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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피임약이 불임 원인? 낙태가 더 위험해요
Q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면 불임 되기 쉽다(?) A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낙태 논란이 증폭되면서 피임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재 의학적으로 가장 확실한 피임법은 먹는 피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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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박진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박중원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
너무 많은 환자가 고통받아온 대한민국 국민병, 만성 간질환. 복수와 혼수, 대량 출혈을 반복하는 환자들에게 재발의 공포를 막아줄 묘방은 없었다. ‘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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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도착 30분 이내 수술 시작 … 휴일도 없이 24시간 맞교대
흉부외과 의사는 한때 ‘의료계의 꽃’으로 불렸다. 생명과 직접 관계가 있는 심장·폐를 다루는 데다, 고난도의 수술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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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운동협의회 신임 회장 서홍관씨 “담배 제조·판매 금지가 목표”
금연운동을 주도해온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창립 22년 만에 신임 회장을 맞았다. 1988년 발족 때부터 회장을 맡아온 김일순 연세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국립암센터 서홍관(51·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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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VAR 수술이란 …
기존의 대동맥 판막증 수술법은 손상된 판막을 돼지 판막이나 인공 판막으로 교체해 주는 방법이다. 인공 판막은 튼튼하지만 이물질이다 보니 수술 후 장기간 혈액이 굳는 것을 막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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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비행청소년·불법낙태 손가락질 하기 전에 …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시절의 사연이다. 하루는 두 돌을 갓 넘긴 사내 아이가 의식불명으로 응급실로 실려왔다. 뇌 촬영상 뇌를 둘러싼 막에 피가 고인 ‘경막하 출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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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세브란스병원 마취과 통증클리닉
회사원 박영서(40·가명)씨. 1년6개월 전부터 왼쪽 목과 어깨가 무겁고 불편했다. 처음엔 ‘운동을 세게 해서 그런가 보다’라며 쉬면서 파스를 붙였다. 하지만 왼쪽 목과 어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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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병원’ 고발 파장
불법 낙태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병원’ 고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의사가 의사를 고발한 일이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정부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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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이유식, 너무 빨리 먹이면 알레르기 생겨요
Q 이유식을 빨리 먹여야 빨리 자란다(?) A 내 자녀가 또래보다 늦되는 걸 참을 수 없어 하는 대한민국의 어머니들. 하지만 이유식을 빨리 먹인다고 성장이 빨라지는 건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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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보면 울것 같다’던 의대생 어깨 관절 수술의 대가로 거듭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의무팀장이었던 박교수. 뒷배경은 국가대표 야구팀을 지원한 인연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감독·코치·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은 티셔츠. [신인섭 기자]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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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환기 치료법’을 아시나요
미국 연수를 다녀온 명문대 의대 정신과 교수 Z씨가 귀국 후 제자들에게 들려준 사연이다. 이미 제자들 사이에선 Z씨가 첨단 의료의 산실이라는 미국 병원에서 뛰어난 환자 치료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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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20) 서울대병원 외과 갑상선암 수술
정광모(50)씨는 10년 전 건강검진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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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식중독은 여름에만? 계절 가리지 않아요
Q 식중독이나 장염은 겨울엔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A 오염된 음식을 잘못 섭취해 발생하는 식중독이나 장염은 흔히 여름철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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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치료법 확 바꿔 440g으로 태어난 아기도 살렸다
어머니 뱃속을 이런저런 사연으로 미리 나온 ‘엄지 공주, 엄지 왕자들’. 하지만 세상의 환경은 이 작은 아이들이 생존하기엔 너무나도 적대적이다. 깨끗하고 따뜻한 물 위(양수)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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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중환자실 사망률, 의료 선진국답잖은 11.9%
대한민국 중환자실이 중병에 걸렸다.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주최: 전현희 의원실, 대한중환자학회) 열린 중환자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선 국내 중환자실 입원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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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1.장효근씨가 양성자 치료를 받기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장효근(53)씨는 7년 전인 2003년 5월, 혈뇨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방광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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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홍경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 이윤성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교수
“죽은 자도 말을 합니다. 단, 그들은 아무하고 얘기하진 않습니다.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하고만 대화합니다.” 부검을 이렇게 설명하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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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단계별 자녀사랑법] 해서 될 일 안 될 일 확실히…작은 성취에도 칭찬 듬뿍
‘귀한 자식 매 하나 더 줘라’. 넘쳐도, 모자라도 문제 되는 게 부모의 자녀 사랑이다. 하지만 핵가족 사회에서 한두 자녀를 키우는 신세대 부모에겐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중용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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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눈 덮인 산 다녀온 뒤 사우나? 피부건조증 오기 딱 좋죠
Q 스키나 등산 등 한겨울 스포츠를 즐긴 뒤엔 온천이나 사우나가 최고다? A 폭설과 매서운 칼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연일 계속되지만 설원을 찾는 스키어와 등산객의 발걸음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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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엄마 아빠가 알아야 할 사랑 상식
자녀를 유능하고 환영받는 성인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기대감을 표현하면서 요구 사항도 적절한 수준까지만 들어줘 야 한다. 사진은 이성준(37개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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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욱하는 성질, 무감각한 성격, 둘 다 병이다
‘강구연월(康衢煙月)’. 교수신문이 지식인 216명을 대상으로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랑이 해를 맞아 선정한 사자성어다. 분열과 갈등이 해소되고 태평성대의 풍요로운 풍경을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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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는 습관만 버려도, 몸은 몰라보게 달라지죠
생존경쟁이 일상화된 현대사회, 하루하루가 힘들고 스트레스에 짓눌리는 일상에서 나를 굳건히 받쳐주는 근본 요소는 건강이다. 새해 건강 계획의 핵심은 내가 처한 환경까지 고려한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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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금방 얼굴 빨개지는 체질은 건강하다? 과음하면 뇌 다쳐요
Q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 A 송년회의 계절이다 보니 저녁 때마다 술 한 잔이 빠질 수 없다. 두주불사라도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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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18)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복강경수술
어린 자녀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부모에겐 마음의 상처로 남는다. 평생 가져가야 할 흉터 때문이다. 어린이 복강경 수술은 환자와 보호자의 이런 고민을 덜어준다. 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