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교양
26일 밤 10시15분 KBS 제1TV의 『TV 미술관』은 추상 계열의 서양화가 김환기 화백(사진·1913∼1974)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
-
(5)
연초에 여류들이 5대 신문의「신춘문예」단편소설부문을 휩쓸더니, 5월에는 학생소요사태에 이은 휴강·휴교로 학술계가 침체에 빠져들었다. 「팝·송」가수「레이프·가래」의 속삭이는 듯한 목
-
가을바람 타고 판화전 활기
7O년대의 풍요도 종막을 고하고 혹심한 불황의 하한기를 보낸 화랑가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연이은 판화전으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브리티시
-
대상 이숙자(동양화)·김창영(서양화)·오세원(조각)씨
21일부터 국립 현대 미술관서 전시 중앙일보 동양방송이 주최하는 금년도 제3회 중앙미술대전에서 이숙자씨(38·목원대강사)의 동양화『맥파』, 김창영씨(23·대구 계명대 미대 3년)의
-
한국근대미술품 경매전
신세계미술관 주최로 지난해 6월 처음 열려 관심을 모았던 「한국근대미술품 경매전」이 18∼22일 이 미술관에서 다시 열린다. 작고작가에 국한시켰던 1회전과는 달리 현역 작가들의 작
-
불황으로 인한 침체서 벗어나 첫 행사는 정은영씨 동양화전
불황으로 인한 침체기 속에서 몇몇 화랑들만이 조심스럽게 전시「스케줄」을 짜놓고 있다. 지난해 기획전을 전혀 열지 않았던 동산방화랑은 동양화가 정은영씨 초대전을 올 봄의 첫 전시회로
-
미술계 일지
▲국전개혁=70년 19회 국전부터 잡음을 없애기 위해 운영위원회 제도를 만들어 운영위원들에게 심사위원 선정권을 주었다. 또 구상과 비구상을 분리 , 심사를 따로 하기 시작. ▲한국
-
처음으로「근대 미술품 경매전」
불과 4시간30분 사이에 1억8천만원이 오고간 미술품 경매전이 8일 하오2시 신세계 미술관에서 열렸다. 우리 나라 근대 미술품(작고작가의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열린 이날 경매전에는
-
한눈에볼 추상화 발자취
30년대부터「모던·아트」운동을 벌여왔으며 드물게 일관된작품세계를 추구해온 추상작가 유영국(63)전이국립현대미술관의초대로 4∼17일 열리고 있다. 이초대전은 이 미술관이 지난해부터
-
「신라대장경」존재했을 가능성
역사학회는 삼성미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24일 한글회관에서 「신라화엄경 사경」에 관한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77년에 발견되어 작년12월 14일 국보l 96gh로 지정된 「신라백지묵서
-
산본효씨 일본화랑협회이사장
세계적인 화상이며 일본화랑협회 이사장인 「야마모또·다까시」(58·산본효)씨가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젊고 유망한 현대미술작가를 키워주는 동경학랑 주인으로서 더욱 유명한 「야마모또」씨
-
국립박물관에 기증된 수화유품(김환기)·도산초상화(안창호)
□…두 화가의 유품 및 작품이 지난l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기탁되어 화재를 모으고 있다. 작고한 유학가 수화 김환기씨의 유품은 2백42점의 많은 분량인데 장기기탁형식으로 박물관
-
|(하) 예술은 공개돼야 생명을 갖는다|서양화
주지하는 것처럼 예술은 곧 생산이다. 생산되지 못한 예술이 공염불에 불과한 것처럼 미술관의 벽면엔 구체적인 예술이 걸리는 것이지 공념불이 아무렇게나 벽면을 쓸고 다니는 곳이 미술관
-
해외진출 활발 한국미술|미·일·「유럽」서…3개 전시회
문화는 국력에 비례한다. 한국문화에 대한 해외에서의 관심은 근래 우리 나라의 경제적 급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주목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미술5천년전은 구미 여러 나라에서 자청해 오는
-
『계간 미술』여름호 출간
생활미술지 『계간미술』 여름호가 나왔다. 이번 호도 최영림씨의 「오리지널」판화·미공개 이조명화들 비롯, 평론가들이 뽑은 10대 동양화가들의 작품이 호화로운 원색화보로 소개된다. 또
-
한국화가들 해외 출품『붐』
「상파울루·비엔날레」 「파리·비엔날레」등 한국이 출품하고 있는 6개의 유명 국제 미술전이 유독 올해 한해에 몰려 화단은 술렁거리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의 미술사조에 접하고 국제무대
-
2개의 전용 화랑까지 마련|활기 띠는 재불 한국 화가들.
76년을 보내는 「파리」의 한인 화단은 두개의 전시장을 갖게 돼 전례 없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불 한국 대사관 전시실과 「파리」 A구「페로네」가에, 이응로 화백이 낸 고려
-
(1)'75 비망록|비싸진 그림값… 전시회 「러쉬」
금년의 미술계는 표면상 상당한 활기와 호황을 누렸다. 한국 미협의 집계에 따르면 각종 전시회가 4백9건으로 작년(3백19건)의 28%, 재작년의 3배라는 폭발적인 격증을 보였다.
-
문화 산책
작년 7월 「뉴요크」에서 62세로 작고한 유화가 수화 김환기씨의 생애를 살펴보는 회고전이 3일∼17일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에서 열린다. 이 작품전을 위해 미국에 있는 근작품 28
-
이달의 문화 행사
가을 문화계를 결산하는 11월을 맞아 문화계는 여전히 각종 발표회와 전시회로 활기를 띠고 있다. 새달 들어 음악 발표회 행사가 특히 활발한 것은 인상적. 문화계의 분야별 행사들을
-
김환기 화백 회고전 위해|유작 소장자의 찬조 바라
국립 현대미술관은 지난해 작고한 김환기 화백의 회고전을 열기 위해 그 소유작 소장자의찬조를 바라고 있다. 오는 11월30일부터 보름동안이 미술관에서 갖는 회고전에는 미국에서 근작
-
원로들 잇단 개인전|풍성할 가을 화단
화랑가가 계속되는 불황을 벗어나려는 안간힘은 가을 전시계획에 현저히 드러나는 것 같다. 어차피 두드러진 보상실적을 올리지 못할 바에는 명분있는 전시회라도 갖자는 것이며 그런 전시회
-
옛선비 정취재현…대가글·그림넣은 난분 백2O점 명가휘호난분전
신세계미술관은 백자로 구운 화분에 미술가들의 그림·글을 넣은 이채로운 난초분전을 마련했다. 이 명가휘호난분전에는 중견동양화가·서양화가 및 서예가 14명이 참가했고 도자기는 안동오씨
-
(2)「다이내믹」한 구성
노변의 잡초마저 온통 벌겋게 말라버리는 지중해의 태양아래 이태리의 몇 도시를 순방하면서 갈수록 호기심에 차고 싫증 안 느끼는 것은 이태리 전역이 하나의「다이내믹」한 박물관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