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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I업체들 한국에 안주 말고 해외로 뛰쳐나가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6월 열리는 월드컵 축구 대회를 누구보다 기다리는 정보기술(IT) 업체가 있다. 1983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창립한 디멘전데이터다.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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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뻥축구 관치, 뻥축구 금융
2002년 도쿄 특파원 시절의 일이다. 각국 특파원들이 의기투합해 다국적 축구팀을 만들었다. 연습은 안 하고 무턱대고 아마추어팀과 시합을 했다. 감독은 프랑스에서 온 특파원이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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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크리스마스 실 이야기
1932년 겨울, 무명저고리 차림의 여인이 파란 눈의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셔우드 홀 선교사였죠. 여인이 말했습니다. “이렇게 실을 가슴에 붙였는데도 결핵이 낫지 않아요.”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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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도 아니고 골키퍼 없는 훈련, 효과 있을까”
1일 파주NFC에서 박지성(右)과 이청용이 몸싸움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컵 준비에 1분1초가 아까운데 반 쪽짜리 훈련이라니요.” 이영표(32·알 힐랄)는 한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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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클라세’ 박지성을 위하여, 패스 DNA를 살려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왼쪽)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실비뉴와 볼을 다투고 있다. 로마 AP=연합뉴스 ‘역대 최고’ 차범근일까 박지성일까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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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라오스의 정주영’ 되다
재외동포가 운영하는 한상(韓商)기업 중 처음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두드리는 곳이 있다. 라오스 대학생 입사 선호도 1위 ‘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에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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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헌법 존중하는 법치로 민주화 2기를
한국의 민주주의는 지금 사활이 걸린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연말연초에 걸쳐 국민의 눈앞에서 벌어진 의회정치의 파탄은 모든 국민에게 분노를 넘어 심한 배신감에 휩싸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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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활동 얼마나 해야 아이비리그 가나?
아이비리그 진학을 위한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의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과외활동을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지난 10여 년간의 민사고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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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모나리자의 비웃음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한 해 8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늘 관광객이 북적거린다. 한국 사람도 꽤 많다. 특히 모나리자 등 ‘인기 작품’ 앞에 가면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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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한국이 중국을 누른 ‘전설의 10년’
장엄한 서사시였다. 화려함은 압도적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옛 중화 제국의 영광을 환상적으로 재현했다. 공자의 삼천 제자, 정화(鄭和) 함대의 대원정, 실크로드, 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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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위에 떠있는 자원부국 中·日 각축전에 한국 빠져”
계두원 로고스리소시스 회장이 동티모르 릴리에 있는 구스마오 총리(오른쪽)의 사저를 방문해 얘기하고 있다. 맨몸뚱이로 석회석 광산 개발사업을 한답시고 동티모르로 날아갔다.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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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 기다린 차붐 “올핸 우승 턱 한번 쏘고 싶다”
뒤셸도르프에서 기차를 타고 레버쿠젠이나 쾰른으로 가다 보면 랑겐펠트(Langenfeld)라는 곳을 지난다. 단어의 뜻 그대로 길게 펼쳐진 넓은 지역이다. 뒤셸도르프에서 여행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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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읽기] 자본에 놀아나는 ‘요지경 축구’
월드컵은 흔히 단일종목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스포츠 축제로 통한다. 그만큼 막대한 환금성을 가지고 있고 참가국의 입지에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김영삼 정권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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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최경주와 한국 갤러리
최경주가 고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며칠 전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최경주’를 연호하는 홈 팬들에게 둘러싸여 꿈같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그 자신도 메이저급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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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영어 … 하는데 왜 회화는 못하죠 ? "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해 3만 명을 돌파했다. 대학마다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영어강의 확대를 통한 국제화를 경쟁적으로 시행한 결과다. 유학생 5명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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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현재 외교관 1900명 … 3000명으로 늘려야"
만난 사람 = 오영환 정치부문 차장 한국의 외교가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 민족끼리'와 명분에 갇혀 제대로 실리 외교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교부.외교관도 마찬가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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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스포츠
2006년은 '스포츠의 해'였다. 토리노 겨울 올림픽부터 하인스 워드의 수퍼보을 MVP 등극,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에 이어 독일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열광했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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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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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1년 3개월만에 파경
'독수리' 최용수(33) FC 서울 코치가 결혼 1년 3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스포츠월드가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최용수와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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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②] 서비스업만 비대한 속 빈 ‘거인’
▶미국의 제조업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안고 있는 위기는 미국 제조업 자존심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2005년 11월 21일 GM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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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 아름다운'변절'
UNICEF가 새겨진 새 유니폼을 입은 바르셀로나의 호나우지뉴가 13일(한국시간)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손을 들고 있다. 작은 사진은 옛 유니폼. [바르셀로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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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멕시코와 평가전서 1-0 승
정예멤버로 무장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힘겨운 첫발을 내디뎠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친선경기에서 프랑스가 1-0으로 멕시코에 승리했다.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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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축구에서 세계화를 배우자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면서 가장 세계화된 직업이다. 브라질이나 카메룬.일본 출신의 의사나 컴퓨터 과학자.노동자.은행원이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쉽게 옮겨가며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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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 수비 '포백 ? 스리백 ?' '든든한 백' 9일 낙점
미니 게임에서 이천수(가운데)가 조원희(왼쪽) 등과 공을 다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래냐 과거냐, 공격이냐 수비냐, 포백이냐 스리백이냐. 9일 오후 1시(한국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