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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칼럼니스트의 눈] 35% 청년 유권자, 국민 대표는 고작 1%
━ 청년정치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구의원에 출마했던 ‘구프 시스터즈’. 아쉽게도 모두 낙선함으로써 현실정치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왼쪽부터 우정이,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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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 12월 둘째 주 추측만 난무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은 없었다. 환영과 반대의 남·남 갈등만 있었다. 미국은 10일 북한의 2인자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독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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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귀족 폐지' 블레어 개혁안, 英 상원 거부로 좌초 위기
7백년 전통의 영국의 세습 귀족제를 철폐하려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개혁 시도가 상원의 반대로 좌초할 위기를 맞았다. 영국 상원은 지난 3일 블레어 정부의 상원개혁안 철회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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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법체계 '쿠데타적 개혁'
영국의 토니 블레어(사진) 총리가 영국의 국가체제를 현대적으로 다듬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BBC방송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습귀족의 특권을 폐지한 1999년의 상원 개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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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도 좌 - 우, 진보 - 보수 대결 뜨겁던데… 색깔싸움 아닌 정책대결이지요
1.그저께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예상을 뒤엎고 우파인 장 마리 르펜 국민전선(FN) 당수가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함께 결선에 올랐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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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개혁선장' 찾아라
영국 보수당의 새 당수를 선출하는 경선이 10일 시작됐다. 1백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당에 연속 집권의 영광을 안겨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6월 물러난 윌리엄 헤이그 당수의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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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량의 월드워치] 영 노동당의 숙제
영국 총선은 예상대로 노동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노동당은 1백년 역사상 처음으로 2기 연속 집권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요인은 경제였다. 현재 영국은 연 3%대 성장, 25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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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첫 연속집권
토니 블레어 총리가 이끄는 영국 노동당이 총선(하원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집권을 연장했다. 전체 6백59석 중 6백43석의 개표가 완료된 8일 오후 4시(현지시간) 현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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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국 총선 현장 취재기]
영국 버밍엄시 외곽의 와이어 포레스트 선거구에 보수당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마크 심슨이 밝힌 선거운동 비용은 약 1만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천8백만원이다. 국민소득 수준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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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 노동당 압도적 승리 예상
[런던=이상언 기자] 토니 블레어 총리의 중도주의 정치 실험을 심판하는 영국 총선(하원의원 선거)이 7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영국 내 6백59개 선거구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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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실험 중간평가]
1997년 영국의회에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회의 설립을 결의했을 때 보수당은 "나라가 곧 둘로 쪼개질 것" 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주장하는 스코틀랜드민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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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신지역주의] 8. 스코틀랜드
푸른색 바탕에 흰 십자가가 사선으로 그려져 있는 성 앤드루 깃발과 체크무늬 옷을 파는 상점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는 에든버러시. 지난해 12월 말 스코틀랜드의 중심도시인 이곳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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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세상보기] 詩로 문 여는 정계개편
한국 정치에서 99년 늦여름처럼 정계개편을 위한 정중동 (靜中動) 의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 드러난 적도 드물다. 당마다 제2창당이요, 파 (派) 마다 세력형성이다. 입당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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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세습귀족 자동 종신상원의원 규정 폐지
영국 하원은 2일 6백년된 제도 하나를 개혁하는 급진적 법안을 통과시켰다. 세습귀족이 자동으로 종신 상원의원이 되는 규정을 폐지하는 법안이다. 하원의 이같은 조치는 영국이 전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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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의 개혁1년] 거듭나는 영국 "총체적 혁명중"
'멋진 영국 (Cool Britannia)' . 토니 블레어 (45) 총리는 지난해 5월1일 18년만에 노동당 정권을 부활시킨 뒤 이 구호를 내걸었다. 과거의 영광에 매달린 고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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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3백년만에 의회 부활
스코틀랜드에 독자적인 의회 개설을 허용하고 연방 징세권의 일부 이양을 골자로 하는 권한이양 (디벌루션) 계획이 11일 실시된 스코틀랜드 주민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 스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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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홍석현 사장.미디어 帝王 루퍼트 머독
루퍼트 머독에게서 우리는 자주 초현실(超現實) 같은 것을 느낀다.22세의 젊은이가 호주의 작은 도시에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아주 작은 지방신문으로 언론사업을 시작해 40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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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나선 상아탑(선진교육개혁:9)
◎공부않는 대학 문닫아라/선별지원… 평가등급 신문에 공개/영 대학,전세계 프로젝트 유치전/한국대학 총 연구비 영 1개대 “20%” 영국 대학은 요즘 몸살을 앓고 있다. 보수당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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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공존」헌법안 공표/남아공 주요정치세력 잠정합의
◎자치주장 흑백단체 반발예상 【요하네스버그 AP=연합】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20여개 정치세력들이 참여하는 민주남아공회의(CODESA)가 26일 흑인과 백인의 동등한 공민권을 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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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백인통치 종식/1년내 총선실시 합의/26개 정파
【요하네스버그 로이터=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정치단체들은 3백년에 걸친 백인통치 종식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모든 인종이 참가하는 총선을 12개월 이내에 실시하기로 7일 합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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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백인만으로 국민투표/「인종차별」 철폐여부 결판
【요하네스버그 AP·로이터=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흑인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새 헌법에 관한 협상 계속 여부를 묻는 백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국민투표가 17일 실시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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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영 총선 최대 쟁점
◎국민의사 따라 선거후 결정 보수당/1년내 자치의회 구성약속 노동당 스코틀랜드의 자치 및 독립등 법적 지위 변화문제가 다음달 9일 실시될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 가운데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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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민주」를 깨는 국회/장두성(중앙칼럼)
79년 3월 28일은 영국 캘러헌노동당 내각이 불신임 당하고 지금까지 연 12년째 집권하고 있는 대처 보수당 내각이 들어선 획기적인 날이었다. 요즘 우리 국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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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총 감독
바스티유 오페라(Opera Bastille)좌는 이름만 들어도 좀 으스스한 느낌이 든다. 바스티유라면 파리 동쪽에 자리한 옛 전쟁터이며 요새다. 3백여년전「루이」13세는 이곳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