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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웅산 24년과 북한
9일 오전 8시50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순국외교사절 묘역. 김호영 외교통상부 2차관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옛 버마) 양곤에서 아웅산 폭탄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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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길
세계 시장에서 삼성·현대·LG가 뜨면서 요즘 한국인들의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여기에도 있겠냐 싶은 중동·아프리카의 중소 도시에도 이들 회사의 큼지막한 간판들이 줄줄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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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해외원조액 ‘국력에 걸맞게’ 민간과 역할분담도 확대를
최근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를 보면서 인질로 탈레반에 잡혀 있는 가족들은 물론 4900만 국민이 무겁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제3세계를 돕는 데 정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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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 GDP 한 계단 밀려 세계 13위
한국의 경제 규모가 러시아에도 밀려 세계 13위로 떨어졌다. 30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6년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8880억2400만 달러로 183개국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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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세금 떠넘기기의 끝
"세금은 내가 내는 게 아니다. 힘없는 사람들(little people)이 낼 뿐이다." 리오나 헴즐리라는 여성이 1983년에 한 얘기다. 그녀는 경제학자나 정치인이 아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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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DP 세계 12위
한국의 경제 규모가 브라질에 밀려 세계 11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16일 한국은행이 세계은행의 '세계개발지수 2007'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통계에 따르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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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은 기는데 인건비는 뛰었다
제조업체가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평균 인건비를 단위 노동비용이라 한다. 단위 노동비용이 적을수록 적은 인건비로 같은 제품을 생산하니 가격 경쟁력이 올라간다. 한국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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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실사단에 장보고.거북선의 고장 확실히 알릴 것"
김재철 유치위원장은 '선장 출신 그룹 총수'로 유명하다. 1935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김 위원장은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졸업을 앞두고, 국내 첫 원양 어선인 '지남호' 항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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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영양가' 없는 성장
국민소득이 11년째 경제성장 속도를 못 쫓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제의 외형이 커지는 만큼 국민의 호주머니도 불룩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간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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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10% 늘때 해외 소비 8% 증가
국민 1인당 소득이 1% 늘어날 때 국내 서비스 소비는 0.3% 증가하는 반면 해외 서비스 소비는 0.8%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1970년부터 2005년까지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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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 중심을 바로 잡자
선택 2007의 새해가 밝았다. 참여정부의 지난 4년을 교수신문의 4자성어로 돌아보면 2003년이 우왕좌왕, 2004년이 당동벌이(黨同伐異), 2005년은 상화하택(上火下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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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숭배 강요 21년 철권통치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을 21년간 철권통치했던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사진) 대통령이 21일 사망했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 66세. 현지 관계자들은 그가 이날 새벽 갑작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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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한국과 아일랜드
한국과 아일랜드는 닮은꼴이다.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겪은 것처럼 아일랜드는 오랜 영국의 식민지였다. 일제가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도록 말살 정책을 폈지만 끝내 동화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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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중단되면 北 얼마나 타격입나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로 남북경협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는 경협사업과 대북 제재를 별개 사안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경협사업을 "북한의 돈 줄"로 간주하며 중단 압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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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업환경 11단계 추락
우리나라의 창업 환경이 올 들어 크게 나빠졌다는 국제 기구의 조사가 나왔다.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세계 175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기업 환경을 조사해 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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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자 순익, 환란후 2.7배 급증"
국내 은행들이 외환위기 이후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를 가파르게 내리면서 엄청난 이자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이 4일 주장했다. 이 의원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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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밀려 GDP 세계 12위
한국의 경제 규모가 2004년 인도에 이어 2005년엔 브라질에도 추월당하면서 세계 12위로 밀려났다. 28일 통계청이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통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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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해외원조 우리 경제 규모에 맞게 늘려야
얼마 전 정부는 각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제공해 오던 대외원조를 총괄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2004년 우리나라의 대외원조 규모가 국민총소득(GNI)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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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도 너무 올라!" 경유값 폭등에 서민 허리 휜다
지난 10년간 휘발유값보다 경유값의 인상율이 두 배 이상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기름값 인상율은 자동차 증가율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됐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인터넷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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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기마군단 800년 만에 '부활'
칭기즈칸의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을 맞아 11일 몽골 전역에서 대규모 기념행사의 막이 올랐다. 몽골 정부가 관광객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준비한 대대적인 '칭기즈칸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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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 국민총소득 2004년 세계 50위
한국은행이 15일 세계은행의 '세계 발전지수'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환율을 기준으로 한국의 2004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4000달러로 비교 대상 208개국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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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빚 갚을 능력 5년 새 최저
지난해 말 현재 개인의 부채가 568조원에 이르면서 1인당 빚이 12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융자산 증가 속도보다 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부채 상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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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들어 더 심해진 '규제공화국'…창업환경, 155국 중 97위
우리나라의 기업 창업 환경이 세계 155개국 중 97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세부담도 아시아의 경쟁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데다, 각종 정부 규제는 참여정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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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4%라는데 왜 실제 소득은 안 느나
회사원 김모(44)씨는 우리나라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2004년보다 14.8%나 증가해 1만6000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했다. 국민소득이 늘어났다는 것을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