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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치 '개막식 외교전'에서 소외된 한국
88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소치 겨울올림픽의 개막식이 오늘 새벽(한국시간) 열렸다. 강한 러시아의 부활이라는 개막식의 테마에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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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저격 '1번 플랫폼' 잘 보이게 통유리 설치
19일 공개된 중국 하얼빈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내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문을 열게 됐다. [하얼빈 신화=뉴시스] 105년 전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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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참배 왜" 미국서 질책 받은 아베 외교 책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파문이 확산되자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오른쪽)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미 정부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했다. 1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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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선전공세로 나올 때 대남도발 철저히 대비해야”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에게 안보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의 긴급 지시는 상호비방 중지 등 이른바 ‘중대 제안’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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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남경필·이광재의 여야 동업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실세(實勢)는 반드시 실세(失勢)가 된다. 권력의 속성이다. 이광재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고 37세에 실세란 말을 들었다. 그 시절 그는 ‘권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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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샐 틈 없는 한·미 동맹"… 아베 언급은 없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내용을 발표를 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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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보는 눈, 국민들은 현실적
미·중·일·러 등 열강의 각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동북아 정세 속에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공간을 확보하는 전략을 터득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대일 관계는 끝없는 수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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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용일의 여론에 귀 기울여야
한·일 관계는 지금 4개의 덫에 걸려 있다. 영토, 일본의 역사인식, 군 위안부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다. 양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호감도도 최악이다. 지난해 일본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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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또 억지 … 정상회담 불발 책임 떠넘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올 첫 공식 행사로 미에현 이세 신궁을 참배했다. 그는 한·중 정상을 만나 야스쿠니 참배 이유를 설명하고 싶다고 했다. [미에 로이터=뉴스1] 아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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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일본, 주변국과 관계 개선하라"
척 헤이글미국의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일본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과의 전화회담에서 “일본은 주변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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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넘어선 동북아 큰 틀에서 접근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격적인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26일)의 후폭풍이 거세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줄곧 불편했던 한·일 관계는 더욱 얼어붙었다. 단기간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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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적극 중재 … 코레일 노사, 13일 만에 대화 재개
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왼쪽)이 26일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관에서 조계종 화쟁위원회 도법 스님의 중재로 만나 악수한 뒤 손을 놓고 있다.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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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전략 요충 남수단 구하기 바빠진 국제사회
세계에서 가장 젊은 나라 남수단이 흔들리고 있다. 2011년 7월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지 2년여 만에 내전의 먹구름이 인구 1100만 명의 이 나라를 덮고 있다. 살파 키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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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천상에서 지상으로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시키면 절대 마다하지 않고,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다 부르는 것이 음치의 조건이라고 하지만 그건 몰라서 하는 소리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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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설주 커플 시계, 둘 사이 건재함 보여주는 듯"
[앵커]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북한에서 '추모대회'가 갖는 의미는 [안찬일/소장 : 이미 열린 것인지, 열린 것을 녹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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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협상을 비판하는 훈수꾼에게
크리스토퍼 힐미국 덴버대 교수전 주한미국대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P5+1)’이 얼마 전 제네바에서 이란과 이룬 합의는 새로운 핵 보유국이 되려는 이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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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의 쌍두마차, 당조직부·총정치국
지난 7월 3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여자축구팀과 함께 양궁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해 군 총정치국장,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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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에게 총정치국 54부 일임 → 끄나풀, 張 비리 수집 → 조직부가 김정은에게 보고
지난 7월 3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여자축구팀과 함께 양궁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해 군 총정치국장,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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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 용기와 화해 95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곳곳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사진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민들이 만델라를 애도하기 위해 의사당 근처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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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마라도·홍도까지 포함 … 정부, 방공구역 확대 오늘 확정
동북아 3국을 순방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5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경기도 평택 미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이어도와 마라도·홍도 상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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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난 뒤 … 바이든, 방공구역 언급 안 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왼쪽)이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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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공구역서 이어도 못 뺀다"
‘한·중 국방전략대화’가 열린 28일 국방부에서 중국 측 대표 왕관중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맨 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왕 부총참모장의 발언을 듣고 있는 우리 측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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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동양평화 추구한 사상가 안중근
안응모(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일본에 자민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이 들어선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한국 관련 망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엔 일 정부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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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초범 이란, 전과자 북한" … 북핵 해결까진 먼 길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인사들은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핵 불량국가’로 이란과 북한 두 나라를 꼽아왔다. 11·24 제네바 합의로 이란 핵 문제는 일단 국제사회의 관리 틀 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