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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정치 초년생들이|곳곳서 거물정객「킬러」로
『화요일의 대학살』(NBC방송), 혹은『11월의 경악』(뉴욕·타임즈)으로 규정되고 있는 미국의 총선거 결과는 갖가지 이변을 속출시켰다. 48년만에 처음으로 선거로 봅힌 현직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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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의 틀」을 벗고 변모하는 중공
중공이 다시 개벽을 하고 있다. 공산당 집권 30년간 집착해오던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변혁의 문턱에 서있다. 서양문물의 영향이 어느덧 중공사회 구석구석에 파고들고 있다.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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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 방법
중앙일보 창간 15주년을 기념한 80년도 생활의식조사는 전국의 만18세이상 남녀 1천8백24명을 대상으로 했다. 「샘플·사이즈」는 인구 2만명당 1명 비율로 추출했다. 이중미회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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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없앤건 아주 잘한 일" 본고사 폐지엔 찬반 갈려
직업에 대한 구간마는 시대상과 사회풍조를 나타낸다고 한다. 「아동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은 ①공무원(12·3%) ②의사(12%) ③대학교수(11·4%) ④사업가(9·9%) ⑤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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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주부들은『슈퍼마켓』을 좋아한다
대도시 소비자들은 생활용품을 시장이나 구멍가게보다는 「슈퍼마켓」에서 많이 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피아르·카운슬링」이 서울 부산 광주 등 3대도시의 소비자 1천80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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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판대회…상금만 1만달러―서울「오픈」탁구대회 이모저모
○…오는 26일부터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개막되는 제1회 서울「오픈」국제탁구대회는 총상금 1만「달러」의 내용을 발표했다. 상금은 남녀단체전 우승「팀」에 각 1천3백「달러」와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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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부에 부임 현상 늘어
70년대에는 성에 있어서의 남녀 평등 사상과 배우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진 한편 미국의 부부들 사이에 불임 현상이 대폭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버드」대 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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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농촌은 모자라고 도시선 남아돌아|농번기 맞은 전국의 인력 사정을 알아본다
농촌에 모내기·보리베기 철이 다시 돌아왔다. 5월말부터 6월 한 달은 농민들에겐 연중 가장 고달픈 계절. 게다가 해마다 겪어야하는 일손부족은 올 따라 더욱 심해져 농민들은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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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제부터"…61세의 수석입학
61세의 노인이 동시통역대학원에 수석합격했다. 이 노인은『인생은 이제부터』라며 마음은 벌써 20대·30대와 어울려 젊어졌다. 송욱규씨 (서울원효로4가83)-. 지난해 회갑을 맞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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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헌법은 대통령중심제로" 56.2%
이번 개헌 등에 관한 본사의 여론조사는 전국 취재 망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시행했다. 대상자는 일종의 작위추출에 의해 전국 각 시·도에 걸쳐 거의 각 직종의 성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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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경
당뇨병은 성과 연령에따라 발병율에 많은 차를 보이는 질병이다. 아직까지 주미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높은 발생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4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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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14돌 특별기획 전국생활의식조사 분석
우리 국민의 의식구조는 직종·학력·연령·성별·소득수준에 따른 각 계층간에 큰 차이가 없는 안정형으로 나타났다. 본사가 실시한 국민 의식조사의 심층교차분석에 따르면 우리 시회구성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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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방법
중앙일보는 창간 14주년을 맞아 전국규모의 「생활의식」조사를 실시했다. 3천6백60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이 조사는 각 도별로 인구 1만명 당 1명 꼴로 표본 수를 결정, 무작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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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의식 조사 중앙일보 창간 14돌 기념 특별 기획
안정에 대한 욕구는 모든 면에서 강렬하게 나타났다. 『자녀들에게 어떤 직업을 권하겠느냐』는 질문에 ①의사 (14·9%) ②대학교수 (13·4%) ③공무원 (10·3%) ④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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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이 제일 많아|「생명의 전화」,1일로 개원3년…8만건 상담
「고독한 사람믈의 얼굴없는 친구」로 함깨해 온「생멍의 전화」 (원장 이영민 목사)가 9윌l일로 개설 세돌을 맞는다. 남모를 고민을 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이웃으르서 위로의 격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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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입 인구 46%가 20∼30대
해마다 시골에서 서울로 전입하는 사람의 5·6%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로 방황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녀별로 보면 남자가 8·6%, 여자가 2·7%로 남자의 실업율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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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키스, 20대 남녀 즉심에 외국인 행세까지 하다 들통나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8일 남산공원 「벤치」에서 서로 껴안고 「키스」를 한 장석룡씨 (25· 영화 조감독· 서울 성수동1가 185의1)와 곽명옥양(25·대학생· 서울 개봉동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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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헬」기서 2여인 추락 사망|라이온스호텔 대화 외국인도 2명 사망
서울 「라이온스」 관광「호텔」(서울중구 충무로2가·대표 호종일·32·지상 14층·지하1층·연건평 1천9백56평) 신관5층 연회실에서 22일 하오 6시15분쯤 불이나 외국인2명(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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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O대 남녀 자살|16일 후 시체로
단간 셋방에 사는 20대 동거남녀가 부모의 결혼반대에 부닥쳐 연탄불을 방안에 피워놓고 숨졌으나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숨진 지 18일만에 발견됐다. 14일 상오 10시40분쯤 서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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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작년 소비자 고발 집계
소비자 고발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자신의 권익은 자신이 찾자는 풍조가 뿌리를 박아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YWCA소비자고발「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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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서 쫓겨날 청년 작가회, 회관 마련 위한 모금 소품전
□…청년 작가회(회장 정관모)는 자신들이 활동할 회관 마련을 위해 11∼17일 기금모금 소품전을 갑자기 열기로 했다. 이 해도 저무는 바쁜 때에 부랴부랴 80여 회원이 총동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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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선호도서|은행원은 후퇴|국민 60%이상|저축하고 있다.|청소년행실엔|37%가 "건전"
어떤 직업이 인기가 있느냐는 것은, 시대상과 사회풍조를 반영한다고 볼수있다. 취업의 기회가 제한되었던 일제하에서 보람있는 직업으로 꼽히던 교육자나 의사가 해방후에는 정치가·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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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 파고드는 선
불가 고유의 수도 방법인 「선」이 널리 대중화되고 있다. 선의 대중화는 많은 일반 직장인과 학자·의사·대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심신의 안정과 인격 도야를 위한 공부 과정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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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기도 "관심 끌기 위해서…"가 27%
약물중독을 이용해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경우 자신의 불안이나 불만을 남의 관심을 끌어 해결해 보자는 일종의 자살시위가 동기가 되는 전환 「히스테리」가 약30%나 된다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