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강남서 '힙합패션' 유행 할 때 강북선…
강승민 기자 영화 ‘건축학 개론’, 클럽 ‘밤과 음악 사이’, 청바지와 데님 재킷 패션…. 올 상반기 문화 트렌드에서 단연코 화제는 ‘90년대’였습니다. 풍요로웠던 90년대 전반부
-
행마는 ‘제비’지만 뛰는 건 싫어해 … 애견 바비와 동네 산책
프로기사 조훈현(59) 9단은 두말이 필요 없는 한국 바둑계의 신화입니다. 세계 프로기사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컵을 차지했고(타이틀 획득 158회), 공식 대회에서 바둑을 이긴 횟
-
"와 신나!" 대표팀, 병역면제에 두둑한 포상금
박주영이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선제골을 날리고 있다. 이 경기의 승리로 박주영을 포함한 선수 전원이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
-
올림픽·아시안게임만 대상…한국 첫 금 양정모 면제 1호
박주영이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선제골을 날리고 있다. 이 경기의 승리로 박주영을 포함한 선수 전원이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벌거벗은 세 여인들…올림픽 종목별 원형 보니
축구-축국(蹴鞠) 중국고대체육문물도집에 실린 ‘축국도(蹴鞠圖)’. 원나라(1271~1368) 시절 작품 속에 오각형과 육각형의 가죽으로 만든 현대 축구공의 모습과 똑같은 모양의 공
-
[글로벌 아이] 88년,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이상언런던 특파원 ‘기생충 박멸하여 선진 올림픽 이룩하자.’ 대학 1학년 때인 1986년 학교 인근 육교에 커다란 글씨로 그렇게 적혀 있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86
-
왕가 무덤 양식 보면 건국 정치역학 보인다
서울 석촌동 고분군 내 3, 4호분 전경. 서울 송파구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 한성기 최고지배세력 묘지다. 1916년 간행된 『조선고적도보』에는 적석총과 봉토분을 합쳐 89기 고분들
-
환경·화합·지역·여성·교육…서초구 곳곳 뛰고 뛴 숨은 봉사자들
16일 오후 4시30분 서초구민회관. 구민의 날을 기념해 ‘2012 서초구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도시환경·주민화합자원봉사·지역사회발전·여성청소년·교육문화체육 총 5개 부
-
꽃신은 나의 운명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116호 화혜장(靴鞋匠) 황해봉씨가 꽃신의 ‘신울’(발등을 감싸는 부분)을 만들고 있다. 꽃신 제작에는 밥풀이 접착제로 사용되는데, 밥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백화점의 역사
“나는 어디로 어디로 들입다 쏘다녔는지 하나도 모른다. 다만 몇 시간 후에 내가 미쓰꼬시 옥상에 있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거의 대낮이었다. (중략) 허리를 굽혀서 나는 그저 금붕어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전시·컨벤션 유치 산업’ 마이스
제주도는 9월 한 달간 중국인들로 섬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중국 바오젠(寶健)일용품유한공사 직원 1만1200명이 인센티브 관광에 나선 것입니다. 바오젠 관광단은 지난달 13일부터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라면의 역사
33억. 국내에서 한 해 소비되는 라면의 개수다.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평균 70개를 소비한다. 일주일에 1개 이상을 먹는 셈이다. 가위 ‘국민 식품’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다.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새마을 운동의 과거와 현재
올해부터 새마을의 날(4월 22일)이 법정 기념일로 승격됐습니다.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제창한 지 41년 만의 일입니다. 제창일은 법정 기념일이
-
[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비에서 침모로, 다시 식모를 거쳐 ‘가사 도우미’로
바느질에 열중하는 두 여성. 1920년대. 연출된 사진이어서 입성과 외모가 모두 깔끔하지만 재봉틀 뒤에 있는 사람이 주부, 그 옆에서 거들고 있는 사람은 침모인 듯하다.
-
“경영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천안FC를 만들겠습니다”
천안FC가 지난해 3부 리그 6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2010년 FA컵 출전자격을 따냈다. ‘풀뿌리 축구’를 표방하는 축구팀이기에 이 대회 출전은 더욱 의미가 크다. 천안FC를 이끌
-
안숙선 "관객 눈빛과 박수에서 떠날수가 없어요"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유리진열장 속 의류, 이젠 노트북-커피와 버무려져
2009년 현재 신세계 본점의 디스플레이. 매장 중간을 텅 비워놓는 보이드나 아트리움 공간이 생기면서 차별화된 조형물 설치까지 가능해졌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관련기사 백화점,
-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④ 오지철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덕유산
해발 1614m 향적봉 문턱에서. 미나리아재비가 활짝 피어있었다.여름이다. 산은 녹음으로 짙푸르다. 이달엔 덕유산에 들었다. 해발 1500m 고지 위에 펼쳐진 시푸른 평원을 감상하
-
평화의 상징 비둘기 ‘공공의 적’ 됐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됐다. 배설물이 도시 건축물과 문화재를 훼손하고 깃털이 날려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의 기와지붕이 집
-
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⑥ 기업서 인수 후 개혁 속도 내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박범훈(61) 중앙대 총장은 연주용 지휘봉을 잡고 무대에 오른 심정이라고 했다. 교수·학생·교직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중앙대 개혁’을 이끌어 내겠다는
-
[한중 우호단체 탐방③] “주룽지 총리가 전용기를 2시간 지연시키며 만든 단체”
지난 2000년 10월 20~21일 이틀간 25개국 정상ㆍ대표들이 서울을 찾았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외교행사라고 불린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서였다. 중
-
[한중 우호단체 탐방②] “서복기념관 세워 원자바오 친필 휘호 받았죠”
“제(齊)나라의 방사(方士)인 서복(徐福)이 ‘바다 건너에 신선이 사는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洲) 등 세 개의 산이 있다 하오니, 황제께서 허락하신다면 제가 동남동녀
-
[분수대] 올림픽 정치경제학
누군가는 국가의 종말을 얘기하지만 올림픽은 여전한 국가주의의 위력을 보여준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경쟁을 벌이고 순위를 낸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금메달 수상자의 국가가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