시 시작인데..." 방콕아시안게임 남자마라톤이 열렸던 지난 98년 12월20일. 이봉주가 방콕 타마삿대학 육상트랙에 1위로 들어오는 순간 정봉수 감독의 첫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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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스타스토리 (25) - 에토 아키라
33번. '일본야구의 천황' 나가시마 감독이 99년까지 사용했던 백넘버이다. 하지만 이제 이 33번 유니폼의 주인은 더이상 나가시마 감독이 아니다. 나가시마 감독이 작년 어떤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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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영호 금메달의 숨은 공로자들
김영호의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뒤에는 조내벽전 라이프그룹 회장 등 `보이지않는 손'들이 있었다. 한국 펜싱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로 온통 시끌벅적했지만 이미 물러난 경기단체 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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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동시입장 남북기수 박정철ㆍ정은순
사상 최초의 올림픽 동시입장에 `한반도기'를 함께 들 남북 기수인 정은순(29.삼성생명)과 박정철 북한 유도대표팀 감독. 당초 남북한이 각각 기수를 정해놓았으나 `코리아'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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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이지연, 비올림픽종목 첫 청룡장 수상
한국볼링의 간판스타 이지연(31.충북도청)이 비올림픽종목 선수로서는 최초로 국가 최고의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받는다. 정부는 이지연을 비롯해 전명규, 윤재명(이상 쇼트트랙), 방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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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체조선수권] 이주형,평행봉 금메달
한국의 이주형(대구은행)이 제34회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주형은 16일 중국 톈진(천진)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봉 결승에서 9.750점을얻으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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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화제] 구름탄 '선녀'가 성화 점화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건가요. " 11일 개막한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최종주자 한선희(26)가 성화로 아래 계단에 도착하자 바닥은 '구름' 모양으로 부풀어 올랐다.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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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구름탄 '선녀'가 성화 점화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건가요. " 11일 개막한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최종주자 한선희(26)가 성화로 아래 계단에 도착하자 바닥은 '구름' 모양으로 부풀어 올랐다.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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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김미심 불꽃투혼…한체대 대파
'정들었던 핸드볼 코트여 안녕'. 빠른 스피드, 생고무공 같은 탄력. 주부선수라 믿기 힘들 만큼 뛰어난 순발력으로 국가대표 왼쪽 공격수로 명성을 날렸던 '코트의 여우' 김미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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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스타]9.김제경…태권도 세계선수권3연패
지난달 23일 홍콩 밤하늘에 장중하게 울려퍼진 애국가. 시상대 정상에 우뚝 선 태권도 헤비급의 간판스타 김제경 (27.삼성물산) 은 눈물을 글썽인 채 애국가를 중얼중얼 따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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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도 영광의 얼굴] 여자 61kg급 동 정성숙
정성숙은 이번 대회 3위에 그쳤으나 한국유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해 심혈을 기울여 키워가고 있는 차세대 여자유도의 간판. 육상선수 출신으로 경북 무산중 1년때 육상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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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황영조·하인즈 등금메달 딴후 최고스타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지난 시즌 NBA 최고의 루키' 앨런 아이버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남아공의 수영 영웅' 페넬로프 하인즈, '인간탄환' 도노번 베일리 (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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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 - 한국,복병 카자르흐스탄 경계령
11세 이미선 최연소선수 …부산동아시아대회에 참가하는 9개국 1천6백여명의 선수들 가운데 최연소선수는 수영 다이빙종목에 출전한 한국의 이미선(11)양.85년 6월24일생으로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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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정은순.유영주.전주원 한국 아시아 정상 이끈 3공주
9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해온 정은순(26.삼성생명).유영주(26.선경증권).전주원(25.현대산업개발).박신자.김추자(67년 세계선수권 준우승),박찬숙.김화순(84년 LA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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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핸드볼연맹 선정 '96 올해의 선수' 임오경
낯선 땅 일본에서 한국 핸드볼의 자존심을 한껏 심어주고 있는.세계적인 스타'임오경(26.이즈미).일본에서,한국에서 이제 그 누구도 임오경을 빼놓고는.핸드볼'을 운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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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배구 강적 일본과 오늘 예선 첫경기
「몬트리올의 영광」을 재현한다. 구기종목사상 올림픽 첫 메달(76년 몬트리올.동메달)의 개가를 올린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1일 오전(한국시간) 일본과의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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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영 게리 홀 다관왕1순위-미리 점쳐본 애틀랜타 스타
96애틀랜타올림픽이 탄생시킬 최고의 스타는 누구일까. 많은 스타들이 새로 탄생되고 또 무수한 스타들이 쓸쓸히 사라질 것이다.참가선수 1만여명이 누구나 영광의 금메달을 꿈꾸지만예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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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출전 레슬링 김태우,여자하키 장은정
장마비가 잠시 서울 하늘을 비켜 간 26일 정오.불암산 자락에 자리잡은 젊음의 요람 태릉선수촌은 오히려 적막했다.애틀랜타올림픽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이어서일까.태풍전야의 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