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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1312일만에 차려진 단원고 미수습자 빈소
"미수습자 5명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19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앞. 안산지역 시민단체 등이 걸어놓은 10여 개의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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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씨랜드 참사 18년만에 화성 현장 첫 추모제, 폐허에 청소년수련원 짓는다
"살아있었으면 지금 25살이에요. 공부를 엄청 잘했을 것 같아요." 3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솔밭에서 열린 화성 씨랜드 희생 어린이 18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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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안전공원?…입지 놓고 주민 갈등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4·16 안전공원 조성 문제를 놓고 경기 안산시가 고민에 빠졌다.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화랑유원지 일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서다. 5일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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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광주에서 목포까지… 세월호 참사 후 3년, “잊지 않겠습니다.”
by 권나경·오송연·김지영 목포신항, 세월호 3주기 맞아 노란 추모 물결 잇따라지난 4월 16일 세월호 3주기를 맞이해 TONG청소년기자 수피아여고지부에서는 목포신항에서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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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세월호 3주기 현장에선..."안전한 나라 만들 대통령 뽑겠다"
2017년 4월 16일. 누군가에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3년 전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곱씹는 날이었다. 대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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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들 떠난 자리, 못 떠나겠네요” … 팽목항 지킴이 된 찬민 아빠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전남 진도군 임회면으로 이사를 온 조인호씨가 팽목항 등대가 보이는 바다 앞에 앉아 있다. 조씨는 미수습자 가족들이 떠난 팽목항에서 임시분향소 관리를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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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3년, 차분히 정리하며 교훈도 잊지 말자
온 국민이 비통해하며 가슴을 저몄던 3년의 세월이었다. 어제 경기도 안산과 전남 팽목항·목포신항, 인천 등 전국 곳곳에는 노란 물결이 일었다.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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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세월호 사고 3주년, 이어지는 추모행렬
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국화를 들고 추모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신인섭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6일로 3주년이 됐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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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노란 물결....세월호 3주기 행사 안산 목포 등에 추모 발길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전국에 노란 물결이 일었다. 경기도 안산, 전남 진도와 목포, 인천 등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6일 오전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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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 팽목항 지킴이로 남은 찬민 아빠
세월호사고로단원고에 다니던 아들 조찬민군을 잃은 뒤그리움 속에전남 진도로 이사를 온 '팽목항 지킴이' 조인호씨가 빨간 등대를 가리키고 있다. 조씨는 미수습자 가족들이 떠난 팽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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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민 ‘3년 세월의 눈물’도 닦아주세요
제종길 경기도 안산시장(맨 왼쪽)의 매주 월요일 첫일정은 세월호 합동분향소 방문이다. [사진 안산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경기도 안산시에 닥친 대재앙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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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원인 규명해 세월호 유가족과 안산의 눈물 닦아줘야" 제종길 경기 안산시장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경기도 안산시에 닥친 대재앙이었다. 희생자 304명 중 무려 246명이 안산 단원고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공업 도시였던 안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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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유림ㆍ세월호 유가족ㆍ농민...대선을 보는 '3개의 시선'
유림·세월호 유가족·농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오후에 마주친 유권자들이다. 서로 다른 3개의 그룹이 문 후보를 바라보는 표정은 제각각이었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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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사이렌 울리는 경기도
세월호 참사 3주기인 오는 16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3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이렌을 울린다. 이를 위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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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을게-"세월호 참사 3주기, 부산에서 다양한 추모행사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부산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시민단체인 부산참여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부산대책위원회’는 “10~16일을 추모기간으로 정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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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도 반가워 … 미수습자 모두 찾았으면”
“솔직히 직접 볼 자신이 없네요.” 세월호가 107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에 있는 정부 합동분향소 유가족 대기실. TV방송을 통해 세월호 인양 장면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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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진도 팽목항ㆍ4-16 기억교실등에 인양성공 기원 가득…‘지성’도 SNS에 “세월호 미안합니다”
1073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의 인양 작업이 한창이던 23일 팽목항엔 미수습자 9명이 시신으로나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들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팽목항에 내걸린 '미수습자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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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녹슬고 구멍 뚫린 세월호…유족들 "볼 자신이 없네요"
“솔직히 직접 볼 자신이 없네요.”세월호가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 유가족대기실. TV로 세월호를 지켜보던 김민지(당시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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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모습 드러낸 순간, 광장 지킨 사람들
“3년 넘게 잘 기다렸으면서 몇 시간 몇 분 못기다리냐고 하는데 그 분들에게는 1분, 1초가 더 힘들 수 있어요. 배가 올라오면 다들 힘들어하실 것 같아요. 엄마들 모두 그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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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세월호 1000일, 전기·난방 끊긴 추모관
최모란내셔널부 기자9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0일이 되는 날이다. 전날 오전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안에 있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의 출입문은 쇠사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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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촛불집회 참석한 문재인·이재명·박원순…'촛불 민심은 내것'
24일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전국에서 열린 9차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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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세월호 진실’은 대통령의 의무다
권석천논설위원지난 토요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엔 비가 세차게 내렸다. 발이, 종아리가, 어깨가 젖기 시작했다. 폭우에도 분향소로 향하는 500, 600m의 줄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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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풍 속 세월호 2주기 추모 … 광화문 분향소 1만여 명 발길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인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과 경기도 안산,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광화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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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세월호 참사를 보고 정치인이 되기로 마음 먹었어요”
권민지 TONG청소년 기자의 세월호 2주기 수원 추모 행사 취재기세월호 침몰 2주기를 맞아 분향소와 집회 등의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됐다. 어른들, 청소년들, 어린이들 등 많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