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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바퀴달린 돼지고기 쫓고, 침팬지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두머리 사자가 돌아가는 바퀴에 달린 돼지고기를 낚아채고 있다. 야생본능을 일깨우기 위해 먹이를 던져주지 않는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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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먹이 쫓고, 침팬지는 나무 오르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두머리 사자가 돌아가는 바퀴에 달린 돼지고기를 낚아채고 있다. 야생본능을 일깨우기 위해 먹이를 던져주지 않는다. 최정동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과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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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고유 생물 활용땐 로열티도 가능
심무경 청장“해국이란 식물은 이제 전체 유전자 정보를 한국이 장악하게 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그동안 펼쳐 온 독도 생태계 조사를 통해 독도에 자생하는 해국의 유전체 지도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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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버섯 미국으로, 대만으로…현지인 취향에 맞는 품질 개량 통했다
천안 배와 버섯이 세계로 수출되면서 천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 직원들이 출하될 배를 선별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천안의 대표 농산물인 배와 버섯이 수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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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세계자연유산 신청 땐, 주민들 파리 가 반대시위했죠
해양식물학을 전공한 이인규 문화재위원장은 “지자체들이 개발 계획을 세울 땐 땅을 사들이기 전에 문화재청과 협의해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자체가 문화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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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자생지 복원 나선 천안시야생화연구회
사계절이 뚜렷해 식물 자생조건이 좋은 곳이 대한민국이다. 사통팔달 고장인 천안에도 수많은 야생식물이 동네주변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다. 특히 천안을 대표하는 광덕산, 태조산, 성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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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도 인정했지요 ‘세상에 이런 숲이 …’
어릴 적부터 국립수목원을 자주 찾았다. 단풍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알게 된 것도, 초봄에 피는 홀아비바람꽃을 알게 된 것도, 청설모를 처음 만난 것도 국립수목원에서였다. 이곳에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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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서 월말까지 희귀식물·곤충사진 전시회
전남 완도수목원은 4월 한 달 동안 산림박물관 회랑에서 ‘국내 희귀식물 및 곤충 사진 전시회’를 연다. 과학기술 대중화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젝트로 국립중앙과학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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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들여 육지거북 전시관 … 1년도 안돼 식물원 이전?
대전시가 거북이 한 쌍의 거처를 옮기는 문제를 놓고 ‘거북이 행정’을 하고 있다. 거북이 거처를 옮기기로 방침을 정해놓고도 여론의 눈치만 살피기 때문이다. 문제의 거북이는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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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으로 국립공원 여행하는 법
국립공원, 어떻게 오를 것인가? 뉴스에서 새로운 희귀종이 발견되었다고 하면 그 장소는 대부분 국립공원이다. 그만큼 보전 가치가 높은 생명체들이 모여 살기 때문. 국립공원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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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싱그런 한나절 나들이, 옷깃에 연둣빛 스미다
솔직히 말하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화원은 테마파크다. 하나 테마파크의 인공화원은 좀처럼 정이 가지 않는다. 그곳은 사람이 우선이어서다. 테마파크의 꽃은 오로지 사람에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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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로고 이야기
브랜드 로고에는 보이지 않는 입이 있다. 그 브랜드를 걸친 인물의 재력과 취향, 심지어 심미안까지 보여주는 ‘복화술사의 입’이다. 어느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은 남들이 버린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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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볼 만한 곳] 옛 풍경 담긴 외암마을
고향의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추석연휴.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흘 밖에 되지 않아 고향에서 보내는 많지 않을 듯 하다. 머무르는 시작이 길지 않지만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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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대형 보 건설하면 배스 등 외래어종 급증할 듯”
낙동강에 보가 들어서면 토종 물고기가 줄어들 수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6일 본지가 입수한 ‘낙동강 살리기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8개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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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에 소형 수력발전소 16곳 만든다
4대 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에 16개의 친환경 소형 수력발전소가 설치된다. 공사 과정에서 사라질 수 있는 단양쑥부쟁이·흰수마자 등 4대 강 주변의 멸종 위기 동식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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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Luxury Diary] ‘카피 왕국’의 그림자
‘집 나가면 ○고생이다’. 최근 유행한 CF 카피다. 여름엔 짐을 싸서 집을 나서는 것조차 귀찮고 힘들다. 대문만 나가도 고생이 시작된다. 여름휴가 굳이 멀리 가지 말자. 넘실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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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가세요? “천안·아산·pool·林”
(左)특급호텔과 해외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온천과 함께 워터파크 시설까지 갖췄다.[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제공] (右)숲길이 완만해 삼림욕에 적합한 영인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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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위기 생물표본 2만2000여 점 확보
한탄강 바위틈에서 부추처럼 생긴 줄기에 보라색 꽃을 피우는 강부추, 평창의 숲 속에서 눈부신 흰 꽃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인 연영초, 흑산도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난초의 일종인 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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種 보전과 질병 연구, 적극적으로 나서야
세계 각국의 동물원들은 ‘종(種) 보전’을 미래의 화두로 삼고 있다. ‘종 보전’은 멸종위기 동물의 건강한 종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번식관리를 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최종 목표는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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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주말 여행 떠나볼까
불경기 때문에 차를 몰고 멀리 지방으로 떠나는 주말 여행은 엄두가 나지 않는 요즘이다. 그렇다면 전철 타고 떠나는 주말 여행은 어떨까. 충남 아산까지 이어지는 장항선과 양평 국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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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암산 용늪서 희귀종 산골조개 서식 확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에 대한 생태계 정밀조사에서 한국 특산종이자 희귀종인 산골조개(사진) 서식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기생꽃 등 멸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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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따오기·황새 대전동물원에 둥지 틀다
1일 오전 11시쯤 대전시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 종보전센터 옆 50여 평 남짓한 방사장.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비행기로 공수한 붉은뺨따오기 3마리가 한가롭게 방사장을 거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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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걷기 ② / 평강식물원 산책
푸른 기운 충전법 - 습지와 이끼 사이를 걷기 도시가 가장 갈망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아니 너무나 당연하게도, 아득히 솟아오른 마천루가 아니라 아찔하도록 짙게 깔린 녹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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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채널, 다큐 '인류 멸망 그 후' 4일밤 방송
지구에 더 이상 인간은 없다. 인간의 흔적이 사라진 후,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페탑은 저절로 기울어지더니 금새 쓰러져버린다.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엔 풀만 무성하고 샌프란시스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