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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바람 … 6·12·16번홀을 주목하라
오션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홀은 어디일까. 오션 코스의 가장 큰 변수는 ‘바람’이다. 그 바람에 끌려다니게 되면 마음도, 샷도 모두 흔들리게 된다. 골프에서 인내심이 흔들리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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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cc 헤드 드라이버도 개발 … 누구나 잘 치면 골프는 무의미
미국에서 사용된 20세기 초의 골프 장비들. “골프란 아주 작은 볼을, 그 목적과 아주 부적합하게 디자인된 무기로, 아주 작은 구멍에 쳐 넣는 이상한 게임이다.”많은 사람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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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샷 도사 최경주, 벙커에 갇혀 2위
최경주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의 PGA 투어 통산 9승째 우승트로피가 벙커에 잡혀 버렸다. 최경주는 올해 52라운드 동안 벙커에 84차례 볼을 빠뜨렸다. 그러나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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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드라이버 헤드 색은 어두워야 한다 ? 편견 입니다”
테일러메이드의 흰색 드라이버 옆에 선 심한보 대표. 그는 “R11을 쓴 후 거리가 10야드 정도 더 늘었다”고 자랑했다. [김성룡 기자] 지구는 돌고, 세상은 변한다. 금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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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 홀이 승부처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의 오션 코스는 흔히 ‘장미’에 비유된다. 아름답게 보이지만 ‘가시’가 무척 많기 때문이다. 그 ‘가시’는 벙커이기도 하고 바람일 때도 있다.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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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이 많은 눈 이겨내는 자, 그가 챔프다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선수는 극심한 긴장감 속에서 경기한다. 마르틴 카이메르(독일)가 16일(한국시간) PGA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 세 번째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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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프로펠러 보는 순간 숨이 멎는 느낌 … 천운 따랐다”
김남식 쌍끌이 어선 선장이 20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어뢰 부품을 인양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그물에 걸려 올라온 어뢰 프로펠러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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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300야드 장타 알고보니 단순하다고?
아마추어 김형우와 배상문·김대현(왼쪽부터) 등 국내 장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8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지붕 위 전망대에서 자신들의 장기인 드라이브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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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54) 미군 증원 그리고 연합작전
역사소설을 보면 적의 공세에 갇힌 군대가 가장 기뻐하는 순간은 구원병을 맞이할 때다. 수성(守城)이나 농성(籠城)을 하면서 존망의 위기에 놓였던 군대가 자신을 도우러 오는 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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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 영친왕과 군자리 코스
영친왕이 군자리 코스에서 가족·캐디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 가운데 안경 쓴 사람이 영친왕이고 오른쪽이 이방자 여사다. 1924년 폐장한 경성 컨트리 클럽 효창원 코스의 몫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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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7643야드’ 거리와의 전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남코스)은 건장한 체격의 남자를 닮았다. 페어웨이가 널찍널찍한 대신 전장이 무척 길다. 이곳에서 12일 밤(한국시간) 제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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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의 Winning Golf 허둥지둥 클럽하우스에 오는 골퍼들
“제 플레이에 집중했어요.”대회 우승자를 인터뷰할 때 가장 자주 듣는 얘기다. 수능시험 만점자에게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듣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는 대답과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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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몸짱만이 살아남는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사진 아래). 오프 시즌에는 골프채를 손에 쥐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지난겨울 바벨을 잡았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초년병 시절이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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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스타터' 홍순상 이글 사냥 첫날 선두
홍순상(26.SK텔레콤)이 31일 경기도 용인의 아시아나골프장 동코스(파 72)에서 벌어진 KPGA 투어 금호아시아나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주 전 X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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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땅콩 김미현의 골프야 놀자Ⅱ ① 페어웨이 우드 비거리 늘리기
드디어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이 시작되었어요.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여러분도 많은 응원 보내 주세요. 파 5홀 좋아하세요? 저는 샷 거리가 긴 편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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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세이프웨이 역전극 … 올 2연승
▶ 아마추어 미셸 위가 수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장의 2번홀(파5·500야드)에서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하고 있다. [피닉스 AP=연합]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무서운 뒷심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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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美 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장면으로 기록된 게티스버그 전투. 이 전투는 4년 간의 남북전쟁 중 최대 규모였으며 또한 가장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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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오거스타클럽, '길고 까다롭게' 코스 변경
마스터스골프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이 내년 대회부터는 고난도 골프장으로 거듭 태어난다. 지난 4월 타이거 우즈의 장타에 유린당해 '난코스'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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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18번홀은 역시 어려워 外
0... 대회 시작 전부터 너무 어렵다는 불평을 들어온 18번홀(파4. 466야드)은 실전에서 그 난해함이 그대로 증명됐다. 파4홀로는 긴 편인 이 홀은 어프로치샷 지점에서 그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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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서던힐스 "더 이상 어려울 수 없다"
미국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US오픈골프대회는 예외없이 빠르고 단단한 그린과 깊고 거친 러프가 필수조건일 만큼 어려운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개최 코스를 선정하는 미국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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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즈·듀발·미켈슨 운명 가른 16번홀
마스터스 그린 재킷의 주인은 예상치 않은 16번홀(파3. 170야드)에서 갈렸다. 특히 아멘코너를 그런대로 무사히 넘긴 우즈와 듀발의 운명은 뜻밖에도 역대 마스터스 사상 난이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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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타이거 우즈, 1타차 선두 도약
2001년 마스터스골프대회 그린 재킷의 주인은 타이거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의 라이벌 대결로 좁혀질 조짐이다. 사상 최초의 4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우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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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우즈, 마스터스 2R 공동 2위로 도약
사상 첫 4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저력을 과시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또 전날 깜짝 선두로 뛰어 올랐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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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디마르코 첫날 깜짝 선두
난생 처음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을 밟은 무명의 크리스 디마르코(미국)가 전통의 마스터스골프대회 첫날 일약 선두로 올라섰다. 또 4개 메이저대회 연속우승의 신기록 도전에 나선 타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