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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역 송해 “나도 가수다”… 첫 단독 콘서트
다음달 12~13일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방송인 송해씨. [연합뉴스]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宋福熙)씨는 올해로 여든넷이다. 31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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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학 마크의 의미와 역사
중·고등학교 때 자신이 목표로 했던 대학의 마크나 교훈이 담긴 연습장을 써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혹은 그 학교 배지를 가방이나 교복에 달고 다니며 자랑한 적은 없었나요? 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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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폰카페
발해의 무덤엔 부부합장묘가 많았던 모양이다. 여권(女權)이 강하고 일부일처제가 확립됐던 사회의 흔적이란 해석이 있다. ‘홍라녀’라는 발해 여인이 장군이 돼 거란과의 전쟁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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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반가사유상, 박수근 ‘할아버지와 손자’ … 중앙박물관·현대미술관에도 피란 리스트
삼국시대 불상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6·25 때도 부산으로 피란 갔다 온 국보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국보 제78호), 청자사자향로(60호), 금령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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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정국 미로 헤쳐나갈 열쇠 찾은 느낌”
“1945년 광복 직후 미 군정의 허둥대는 모습과 남한의 혼란상이 묻어나는 증언이다. 해방정국의 미로(迷路)를 헤쳐 나갈 열쇠를 찾은 느낌이다. 하지 중장의 1만 대군이 인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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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슨, 이승만 싫어해 귀국 막았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직후 미 군정(軍政) 책임자 존 하지(John Reed Hodge·1893~1963) 중장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조지 윌리엄스(George Zur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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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이른 항복
김구 주석은 중국 서안(西安)에서 섬서성 주석 축소주(祝紹周)와 저녁식사 후 담화하던 도중 일본의 항복 소식을 들었다. 김구는 『백범일지』에서 “내게 희소식이라기보다는 하늘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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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8·15에 생각하는 민주국가의 위기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광복절 아침, ‘나라는 망했어도 강산은 그대로며(國破山河在)’라는 두보(杜甫)의 시(詩) 춘망(春望)의 첫 구절이 문득 떠오른 것은 아마도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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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문학과 인연, 방송작가로 불후의 명성
장편소설 ‘이 생명 다하도록’을 집필할 때의 작가 한운사. [중앙포토] 우리나라의 정통적인 문단 구조의 측면에서 보면 한운사 같은 문인은 다소 이질적이라 할 수 있다. 문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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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민성금
‘조선이 자주독립된 것이 정부만의 경사가 아니라 전국 인민의 경사이므로 인민의 돈을 가지고 이것을 꾸며 놓는 것이 나라에 더 큰 영광이 될 것이다’. 1896년 7월 4일자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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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조선산업, 중국의 도전 물리치려면
노부호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어떤 사업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분석적인 방법이다. 환경분석에 의해 파악되는 기회와 위협을 고려하고 경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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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승만 동상 다시 세워라
김상진부산·경남 취재팀장 부산시 서구 부민동에 ‘임시수도 기념거리’가 있다.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수도가 옮겨오면서 50년 8월부터 53년 9월까지 임시정부가 사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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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체험하는 안보•재난장비 전시회 개막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국가안보 및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도민 화합과 도정홍보 및 안보교육을 위해 2011 안보•재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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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통일부 外
◆통일부▶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강우▶운영지원과장 서기관 정준희 ◆보건복지부▶기획조정실장 노길상▶연금정책관 김강립▶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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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회장 (1938~ )
세아제강 미주법인 회장.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세아제강을 공동 설립했다.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78년 세아제강 미주법인을 설립, 33년째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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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납북의 한 조금이라도 풀 수 있기를 …
6·25전쟁이 우리 사회에 남긴 상처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에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문제가 이산가족 문제다. 이산가족들 중 전쟁 중 월남한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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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까이해야 할 나라, 러시아
오병상수석논설위원 정동길 작은 언덕엔 하얀 3층 탑이 서 있다. 1890년 세워진 러시아 공사관 흔적이다. 민비(閔妃)가 살해된 직후 고종이 몸을 의탁했던 아관파천(俄館播遷)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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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비극의 희생자 61년 만에 명예회복
김상덕 반민특위장 정부는 2일 ‘6·25전쟁 납북 진상 규명 위원회’(위원장 김황식 총리) 3차 회의를 열고 6·25전쟁 중 발생한 납북 피해를 공식 인정했다. 정부 당국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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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강조 ‘항미원조전쟁’ 뒤집어
“김일성·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한 줌도 안 되는 남한을 지키기 위해 미군이 개입할 리가 없다고 철석같이 믿었다.” “6·25전쟁은 북한과 중국·소련의 합작품이라고 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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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6·25 때 인민군·국군·미군·중공군 모두 거친 기막힌 운명
커다란 게임’과 네 명의 전우 네 개의 국가 박중희 지음, 한솜미디어 335쪽, 1만2000원 “6·25때 나는 북쪽의 인민군, 남쪽의 국군, 미군 세 나라 군대에 종군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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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6·25전쟁 왜곡 바로잡아야
얼마 전 홍콩에서 6·25전쟁에 중국이 참전하는 과정을 밝혀 낸 데이비드 추이(徐澤榮·쉬쩌룽·57)라는 역사학자가 11년 동안 옥살이를 하다가 풀려났다. 2000년 그에게 적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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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군·동맹군 희생, 대한민국 번영 만들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일(27일)을 하루 앞두고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내용의 대통령 포고문(Proclamation)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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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거꾸로 본 북한 핵문제
강영진논설위원 한반도 정세가 아리송하다. 천안함·연평도 사건의 충격이 생생한데 또다시 훈풍(薰風)이 살랑댄다. 그런데 이것이 봄바람인지 아니면 겨울을 감추는 이상난동(異狀暖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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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기밀문서 공개로 옥살이 … 추이박사 “재심으로 명예회복”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과정 등을 담은 기밀문서를 공개한 혐의로 11년 동안 옥살이를 하다 최근 석방된 홍콩 출신 역사학자가 무죄를 주장하며 재심 청구 의지를 밝혔다.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