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 유년기로 돌아가는 노년기, 학이시습지가 으뜸
━ 황세희의 ‘러브에이징’ 100세 시대의 진정한 노후 대책은 무엇일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2050년 한국 인구 피라미드’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사회 대한민국은 10년
-
[명의가 추천한 명의] 김진혁 인제대의대 교수 → 권준수 서울대의대 정신과 교수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주관하는 뇌. 베일에 쌓인 신비의 장기지만 첨단의학으로 한꺼풀씩 실체를 벗겨가는 의사가 있다. 서울대 의대 정신과 권준수 교수가 주인공이다. 그는 의사 초년병
-
[커버스토리] 뇌졸중 김정일, 그 뒤 1년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8월 14일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후 전 세계의 언론은 그가 과연 정치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그
-
블랙번·그라이더·샤스턱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엘리자베스 블랙번(61), 존스홉킨스의
-
‘무방비’ 천식 환자 신종 플루 걸리면 패혈증 가능성 높아
67세 천식환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 환자의 신종 플루에 대한 예방과 대책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천식은 먼지·매연·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보이면
-
[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아이들 밥값 깎아야 했나요
‘1.19명’. 4년 연속 세계 꼴찌를 기록한 대한민국의 지난해 출산율이다. 어린이는 국가의 대들보이자 미래의 희망이다. 그래서 저출산은 국가적 위기이자 재앙으로 간주된다. 정부와
-
[명의가 추천한 명의] 배상철 한양대 류머티스 병원장→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100억 개에 달하는 뇌세포를 연구하는 일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신비롭다.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은 매력적인 고차원적 연구다. 하지만 정작 뇌 연구를 하겠다
-
“의사와 보호자 간 소모적인 분쟁 막는 데 도움될 것”
서울대병원 의료윤리위원회 오병희 위원장(서울대병원 부원장·사진)은 “기존의 모든 항암 치료가 끝난 뒤에도 암세포가 점점 더 커지면서 소생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 처해 사망이 임박한
-
예쁜 귀 만들어주는 희귀한 ‘예술가’
‘조각과 의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철 교수는 ‘귀 성형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브렌트 박사, 일본의 나카다 박사
-
두 달 만에 수척해진 ‘67세 김정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몰라보게 날씬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평양의 김일성대학 수영장을 둘러보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옷이 헐렁
-
자궁경부암·에이즈 원인 규명 과학자 3명 노벨의학상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독일의 하랄트 추어하우젠(72), 프랑스의 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61), 역시 프랑스의 뤼크 몽타니에(76) 등 3명이 공동으로 받게 됐다. 추어하우젠
-
김정일 건강은 “작년부터 체력 저하 … 1호결재도 선별적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쓰러져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 의사가 북한에 체류하며 김 위원장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술 배경=김 위원장은
-
[Life] 매년 간질 환자 2만 명씩 발생
투병 과정만큼이나 편견으로 환자를 괴롭히는 질병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간질이다. 로마 황제 시저가 발작할 땐 신과 대화하는 경외의 순간으로, 중세 땐 악마와 대화하는 것으로 폄
-
어린이 장염, 한겨울에도 조심해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바이러스 질환은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린다. [중앙포토]쌍춘년 결혼 특수와 황금돼지해가 연 이어진 덕분에 지난해 출생아 수는 재작년보다 3만500여
-
뇌사 판정 어떻게 내리나
프로복서 최요삼 선수가 2일 서울아산병원 뇌사판정위원회(위원장 이정교 교수)에 의해 뇌사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뇌사 판정은 회복 불가능한 뇌병변 환자가 스스로
-
[Dr.황세희의몸&마음] 아동 학대 자가진단법
‘금쪽같은 내 새끼’를 금지옥엽처럼 키우는 부모가 자녀에게 거는 기대는 베푸는 은혜만큼 경이적이다. 우유 먹는 일도, 걷기와 말하기도 이웃집 아이보다 앞서야 흐뭇하다. 학교 입학
-
[Dr.황세희의몸&마음] 명의는 어떻게 진단할까
명의(名醫)라면 사람의 관상만 봐도 ‘척’하니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명의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는 가히 종교적이다. 명의의 눈길은 숨은 질병을 찾아내고, 명의의 손길은
-
아이에겐 안 통하는 말 … 이열치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내 아이.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한여름 햇살 속에서, 짙푸름을 뽐내는 산천초목처럼 무럭무럭 자라줬으면 하는 것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심정이다. 하
-
건강 노인대회 1위 … 적게 먹고 매일 1시간 걸어
노인병학회가 주최하는 건강노인 선발대회에서 2005년 대상을 받은 김학규(88.경기도 분당) 할아버지. 기초체력.심장 초음파.심폐기능 검사는 물론 순발력.유연성 등 신체능력 테스트
-
[Family건강] "세계인이 공유할 장애인 재활 시스템 개발할 터"
"세계 각국의 재활의학 전문가들과 의논해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애인 재활치료 시스템을 개발, 보급할 예정입니다."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재활의학회장에 선출된 신
-
올 노벨의학상 미국 파이어·멜로 박사
올해 노벨 의학.생리학상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방해하는 물질(RNAi)을 발견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앤드루 Z 파이어(47.(左))와 하버드대 크레이그 C 멜로(46.(
-
해외 언론 "한국 생명공학 선진국 신화 무너져"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가 나오자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과학기술부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철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최대한 빨리 상응한 조치를 취하고
-
"황 교수가 속여 법적 대응할 것" 박종혁 박사 밝혀
미국 피츠버그대에 파견돼 있는 박종혁 박사는 10일 M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황우석 교수에게 속았다. 황 교수가 (처녀생식이라는 것을) 알고 속였다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
조사위 어떻게 활동했나… 26일간 관련자 55명 면담 고강도 조사
"너무나 엉터리였습니다.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 사실을 발표한 10일 한 조사위원은 황 교수팀의 허술한 연구에 대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