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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스마일 검찰 - 창원 지검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회전문을 밀고 들어서면 '웃음이 세상을 바꾼다'라고 쓰인 어깨띠를 맨 직원들이 90도로 허리를 꺾어 절하며 음료수를 한병씩 나눠준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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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뮤지컬을 영화로 영화를 뮤지컬로
스웨덴 그룹 아바의 노랫말을 엮어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가 곧 영화로 제작될 모양이다. 지난주 영국의 한 연예정보 사이트가 이 사실을 알렸다. 주연 배우로 니콜 키드먼이 물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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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회전문 개선공사
삼성에버랜드는 자사가 관리 중인 전국 100여개 빌딩을 대상으로 회전문 안전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개선책에는 회전문에 사람이 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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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해지니 조사도 잘 되네요"
▶ 창원지검 직원들이 출근길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검찰의 변신은 무죄…" 창원지검이 지난달 초부터 "친절한 검찰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스마일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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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세종로 - 덧없는 권력, 꽃피는 문화
▶ 청와대와 정부청사가 옮겨가면 세종로는 어떻게 변할까. 변선구 기자 sunnine@joongang.co.kr> 세종로는 대한민국의 '권력 1번지'다. 조선조 500년 경복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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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나이츠' 캐치온 3일 밤 10시
청룽의 히트작 '상하이 눈'의 속편 격이다. 볼거리와 웃음, 그리고 잔재미란 면에서 전작을 능가한다. '상하이 눈'에서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보안관으로 변신했던 청룽(成龍)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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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5년간 無분규 건흥전기㈜ 비결은…
▶ 건흥전기의 사내커플은 모두 17쌍이다. 하지만 생산일정 때문에 다섯쌍만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다 연분이 났고 지금도 화사인근에서 끼리끼리 모여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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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회전문에 끼여 어린이 사망
한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쿄의 최고급 쇼핑상가이자 유명 관광명소인 롯폰기(六本木) 힐즈 내 모리빌딩에서 지난 26일 6세 소년이 자동회전문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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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 경제팀에 기대해도 될까
용맹한 장수를 구하면 무엇하나, 군주의 신임이 없으면 졸장이 되고 마는 것을. 천리마를 얻으면 무엇하나, 장수가 달리는 곳이 승첩을 올리기 어려운 지형지세라면. 엊그제 개각 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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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美공군 - 보잉社 '검은 유착'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회사인 미국의 보잉사가 아주 곤혹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렸다. 미 공군의 담당 간부에게서 입찰정보를 흘려받아 공중급유기 납품을 성사시켰다는 의혹이다. 공군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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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6. 이념의 공장 싱크탱크
2001년 3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취임 두달 후.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공군1호기(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대통령에게 "현 정부의 미사일 방어계획은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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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켄트 위버 조지타운대학 교수
조지 타운대의 켄트 위버(공공정책)교수는 "싱크탱크는 미 정치 현장에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른 목소리를 제공한다는 개방성이 큰 장점"이라면서 "그러나 싱크탱크 스스로가 너무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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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책세상] '영화에서 만난 불가능의 과학'
영화에서 만난 불가능의 과학/이종호 지음, 뜨인돌, 1만2천원 회전문을 돌며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는 수퍼맨은 옷을 어떻게 만들까? 투명 인간이란 것은 가능할까? 과학 저술가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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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춘천 마임축제 28일 개막
싱그러운 잎새와 산들거리는 바람이 도시의 사람들을 유혹하는 5월의 마지막 주다. 일상 탈출! 지지고 볶는 번잡함에서 벗어나 맑은 바람, 환한 햇살, 푸른 강물을 즐겨보자.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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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여는 '춤의 향연'
봄을 맞아 각종 무용 공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댄스 페스티벌부터 발레.전통춤 무대까지 '골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젊고 실험적인 작품이 쏟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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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대성산업 外
◇대성산업은 서울 서초동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10, 12, 13평형 오피스텔 큐브 플러스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8백만원대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를 해준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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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샹하이 나이츠'
3년 전 '상하이 눈'에서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보안관으로 변신했던 청룽(成龍)이 이번엔 동시대의 영국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기사 작위도 받는다. 신작 '상하이 나이츠(Sha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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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고건 총리 지명 반대
▶행정은 관록도 필요하고 안정도 요구된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한단계 발전하려면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 기존 조직의 쇄신을 주문하면서 구시대 인물을 선봉에 세워 역동성을 기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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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처음 해외 여행을 갔을 때 한국에도 있었으면 했던 에티켓이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바쁜 사람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한쪽으로 서기, 둘째는 출입문에서 뒷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기,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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膾전문가 과정 특화
지난 1일 오후 부산시 남구 대연동 부경대 평생교육실습장. 비릿한 생선 냄새 속에서 앞치마를 두른 20여명의 중년 남녀 교육생이 생선회를 다듬고 있었다.한쪽에서는 날렵한 회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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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광역.기초단체장후보들
→10면서 계속 ▶동해시장 김진동 53 한 도의원 최경순 50 민 상공회의소회장 홍순흔 63 자 前동해시국장 김진모 66 무 前동자부국장 김형대 59 무 덕인산업대표 전억찬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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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연배우 조달창고 연극계 "사람이 없어요"
연극계가 배우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동숭아트센터의 기획자 박민선씨의 말을 들어보자. "요즘 출연자를 고르려고 10명에게 전화를 걸면 7~8명은 거절한다. 청하기만 하면 금방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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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상의·EU상의 등 대북 진출 다시 잰걸음
주한 외국기업들이 북한 진출을 위해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외국기업들은 남북한 정상회담이 열린 2000년 하반기부터 현지 투자를 본격적으로 타진해 왔으나 이후 남북 및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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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상의·EU상의 등 대북 진출 다시 잰걸음
주한 외국기업들이 북한 진출을 위해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외국기업들은 남북한 정상회담이 열린 2000년 하반기부터 현지 투자를 본격적으로 타진해 왔으나 이후 남북 및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