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반진입 선거전 어떻게 돌아가나 기자방담
12·16대통령선거도 이제 중반전에 접어들었읍니다만 뚜렷이 어느 후보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한지, 또 전체 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형세 판단을 자신있게 하기가 어려운 상황인것
-
TV쇼· 코미디 개성· 창의성 부족하다
최근 TV쇼와 코미디가 내용· 형식에 있어서 개성과 창의성이 모자란채 무의미한 시청률 경쟁만 추구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방송문화』지 최근호에 『TV코미디 및 쇼, 새로운
-
설악산 한라산 가을 관광객 맞이 축제 한창
단풍철에 월초 2차례의 황금연휴까지 겹친 가운데 설악산 등 명산들이 축제와 등산로 정비, 민박 등 숙박시설채비를 마쳤다. 이번 11일까지의 잇단 연휴기간 중 대표적인 명산 설악산과
-
이광조·이문세등 콘서트준비
○…10월을 맞아 젊은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잇달아 열린다. 가수 이광조는 3일부터 5일까지 (평일하오7시,토·일요일하오4시·7시) 세종문화회관별관에서 콘서트 「서른다섯해 가을의
-
진한 서정… 「황금분할」의 소리
김형규씨는 가장 의욕스런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핀란드· 인도네시아에서도 연주했고, 지난 2월엔 한국음악가로서는 최초로 유고의 국립방송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4번), 3월
-
(3)제5화 하원에서 발해까지 동양사의 베일을 벗긴다|
산동생에서 또 하나의 성지는 유교의 시조로서 독자의 사상체계를 창조한 문화사상의 거인인 공자의 고향 곡부다. 곡부의 역사는 오랜 것으로 염제신농씨· 황제등 세상에서 말하는 삼고오제
-
민중 연극 『아가씨와 건달들』 두 팀으로 갈라져 경연 연장대중
대극장공연 2백회, 관객 20만명 돌파 등 우리 연극사상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수립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이브·버러우스」작)이 87 공연을 앞두고 돌연 두 팀으로 나누어
-
대황하제2부
명승지 「일선천」 황하상류의 알려지지 않은 땅의 백성, 많은 수수께끼에 싸인 민족이 있다. 사라 (살납) 족. 인구 약6만9천의 소수민족이다. 전체의 70%가 청해성 순화사라족 자
-
"노천박물관"경주남산 본격 복원|3년계획…1차학술조사 착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세계적 노천박물관인 경주 남산이 대대적으로 발굴, 복원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라문화연구소는 25일 경주시의 남산개발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유적의 분야별·내용별·단계별 기초
-
칸 영화제 영국 영화「선교」작품상 수상
19일 폐막된 제3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18세기 남미 스페인 식민지에서 선교활동한 두신부의 투쟁을 그린 영국영화 『선교』(The Mission)가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
-
(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
성숙사회로 간다(6)|건전한 사회체육이 국민건강의 바탕
많은 사람들이 국민소득 2천달러의 고지를 넘어섰다고 기뻐하고 2000년대의 장미빛 꿈에 부풀어있다. 멀지않아 우리도 선진국대열에 올라서서 1등국민이 될것으로 모두가 믿고 있다. 그
-
럭키 창단 「한국창작무용단」7일 「황금가지」등 첫 공연
○…지난해 4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민간기업 (주)럭키에 의해 창단 된 한국창작무용단이 창단 첫 공연을 오는7, 8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갖는다. 40여명의 단원이 지난
-
성숙사회로 간다
좌담 ▲박성용 ▲박영철 ▲박우희 ▲안승철 우리가 지향하는 성숙한 사회란 경제적으로 어떠한 모습을 갖춘 사회를 말하는가? 우리는 이러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가?
-
TV외화 비교육적 장면 많다
교회앞에서 격분한 지구수비대원이 붉은 옷을 입은 침략자 외계인을 주먹으로 때려죽인다. 거기에 다시 권총을 들이대자 동료가 말린다…. 복제인간 소녀가 공원에서 날카로운 뱀 혀를 내돌
-
우리영화 국제경쟁력 높여야|외화 수입개방 단계적 허용을
「전환기 한국영화의 방향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영화계인사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17일 설악파크호텔에서 열렸다(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정진우주최) . 이 심포지엄에는 이
-
(29)동해도(도오까이도)최후의 여관거리 품천(시나가와)에 닿다.|동해사에 특별지시, 일행안전 보장| 통신사행적 일일이 기록한 일지 절에서 책으로 매어 보관
험준한 하꼬네(상량)고개를 무사히 넘어 오다와라(소전원)에서 1박한 신유한공 일행은 다음날 사까와(주구)강을 건너 오오이소(대기)에서 점심을 들고 하오에 사가미(상모·마입)강을 건
-
"관객은 미국영화만 봐야하나"|올 외화수입 15편중 13편…지나치게 편중
외국영화는 미국영화 뿐인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외국영화가 지나치게 미국영화에만 편중되어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 영화관객들은 다양하고 수준높은 세계각국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지
-
"비가 내려야 땅이 굳어진다"|한적 대표단 평양 떠나던 날
○…3박4일간의 평양일정을 마친 한적대표단 일행은 입북한지 약75시간만인 29일 상오11시52분쯤 판문점북측지역인 통일각에 도착. 한적대표단과 북적대표단을 태운 벤츠승용차 행렬과
-
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찾아본 문명의 젖줄
나고야(명고옥)에 도착한 통신사 일행은 쇼오고오인(생고원)이라는 절에 묵었다.「도꾸가와·이에야」쓴 (덕천가강)가 요절한4남「다다요시」(충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절이다. 규모
-
광고학과
덕상 세창양행 고왈. 이런 광고가 있었다. 1886년 2월22일자 한성주보에 실린 독일회사(덕상)의 광고다. 호랑이·소·말·여우·개의 모피를 파는 회사였다. 우리나라 신문 광고는
-
보물섬
때아닌「보물섬」얘기가 화제다. 우리나라 남해안 거제도 근처 중죽도에 엄청난 귀금속과 문화재가 숨겨져 있다는 신문보도가 흥미를 돋운다. 그 보물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목군이 중국본상에
-
「놀이문화」·「TV사치」이대로좋은가|"잔치 일변도" 그개선 방향을 모색해 보는 좌담
최근 소비지향적이고 떠들썩한 잔치놀음이 마치 우리놀이 문화의 주류인양 인식되고 있다. 지난달 4일 첫선을 보인 서울의 대학로는 떠들썩한 난장판이되어 있고, TV는 매일 화려한 오락
-
경제 안좋을 땐 「역의 발상」을
옛날 어느 끗발있는 경제팀장은 아래서 해오는 것이 마음에 안들면, 『야, 지금 당장 나가서 기획원 돌담에 콱부딪쳐 봐라. 너같이 나쁜머리는 충격을 받아 혹시 좋아질지 아느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