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 59세 노령으로 세상 떠났다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 사진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에 살던 1965년생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가 노령으로 세상을 떠났다. 15일 서울대공원은 노령으로 인한
-
[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책이 흐르는 곳, 사람이 머무는 곳
송길영 Mind Miner 생각을 정돈해 문자로 엮어내고 두터운 표지로 마무리해 책이라는 형태로 엮어내면, 제가 쓴 글임에도 활자의 마력에 빠져 나의 생각이 문명의 일부가 되는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대북 접촉 외면하다 북·미 직거래에 또 당할라
━ 북한 문제를 우리가 주도하려면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 1월 14일 미국 대통령 선거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 코커스 직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자 현
-
[세컷칼럼] ‘욕망 열차’에 정치가 올라탈 때
한국은 사기 공화국이다. 2022년 전체 범죄 중 22.6%가 사기였다. OECD 국가 중 1위다. 몇 년 전 검찰 수사관이 쓴 『속임수의 심리학』이란 책에는 사기에는 세 가지
-
[중앙시평] ‘욕망 열차’에 정치가 올라탈 때
이현상 논설실장 한국은 사기 공화국이다. 2022년 전체 범죄 중 22.6%가 사기였다. OECD 국가 중 1위다. 몇 년 전 검찰 수사관이 쓴 『속임수의 심리학』이란 책에는 사
-
'배현진 습격' 중학생 강제 신병확보 않기로…입원 상태 조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웃음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
-
“최순실 사태 가장 후회스러운 건...” 박근혜 회고록 오늘 출간
5일 출간된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1, 2)』는 2012년 총선과 대선승리부터 2022년 대구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약 10년간의 삶을 담
-
털모자 쓴 배현진, 피습 후 첫 일정…"폭력적 정치 지워가겠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에서 중학생으로부터
-
[김형석의 100년 산책] 지정학적 운명 아닌 역사적 창조가 중요하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6·25전쟁 73주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국전쟁의 지정학적 연구에 관한 저서를 소개 권고했다. 다른 논평은 없이 중국 이해와 관계 개선에 관한 두 번
-
"치매라는 용어가 편견 키워요" 17년째 앓아도 일하는 이 사람 [치매와의 공존]
마흔 다섯에 ‘인지증’(認知症·치매의 일본식 명칭) 진단을 받았다. 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약속을 깜빡하는 등의 실수가 있었지만 치매란 생각까지는 못했다. 어느 날, 전날
-
1만2000㎞ 목숨 건 탈북…핸디캠 하나 들고 따라나선 韓감독
다큐 '비욘드 유토피아'에서 생생한 탈북 경로를 세상에 열어보인 김현석 촬영감독을 25일 중앙일보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베트남에선 모든 게 비밀이었어요. 고속도로 갓
-
[아이랑GO] 유튜버부터 인공지능로봇까지 최신 트렌드 따라잡기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김인혜의 미술로 한걸음] 이 그림들을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김인혜 미술사가 최근 『살롱 드 경성』이라는 책을 냈다. 서울이 ‘경성’으로 불리던 일제강점기에도 ‘살롱’이라 할 만한 예술가 집단이 건재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아
-
[김겨울의 행복한 북카페] 예정된 디스토피아
김겨울 작가·북 유튜버 여야가 4월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저출생 문제가 한국 사회의 문제로 대두된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닌데, 이번 대책은 실효성이 있을까?
-
개혁신당 공식 출범, 당대표 이준석…"보수·민주·자유정당 될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한 ‘개혁신당’이 20일 공식 출범했다. 당명은 가칭 그대로 개혁신당으로 확정됐다. 초대 당대표로는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선출됐다.
-
희망과 두려움 교차하는 AI 거대 물결
더 커밍 웨이브 더 커밍 웨이브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마이클 바스카 정리 이정미 옮김 한스미디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새롭고 두려우며 거대한 흐름이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
공룡 멸망시킨 소행성, AI 충격이 그렇다…DNA도 맘대로 합성 [BOOK]
책표지 더 커밍 웨이브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마이클 바스카 정리 이정미 옮김 한스미디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새롭고 두려우며 거대한 흐름이 우리 눈앞에
-
[김영준의 USA포커스] 이미 본류가 된 ‘트럼피즘’…바닥 정서 읽는 외교가 필요하다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금 세계는 변화하는 미국을 여전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미국 내에서 트럼프주의(
-
[중앙시평] 최제우 탄생 200주년을 생각한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새해를 맞아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수운 최제우다. 1824년 12월 18일 경주에서 태어났으니 탄생 200주년이 된다. 최제우의 삶과 사상을
-
박지현 송파, 여선웅 분당…선배 텃세에 험지 가는 野청년들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최근 잇따라 험지에 도전하고 있다. ‘86세대’를 비롯한 현역 의원들이 각자 지역구를 꽉 움켜쥐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의 고육지책(苦
-
"'화장품 병' 버리지 마세요, 집 앞에 두면…" 아모레의 큰 그림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볍게 살기’라는 새해 목표에 맞춰 옷장 정리도 하고, 어수선한 화장대 정리도 하면서 설 연휴를 보냈는데요. 청소하다 보니 새삼 나온 쓰레기의 양
-
대검 중징계 압박에도…김상민 '윤심은 다르다' 꿈쩍않는 이유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판·검사와 경찰 간부의 여의도행이 줄을 잇고 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발
-
아직 하산하지 않았다, 네팔 아이들 '교육 셰르파'로 16년
━ 히말라야 오지에 학교 짓는 엄홍길 엄홍길 대장이 서울 삼청동 엄홍길휴먼재단 사무실에서 11차 휴먼스쿨(네팔건지) 준공식 당시 사진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김상선
-
중국인은 회를 안 먹는다고? 다양한 요리로 생선 즐긴다
━ [왕사부의 중식만담] 중국인에 특별한 생선 요리 추운 날 한창 기름기 오른 방어를 먹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왜 중국엔 생선회가 없지? 신장·칭하이·티베트·헤이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