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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힘이다 마틴 루서 킹 목사 연설문
버락 오바마가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흑인 인권 운동을 주도한 마틴 루서 킹(1929~68) 목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킹 목사는 생일이 공휴일로 지정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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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에게 헌정합니다’ 시인 10인의 노래
“오늘 보트 한 척이 강으로 나아가네…짙은 구름이 사방에서 몰려온다고들 하지만 지금 우리 위엔 찬란한 태양빛뿐…(A boat is sliding into the water…p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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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강제추방 성공 못해”
이철승 소장이 21일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서 산업재해를 입은 필리핀 노동자의 상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상진 기자]“마이(많이) 아파요.여기 또 여기…” 21일 오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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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미국대선] ‘수퍼 화요일 잡아라’ 총력 광고전
미국 대선 후보들이 22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실시되는 ‘수퍼 화요일’(5일, 현지시간) 격전을 앞두고 치열한 주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민주당에선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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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베이징 올림픽과 중국의 미래
베이징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인들은 그동안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그들은 ‘떠오르는 중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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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 사과' 미 전역 확산
2월 버지니아주에서 시작된 '노예제 사과' 물결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400년 만의 배상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뉴욕주 의회는 조만간 북부지역 주로는 처음으로 노예제에 대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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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히스패닉 갈등 증폭
최근 미국서 폭발한 반이민법 반대운동을 놓고 히스패닉(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과 흑인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주도세력인 히스패닉이 불법이민자 문제를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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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보좌관 "흑인 노예 보상 필요없다"
미국 정계에서 가장 성공한 흑인중 한명인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이 미국의 과거 흑인노예제도에 대해 보상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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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부시맨' 인사청문회
미 상원은 4일 도널드 에번스 상무장관 지명자를 필두로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선자가 지명한 각료 15명 등 고위직 공무원들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했다. 이번 청문회는 부시 정부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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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다양성계획에 10억달러 투입
세계 최대의 청량음료제조업체인 코카 콜라사는 16일 향후 5년간 10억 달러를 투입, 미국내 소수 민족과 여성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성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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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업종서도 인종차별화인가
실리콘 밸리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새로운 사회적 이슈는 첨단기술업 종사자의 ‘인종적 다양성’문제이다. 클린턴 행정부의 ‘하나의 미국(One America)’정책에 따라 이 지역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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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존 로커 파문 일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전문 잔 로커가 메이저리그로부터 5월1일까지 출전정지와 함께 2만달러의 벌금형을 명령 받았다. 로커는 또한 '민감 훈련(sensitivity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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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인권투쟁 또한번 승리 -여교사살해혐의 '블랙펜더스' 간부 재심
'되찾은 흑인 인권'-. 미국 과격흑인단체 블랙팬더스의 지도자로 살인혐의를 받고 27년간 복역해오다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져 10일 풀려난 엘머 제로니모 프랫(49.사진)의 석방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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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코社 '흑인차별 파문' 확산
미국의 석유재벌 텍사코사의 흑인근로자에 대한 인종차별 파문이계속 확산되고 있다. 「흑인 승진을 위한 전국연합」등 흑인인권운동가들은 텍사코측의거액 손해배상에도 불구하고 16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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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경찰 뿌리뽑자"|각국 탈법경관 처벌강화
세계 각국이 최근 경찰들의 인권침해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 흑인들을 살해한 한 백인 경찰서장이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중미 과테말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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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여성에게 지분거렸다” 토머스 미 대법관 인준연기
◎보수성향 강해 자격시비 미국 대법원 판사로 지명돼 의회인준을 기다리고 있는 클래런스 토머스씨가 예전에 부하여성에게 지분거렸다는 「성적학대」구설에 휩쓸려 8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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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폭력」을 보는 한미 시각차/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지난 3월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경찰관 몇명이 흑인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장면을 한 시민이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것이 미국 전역에 방영되었다. 당시 그 장면이 너무 잔인하다해 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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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타결 앞둔 외국은 지점 “전략”:하
◎위상 약화되자 무차별 개방요구/금융산업 전반에 “공존” 압력/수용은 시간문제… 국내업계 경쟁력 제고 시급 『미국계 외국은행 지점 한개는 미국 1개사단의 주둔과 맞먹는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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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워싱턴의 「시위문화」/문창극 워싱턴 특파원(취재일기)
일요일이었던 28일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미 국회의사당에 이르는 대로가 수천명의 경찰에 의해 차단됐다. 역사의 유물로만 남아 있을 법한 악명높은 백인우월단체 쿠 클럭스 클란(K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