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2학기 서울대

북한서 학위받은 朝鮮族2명 서울大 특별수학생 선발

북한에서 교육받은 한국계 중국인 교수와 연구원 등 2명이 서울대 사상 처음으로 특별수학생으로 선발돼 이번 2학기부터 서울대에서 수학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대는 외국인과 교포

사라지는 주경야독 야간학교의 현주소

◎… ◎… ◎… ◎… ◎… ◎… ◎… ◎… ◎… ◎… ◎… ◎… ◎… ◎… ◎… 『비슷한 또래를 찾기가 어렵습니다.물론 저처럼 직장에서 퇴근하고 달려와 수업을 듣는 사람도 별로 없

중진한학자 장재한씨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는 너무도 숨차게 살아왔다. 뒤늦게 근대화를 하랴,인간다운 삶을 찾아 민주화를 하랴….정신없는 세월이었다. 그런 와중에 한편으론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수출나선 유럽 각국(선진교육개혁:3)

◎질좋은 「교육상품」 개발 전쟁/첨단프로그램 거액 로열티 받고 팔아/대학도 기업… 시장원리 적용/국가 평가기준 만들어 학교끼리 경쟁/현장서 쓸 수 있는 전문 직업교육 강화 파리에

28세 『또순이』 눈물의 학사모/가톨릭대 졸업하는 박영혜씨

◎국민학교 중퇴후 독학으로 대학합격/가족 돌보며 가정부 생활로 학비마련/간호학과 졸업 「백의의 천사」 새삶 가정부생활로 가족을 돌보고 학자금을 마련해온 28세 또순이가 마침내 「눈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86년)의 피해자 권인숙씨(29)가 학사제적된지 7년만인 오는9월 2학기부터 서울대의류학과에 재입학하게 된다. 권씨로부터 지난6월 특례재입학신청을 받은 서

전 농구 국가 대표 차양숙씨 시집간다

미모의 농구 국가 대표 출신 방송인 차양숙씨 (32)가 시집을 간다. 상대는 토요 신문 체육부 기자인 동갑내기 박철성씨. 결혼식은 오는 5월20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컨벤션센터

21세기 대비위한 긴급 진단(벼랑에선 교육:14)

◎사학 재정난/정부 “수익자부담” 타령만/풍요사회속 가난한 학교/인건비 90%이상… 시설확충 생각못해/국공립보다 비싼 학비로 질낮은 교육 우리나라 교육에서 사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시국관련 두차례 옥고 15년만에 서울대졸업(주사위)

○…77년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한뒤 「민추위」(민주화추진위원회)사건등 각종 시국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돼 두번이나 옥고를 치른 박문식씨(34)가 26일 15년만에 졸압하게 돼 화제

닦고 고치기 37년-안암골"구두 총장"|고대교내「신기료 아저씨」고광규씨

37년째 고려대 교정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구두를 닦고 고쳐온「신기료 아저씨」고광규씨 (52·서울 성북구 안암동) . 그 동안 고씨가 돌봐준 구두수가 수십만 켤레에 달해 그는 흔히

(9)급진-진보 돌다리 놓은 채광석

『「민식이 형이 세긴 센 모양이다. 꼭꼭 숨어 있는 운동가를 이렇게 끄집어내 오니 말야.」 「워낙 오지랖이 넓었지. 그게 형의 역할이었고.」 우리는 마주보고 웃음을 나눴다. 가슴

보안법 위반자 첫 사시합격/서울대 운동권출신 이흥구씨

◎입사 시험선 번번이 낙방/“우리사회 포용력 커져 기뻐요” 재학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유죄가 확정됐던 이흥구씨(27ㆍ서울법대 졸)가 30일 발표된 제32회 사법시

고서 동호인의 벗 『옛 책 사랑』 사라진다|「헌책 명인」 공진석씨 세계… 여름호로 종간

『옛 책 사랑』. 표지에 서예가 윤석진씨의 예스런 한글궁체 로고넉자를 담고 국판 30쪽 안팎으로 옛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철마다 전해지던 작은 책. 드러나기엔 볼품도 없고 초라

서울대 기금교수제 도입/기업체 유지/학과무관 연구만 전념

서울대는 기초과학연구수요급증에 따른 교수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국고가 아닌 자체조성기금에 의해 교수를 채용하는 기금교수제 도입을 적극 검토,빠르면 내년부터

경제난국 부른 근본원인/연구비 늘려도 연구할 사람없어(인력난:2)

제조업에 있어 기술ㆍ기능인력난은 이제 「발등의 불」정도가 아니다. 불이 붙어 이미 몸전체에 번졌다. 사람이 없으면 기술개발도 공장도 꾸려갈 수 없다. 인력난이야말로 현 경제 위기를

외무고시 붙은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 이정우씨

◎운동권선봉장이 예비외교관 됐다/“제도권 참여 개선노력도 필요”수감중 러시아어 중국어 익혀 5공시절 서울대 첫 직선총학생회장으로 「대중선동의 귀재」라는 신화를 창조하며 학생운동을

서울법대 배짱 합격/제적 당하자 하소연(주사위)

○…지난81년 입시에서 학력고사 1백84점의 성적으로 서울대법대에 배짱지원,합격했으나 86년 학사제적되었던 윤용준군(30ㆍ서울 마천1동)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신학기에도 재입학을

"졸업할 길은 수석뿐이었다"

올해 성균관대 수석졸업자 전종우씨 (33· 중어중문학과 야간부) 에게 수석졸업의 영예는 생존을 위해 내달려온 결과였다. 성대개교이래 야간학부 츨신으로는 첫 수석졸업자인 전씨의 성적

(3)봇물처럼 터진 「다양한 욕구」

민주화 길목으로 일컬어진 80년대는 각양각색의 집단들이 집단적으로 욕구를 분출, 다양한 목소리가 한꺼번에 쏟아져나와 사회 분화와 다양화를 극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억눌렸던 계층간의

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1)|점수의 굴레|「공부 잘하는 바보」만든다

우리 교육이 신음하고 있다. 교실은 급우애를 밀쳐낸 채 점수 따기에 매달린 인간소외의 양이 된지 오래고 교사는 있어도 스승이 없다는 비판 속에 학교는「교육적 빈곤의 교육과대팽창」이

한국현대사연구 너무 빈약하다

최근 들어 한국현대사에 대한 지적·실천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고양되고 있으나 기존 역사학계의 관심과 역량이 이를 따르지 못해 심한 수급불균형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사회의 현 상황에

졸업정원제 탈락생|9백71명 복학허용

졸업정원제에 의해 강제탈락 된 학생 9백71명에 대해 복학이 허용됐다. 문교부는 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1학기에 서울대와 전남대, 2학기엔 고대·서강대·한남대·건국대·숭실

「테러 지휘」 박 소령은 누구인가

오홍근 부장 테러 사건의 지휘자로 밝혀진 박철수 소령은 52년 지금은 대전시로 편입된 충남 대덕군 유성읍 신흥리 346에서 박모씨 (59·대전시 모 구청 계장)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부대서 범행숨긴 흔적|오 부장 피습 발생직후부터 알고 있은 듯

오홍근 중앙 경제신문 사회부장 피습사건은 군 관계자들이 사건발생직후 처음부터 이를 알고 범죄를 은폐·축소 조작하려한 흔적이 뚜렷한 것으로 군 수사당국은 보고있다. 사건직후 목격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