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부자는 3대 못 간다? 사라진 억만장자의 교훈 [빅터 하가니 인터뷰 ②]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 「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는 월가의 롤스로이스였다. 1980년대 채권의 명가인 살로먼브러더스 출신인 트레이더
-
대홍수 1년뒤 말라버린 강…지구가 미쳤다, 더 빨라진 기후재앙
최근 독일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라인 강이 말라버렸다. 석탄을 운송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부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7월 독
-
[송호근의 세사필담] ‘정권 100일’의 축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다. 애초에 기대가 크지 않았던 터라 애간장 태울 필요는 없었다. 그래도 궁금했다. 윤석열 정부의 큰 그림과 조감도가
-
진념 “연말에도 경제 힘든데 … ‘잘 되고 있다’ 용비어천가만”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문제를 과거의 잘못으로만 돌리지 말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경빈 기자] 한국 경제에 위기의 경종이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15) 권력구조] 의원내각제였다면 외환위기 막았을까
YS 정부, 집권 말기에 식물상태 … 의원내각제와 더불어 더 나은 대통령제 고민도 필요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997년 10월 22일 과천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6)] 박정희가 만든 프랑켄슈타인 대마불사 믿다 끝내 파멸
재벌 주축된 무분별한 부채·투자로 부실 성장... 3저 호황에 취해 충격에 취약한 경제구조 못 바꿔 1966년 10월 덕수궁에 세워진 경제개발 5개년 종합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한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2) 금융개혁 실패] 표에 눈 먼 정략정치에 골든타임 놓친 금융개혁
기아사태 처리 지연 이어 금융개혁도 우물쭈물... 결국 구제금융 받고나서야 IMF 요구 따라 처리 97년 7월 3일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강경식 부총리(右) 등이 배석한 가운데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퇴직 앞둔 70대 샐러리맨, 노후 생활비 마련 어떻게
부인 명의로 즉시·주택연금 가입, 여윳돈은 ELB에5개월 뒤 퇴직을 앞둔 손모(75)씨. 50세에 대기업을 나온 뒤 중소기업에 여러 차례 재취업했지만 이제 직장생활을 더 하기는 무
-
[중앙시평] 박근혜 최초·최대의 애국과 박근혜 이후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말을 잃은 국민을 무엇으로 달래고, 길을 잃은 나라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들불처럼 번지는 ‘대통령 하야!’의 아우성은 무엇 때문인가? 대한민국은 어쩌다
-
[이정재의 시시각각] 관피아를 어떻게 깰 것인가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급기야 관피아(관료+마피아)란 말까지 언론에 등장했을 때, 그 말을 박근혜 대통령이 받아서 “관피아의 적폐를 근절하겠다”고 했을 때 내게 든 생각은
-
“은행이 해적보다 더 무섭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기획 시론] 2004년에 묻는다
지난 연말 정부는 올해 정부가 추진할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정했다. 꼭 일년 늦은 대응으로 생각된다. 2002년 말 대통령선거 직후 필자는 모 일간지에 '보이지 않는 실
-
체감경기 '換亂직후 수준'
국내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외환위기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전국의 2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19일 발표한 '3분기
-
[중앙일보 후원 '국민경제 대토론회'] "정치 똑바로 해야 경제도 산다"
국회는 8일 ‘한국경제의 진단과 처방’이란 주제의 국민경제 대토론회를 열었다. 국회가 경제토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이 토론회
-
中企 '돈 가뭄' 환란후 최악 "사업 그만두고 싶다" 14%
중소기업 중 제조업을 포기하고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회사가 14%,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고 싶어하는 회사가 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청이 지방 중소기업 5백개사
-
'경제 에너지' 급속 고갈
이라크전에 이어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여파가 덮치면서 경상수지 적자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비가 두달 연속 감소하고 생산활동도 크게 위축되는 등 실물
-
김종인 영진약품 대표 "모터 사이클로 스트레스 날립니다"
긴장감과 위험, 그리고 속도감으로 스트레스를 날린다-. 영진약품공업의 김종인(64) 대표이사가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이유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무슨 모터사이클이냐고 놀리는 사
-
[라이프&비즈니스] 김종인 영진약품 대표
긴장감과 위험, 그리고 속도감으로 스트레스를 날린다-. 영진약품공업의 김종인(64) 대표이사가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이유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무슨 모터사이클이냐고 놀리는 사
-
1부 : 금고가 비었습니다. 5회 : DJ와 IMF 재협상
"renegotiation(재협상)이 가능하다는 말이오?" 1997년 11월 말 아침 DJ의 일산 자택. 아침 식탁에 DJ와 그의 처조카 이영작 박사, 영국 런던대학 조셉 노턴
-
[중앙시평] 기업의 값을 높이려면
재벌기업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한창이다. 금융기관의 해외매각이 급진전하는 듯하더니 요즈음엔 별로 뉴스가 없다. 과연 해외매각을 한 금융기관의 경쟁력이 얼마나 강화됐을까. 소비자에겐
-
[중앙일보 선정 국내 10대 뉴스]
▶김대중 대통령 취임 …정권교체 2월 25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국민의 정부' 가 출범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취임 첫
-
[아시아 환란 그후1년]4.발목잡는 불씨들
경제위기에 빠진 아시아 각국은 요즘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기업.금융.정부 분야의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란 (換亂)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순식간에 물거
-
민주노총 총파업 전격철회 배경…IMF경고·낮은 참여율도 큰부담
민주노총이 13일로 계획된 총파업을 막판에 철회한 것은 "온국민의 국난 극복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는다" 는 비난여론에 결국 굴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외신인도 회복을 가로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