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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박씨는 어떤 사람인가
# 9일 오전 11시 기자는 미네르바인 박대성(31)씨와의 전화 통화에 성공했다. (기자)박대성씨 맞나. “왜 그러나? 지금 바쁘다.” (기자)중앙일보 기자다. 확인할 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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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루덴스와 디지털 부머가 공생”
무직의 31세 박모씨가 ‘미네르바’였다는 사실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처럼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의 정체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미네르바 신드롬’이라는 사회 병리 현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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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박지성이 대북 삐라보다 강했다
스포츠·드라마·영화 등 남한의 대중문화가 북한 내부에도 퍼지고 있다. 북한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남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4일 조선중앙T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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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마귀 들어 처자식 해친다”
퇴역 장군의 부인인 김모(51·여)씨는 2007년 10월 서울 개포동의 한 ‘운명상담소’를 찾았다. 수능을 앞둔 딸의 대입 상담을 위해서였다. 이 상담소의 주인은 무속인 윤모(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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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드림 소사이어티' 감성으로 소비자 잡는다
KT 미래사회연구센터 연구원들이 강남교보타워 ‘스튜디오’에 모였다. 한쪽 벽은 물 빠진 수영장 모습이고, 가운데는 젖소 무늬 욕조도 있다. 신인섭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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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드림 소사이어티’ 감성으로 소비자 잡는다
KT 미래사회연구센터 연구원들이 강남교보타워 ‘스튜디오’에 모였다. 한쪽 벽은 물 빠진 수영장 모습이고, 가운데는 젖소 무늬 욕조도 있다. 신인섭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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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해법 5. 미래 비전을 보여 줘야
‘다 함께’ 가기 위해선 국민의 위기극복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과 비전 제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명박 정부는 ‘747(7% 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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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왜 근절 안 되나
크고 작은 다단계 사기 사건은 지금도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네트워크를 중시하는 한국식 온정주의 ▶경제위기 ▶ 합·불법 여부에 대한 무관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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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촛불시위로 본 대중사회 소비심리
디지털 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 황상민 지음, 미래의창 292쪽, 1만3000원 ‘촛불’의 배후는 누구였나. 심리학자 황상민 연세대 교수가 그 배후를 밝혀냈다. 그들은 오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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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SBS 빠져 흥행은 타격
한국판 ‘노변담화(fireside chat)’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13일 첫 라디오 연설은 KBS에선 방송이 됐지만 MBC·SBS에선 전파를 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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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4000억 달러 빼돌려” 월가 음모론 뒤숭숭
세상이 뒤숭숭하면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힘든 괴담이 돌게 마련이다. 5월 광우병 사태 때도 그랬다. 대공황에 버금가는 금융위기가 닥친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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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세대별 고민은…
박태환의 금메달,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 함께 TV를 보던 엄마가 이런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요. “아유, 저런 아들 둔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 잘 생겼지, 듬직하지, 돈도 잘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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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엄친아’ 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박태환의 금메달,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 함께 TV를 보던 엄마가 이런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요. “아유, 저런 아들 둔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 잘 생겼지, 듬직하지, 돈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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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힌 법치는 대통령의 배임” … ‘욕먹는 리더십’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4월 말 미국산 쇠고기 파문에서 비롯된 혼란은 그 사이 1987년 이후 최대 규모라는 촛불집회, 시위 군중의 청와대 진출 시도, 경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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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국민 설득 달라도 너무 다른 韓·日 정부 홈페이지
농림수산식품부는 ‘한·미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대한 협의’가 타결된 지 4일 뒤인 지난달 22일 쇠고기 관련 코너를 만들었다.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 Q&A 형식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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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국민 설득 달라도 너무 다른 韓·日 정부 홈페이지
한국, 보도 해명에 급급농림수산식품부는 ‘한·미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대한 협의’가 타결된 지 4일 뒤인 지난달 22일 쇠고기 관련 코너를 만들었다.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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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괴담…MB향해 진화하는 비난 화살
검증되지 않은 소문이 사실인 양 퍼지면서 이명박 정부를 향한 비난 화살이 여러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처음엔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반대 여론이 들끓으며 이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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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질문하자 “안 할 수 있을까예?”
19일 오전 10시30분쯤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앞의 작은 공터. ‘만남의 광장’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노 전 대통령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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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질문하자 “안 할 수 있을까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 앞 ‘만남의 광장’에 나오면 사람들은 그 모습을 담기 위해 휴대전화 카메라를 높이 든다. 노 전 대통령의 보좌진은 그 모습을 마주 보고 찍어 홈페이지(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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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숭례문에 ‘다크투어리즘’ 인파
17일 오후 많은 시민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숭례문 앞에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아빠, 진짜 다 탔네. 어쩌면 좋아….” 1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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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공화국 … 나훈아 회견으로 본 ‘괴담의 사회학’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61)씨가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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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현실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직장인의 최고 관심사’에 자기계발, 능력개발이 전체의 1위로 꼽힐 만큼 치열한 경쟁 시장인 현대사회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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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실용주의' 정동영 '평등주의' 이회창 '이상주의'
11일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MBC 앞에서 각 후보 지지자들이 다양한 분장으로 응원하고 있다. 지지하는 후보의 기호를 얼굴 페인팅 등으로 표시했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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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선 TV토론분석자문단 '원 포인트 레슨'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결론부터 단문으로 말해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자신의 비전을 내보여라."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자주 웃어라." 6일 대선 후보 6명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