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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장애인 은사와 '아름다운 산행'
28일 오전 9시 한라산 어리목 등반로에는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스승과 제자들이 엮어내는 훈훈한 감동이 넘쳐흘렀다. 1997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김성배(57)씨가 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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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그들이 거리로 나선 까닭
서울맹학교(종로구 신교동)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특수교육기관이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글 점자를 제정한 박두성 선생도 이 학교에서 근무했다. 1913년 서대문구 천연동에서 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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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機 '에어포스 원' 운항 60주년
"미합중국 국명이 새겨진 에어포스원(Air Force One)은 미국의 힘과 지도력의 상징이다. " 미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최신호(19일자)는 자사 백악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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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43년 나이차 극복… 잉꼬 11년 김흥수화백 부부
1992년 1월 19일, 원로 서양화가 김흥수씨와 제자 장수현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73세와 30세라는 나이 때문에 세간의 화제였다. 주례를 맡은 정치인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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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8. 주류사회 진입하는 한인들
'유리천장(glass ceiling)'.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스스로의 처지를 얘기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아무리 악착같이 일하고 열심히 공부해도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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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서로 섬기며살자: 37.예배는 축제다
1973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전도대회는 많은 사람을 교회로 끌어들였다. 수원중앙침례교회의 경우 당시 2백명이던 성인 신자가 6개월 만에 4백명으로 늘어났다. 이제 일요 예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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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자 장애아동 부양수당 신설
내년부터 장애아동 부양수당이 신설되고 장애수당이 5만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생활보호대상자) 가운데 18세 미만 1급 중증 장애아동 2천89명의 보호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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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자 장애아동 부양수당 신설
내년부터 장애아동 부양수당이 신설되고 장애수당이 5만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생활보호대상자) 가운데 18세 미만 1급 중증 장애아동 2천89명의 보호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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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국제하프마라톤 이모저모] 이색 참가자
세번째 출발 - . 4일 오전 10시 출발 포성과 함께 중앙일보 서울 하프마라톤 참가자들이 내지른 거대한 함성은 다소 쌀쌀하던 잠실벌을 뜨거운 마라톤 열기로 가득채웠다. 3회대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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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국제하프마라톤 이모저모] 이색 참가자
세번째 출발. 4일 오전 10시 출발 포성과 함께 중앙일보 서울 하프마라톤 참가자들이 내지른 거대한 함성은 다소 쌀쌀하던 잠실벌을 뜨거운 마라톤 열기로 가득채웠다. 3회대회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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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대축제 마지막날 이모저모]
제8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나눔의 시민정신과 봉사의 물결로 전국을 수놓으며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중앙일보와 세계자원봉사자의해(IYV2001) 한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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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 어려울수록 대학벤처 북돋아
중앙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제이파우텍은 요즘 떼돈을 벌기 직전이다. 기계공학부 오세훈 교수와 이 학과 졸업생 3명이 창업한 이 회사가 개발한 전동파워 휠체어가 날개돋친듯 팔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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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려울수록 대학벤처 북돋아
중앙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제이파우텍은 요즘 떼돈을 벌기 직전이다. 기계공학부 오세훈 교수와 이 학과 졸업생 3명이 창업한 이 회사가 개발한 전동파워 휠체어가 날개돋친듯 팔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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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 어려울수록 대학벤처 북돋아
중앙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제이파우텍은 요즘 떼돈을 벌기 직전이다. 기계공학부 오세훈 교수와 이 학과 졸업생 3명이 창업한 이 회사가 개발한 전동파워 휠체어가 날개돋친듯 팔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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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성과로 부사장한테 4번이나 한국식 큰절 받았죠"
"빚을 얻어 어머니 효도관광 보내드려 봤습니까? 그 여행도 결국 자식으로서 내 한(恨)을 없애기 위한 이기적인 생각이었지만요.” 8백만원을 빚내 와병 중인 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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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평양] 팔순아내 보며 눈물만
흐르는 눈물이 지난 50년간의 속절없는 세월을 대신하고 말았다. '남녘의 딸과 북녘의 오마니' 는 부둥켜 안은 채 말문을 이을 줄 몰랐다. 평양을 방문한 남측 이산가족들이나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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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남북] 평양 만남, 가족 쉽게찾게 표시
○… "형님…. " "네가 정말 내 동생이냐. " 평양 고려호텔이 3개월여 만에 또다시 눈물바다로 변했다. 평양을 방문한 남측 이산가족 1백명은 이날 오후 4시45분쯤 호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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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장애자 전원에 장학금 지급
장애학생들을 위한 대구대의 남다른 사랑이 관심을 끈다. 대구대는 1995년 2학기부터 장애학생 전원에게 '장애인복지장학금' 을 지급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학업의욕을 높이고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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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동안의 귀향] 上. 전복에 송이버섯…
1.4후퇴 때 원산에서 단신으로 월남한 분단시대 대표작가 이호철(李浩哲.68)씨. 이번 남측 이산가족들의 평양 방문에 동행해 50년만에 여동생을 만났다. 또 애끊는 혈육상봉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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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혈육 '상봉의 날'이 밝았다
분단 반세기가 넘도록 남북으로 헤어졌던 혈육들의 상봉이 15일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남북한은 이날 각기 이산가족 1백명을 포함한 방문단 1백51명의 교환방문으로 나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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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와 불우이웃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 13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의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30대 연극인 모임 `예삶'은 지체장애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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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처방도 해줘요" 보건소 평생건강 관리기관으로 변신
´건강관리의 길은 보건소로 통한다´ .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보건소 의료서비스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무료접종이나 저소득층 무료진료 등 기존의 서비스 수준을 넘어 고령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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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처방도 해줘요" 보건소 평생건강 관리기관으로 변신
'건강관리의 길은 보건소로 통한다' .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보건소 의료서비스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무료접종이나 저소득층 무료진료 등 기존의 서비스 수준을 넘어 고령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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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로씨 수기 독점게재]1.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지난 7일, 31년7개월 만에 일본 형무소에서 풀려나 어머니의 고향 부산으로 돌아온 권희로 (權禧老.71) 씨가 오늘부터 중앙일보에 단독으로 '옥중수기' 를 집필한다. 일본에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