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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제약·바이오 사기꾼
장원석 증권부 기자 의학 세상은 넓고도 깊지만 크게 진단과 치료 둘로 나뉜다. 언뜻 치료가 주인공처럼 보여도 정확한 진단 없이는 좋은 치료도 없다. 그런데 진단이란 게 여간 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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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과장·사기…과학자는 왜 그랬을까
사이언스 픽션 사이언스 픽션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더난 2010년 11월 29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홈페이지에 공지사항 하나를 띄웠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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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의 중대발표...1년 반 뒤에 밝혀진 진실은[BOOK]
사이언스 픽션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더난 2010년 11월 29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홈페이지에 공지사항 하나를 띄웠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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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바이든 “과학과 진실” 외칠 때, 우리 과기계는 ‘코드인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과학기술정책실장 겸 과학 고문으로 지명한 에릭 랜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지난 16일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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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한·미 과학기술계 인사에 대한 엇갈린 시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백악관 과학담당 보좌진을 발표하면서 과학과 진실을 강조했다. 트위터 캡쳐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백악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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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나도 논문 1저자 의아했다···딸이 영어 잘해 해준 듯"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담회장 앞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오종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딸이 단국대 의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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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문 '연구 윤리 지침' 위반···교수가 자백한 셈"
━ 장세정의 직격 인터뷰 2005년 황우석 사건 당시 미국 피츠버그 의대 조교수로서 황 박사의 연구 윤리 문제를 실명으로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던 이형기 서울대 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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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적조""세상 쉽네"···조국에 배신감 느끼는 서울대 학생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면서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도 그를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중앙포토] 사모펀드 거액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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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내부고발…종교ㆍ시민단체→언론→팟캐스트ㆍ유튜브까지
번쩍거리며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없었다. 둘러싼 ‘지원군’도 없었다. 얼굴을 감추는 모자이크도 없었다. 단정하게 빗어넘긴 머리와 검은색 셔츠의 정장 차림을 한 채 화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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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신성철 직무정지 반대 서명운동은 과학계 촛불시위”
“이번 사태는 KAIST 이사회가 정부의 요구를 거절할 힘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KAIST 이사회가 신성철 총장 직무정지 요청 건에 대해 보류 결정을 한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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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 70분 만에 ‘황우석 지원’ 논란 … 97시간 뒤 물러나
과학기술계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 온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임명 나흘 만인 11일 자진 사퇴했다. 박 본부장이 정부 과천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97시간의 영욕(榮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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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시간의 영욕의 드라마....박기영 사퇴의 전말
97시간의 영욕(榮辱)의 드라마였다.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으로 임명됐다는 사실이 발표된 건 7일 오후 5시 40분이었다. 박수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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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황우석 사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과학기술계와 정치권 등에서 임명 논란이 빚어진 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이 “일할 기회 주시기를 간청드린다”며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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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오늘 거취 표명하나...2시 30분 간담회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9일 오전 과천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박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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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혁신본부장 인선 강하게 비판한 한 PD
지난 2005년 5월 25일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당시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자관ㆍ왼쪽)과 황우석 전 대학교수.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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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진실, 광장의 진영에 갇히다
“JTBC의 태블릿PC 조작이 없었다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도 없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1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내내 울려 퍼진 주장이다.이들은 “태블릿P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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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 땐 재판관들 죄인” “간첩이 벌인 일” … 촛불·태극기 집회 시각차 더 커져
━ 진실, 광장의 진영에 갇히다 “언론의 조작과 선동 때문에 탄핵 같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사 다 문 닫아야 합니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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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맞는 뉴스만 편식 … “틀딱” “좌좀” 자극적 표현 난무
━ 진실, 광장의 진영에 갇히다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아래 사진) 참가자들이 11일 각각 탄핵을 촉구하는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있다. 두 집회는 서울 도심에서 500m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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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황우석 사태 확장판 보는 듯 … 당시 황 지지자들, 증거조작 주장”
━ 진실, 광장의 진영에 갇히다 “요즘의 우리 사회는 황우석 사태의 확장판을 보는 것 같다.” 2005년 11월 황우석 당시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의 논문 조작 사실을 처음 폭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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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동력은 ‘내편 네편 프레임’ … 미국·유럽도 비상
━ 진실, 광장의 진영에 갇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북한을 공격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이 지난 2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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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뉴미디어, 시민과 함께 ‘실시간 역사’ 만들다
8차 주말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17일 광화문에서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까지 행진한 뒤 집회를 갖고 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헌재의 신속한 탄핵 심판을 요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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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황우석, 9년 간 진행한 복직 소송서 최종 패소
줄기세포 논문조작 의혹으로 서울대에서 파면된 황우석(62) 박사가 징계무효 소송을 내 9년 동안 진행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3일 황 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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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건 제보자 "연구 현장의 좌절감, 아직 남아 있어"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제보자’는 2005년 대한민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다뤘다. 28일 현재 171만여 명이 관람했다. 비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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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별 볼 일 있는 날] 유연석, 야누스 칠봉이
악역에서 달콤한 순정남까지. 유연석의 스펙트럼은 넓다. ‘화이’(오른쪽)에서는 냉혹한 킬러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출세작 ‘응답하라 1994’의 부드러운 순정남 칠봉은 그를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