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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범·전과 20범 함께 생활 '콩나물 소년원' 줄어든다
김천 소년교도소의 점심 식비(1559원)와 서울 여의도중의 무상급식 점심 식비(2910원)를 비교한 본지 7월 8일자 1면. 법무부는 소년원생 급식비를 2000원으로 끌어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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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냉정·분발 필요한 검찰의 ‘유병언 수사’
수사당국에 의해 세월호 참사의 몸통으로 지목된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가 21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권씨는 세칭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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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피아' 셀프 개혁 힘들다 … 관료 출신 10 → 6명으로
관료형 인사는 줄고, 정무형 인사는 늘어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개편, 13일 개각을 단행하면서 드러난 특징이다. 박근혜 정부 2기는 관료들이 줄어든 대신 정치인·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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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①] 여기자 신체 접촉하고 애정고백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에서 풍류깨나 즐기고 주당(酒黨) 소리를 듣던 검사들이 바짝 얼어붙었다. 검찰 수뇌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직 지청장이 술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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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①] 여기자 신체 접촉하고 애정고백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에서 풍류깨나 즐기고 주당(酒黨) 소리를 듣던 검사들이 바짝 얼어붙었다. 검찰 수뇌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직 지청장이 술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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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론은 블랙홀, 모든 것 빨아들여 할 일 못 해"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회견장 왼편에는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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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행정' 한목소리 … 장관들의 신년사 키워드
왼쪽부터 현오석 부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장관 신년사는 장관 명의로 발표하지만 장관이 직접 쓰지는 않는다. 보통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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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퇴임식 직전 정정보도 소송 취하 … 의혹 증폭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간부들과 기념촬영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채 전 총장은 이날 퇴임식 직전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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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채동욱 의혹, 퇴임으로 끝난 것 아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공식 퇴임하면서 ‘혼외(婚外) 아들’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소송에 따른 고통과 피해로부터 가정을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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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문제 싸고 입씨름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청와대와 민주당 간엔 좁혀지지 않는 인식 차가 있다. 이번 채 총장 문제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채 총장이 혼외(婚外) 아들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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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 표명
혼외아들 의혹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이 13일 오후 2시 30분 사의를 표명했다. 채 총장은 “검찰총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해 국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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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박근혜정부 파워 엘리트 어디에 사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부상한 파워 엘리트 그룹의 면면이 어떠한지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출신지와 학연 등 인맥이 중요한 사회라 그런가 봅니다. 그렇다면 거주지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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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응철 종법사 "소리 없이 헌신하셨던 분 … "
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원불교 김윤남 원정사(圓正師)의 빈소를 방문한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이정현 홍보수석이 헌화하고 있다. 빈소 안쪽에 홍석현 중앙일보·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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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18억원
조윤선(左), 최순홍(右)박근혜정부의 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공직자 전체 28명(대통령 제외)의 평균 재산이 17억714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재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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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복지부 장관, 11일 임명
박근혜 대통령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등 새 정부 장관 7명을 오는 11일 우선 임명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조직법과 연관 된 부처의 장관은 임명을 보류한다.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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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7명만 11일 임명… 대통령, 4명 남겨 야당 압박
수석비서관회의 허태열 비서실장(왼쪽 셋째)이 7일 오전 청와대 위민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는 현 정국을 비상시국으로 판단하고 6일부터 매일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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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청문회 오늘 시작 ‘의혹 3인방’ 정조준
27일부터 장관 인사청문회 정국이다. 이틀 전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넘어야 할 첫 관문이다. 국무총리를 제외한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의 임명동의가 불필요하다. 국회가 반대하더라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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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낙방생들, 성대 들어와 와신상담"
#지난달 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 ‘2013년 성균가족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동문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77학번·당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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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 대신 ‘태풍成大’ 동문 모임 건배사도 달라졌다
#지난달 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 ‘2013년 성균가족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동문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77학번·당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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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후보 5명 반포 재건축 아파트 보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1970~80년대 대규모 주택개발로 주공아파트단지가 밀집한 곳이다. 90년대 말부터 재건축이 본격화하기 시작해 2000년대 중반 시세가 크게 올랐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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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보충역→멀쩡…공직 후보자 병역 논란
박근혜 정부에서도 어김없이 고위 공직자에 대한 병역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내각과 청와대를 이끌어갈 고위직 후보자들은 예외 없이 자신과 가족의 병역 문제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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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땐 '고소영', 박근혜 정부는 '성시경' 뜬다
인수위 간 당선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국정기획조정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의 인선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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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신, MB정부 2배…여성장관, 노무현 때 절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장관 후보자 11명을 추가로 지명하면서 새 정부의 첫 내각이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발표한 6명까지 고려하면 박근혜 정부의 장관 컨셉트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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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1. 사회
2005년 한 해도 한국 사회에는 논란의 폭풍이 그치지 않았다. 쌀개방부터 사학법 개정, 줄기세포 연구 문제까지 논쟁거리가 많았다. 물론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 완공 등 상큼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