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민속촌 24일 경매처분
제주지방법원이 4만7천여평에 달하는 제주민속촌에 대한 경매를24일 실시키로 결정함으로써 이 「거대부동산」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87년 특정지역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에 의해 「민자
-
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
기업 자율성 존중에 초점/달라지는 새 정부 산업정책
◎토초세등 5,6공 골격 흔들어/“앞날 불투명” 투자는 제자리 국제그룹 해체에 대한 위헌결정과 제2롯데월드 땅에 대한 「업무용」 판정 등을 계기로 정부의 산업정책과 부동산정책이 기
-
정영진씨가 사무장으로 시작/강남연합주택조합의 정체
◎골프연습장터서 정보사 땅으로 변경/정 대리가 조합장… 200억 행방 의문 정보사부지매각 사기사건은 정·정일당의 성무건설이 추진하던 조합아파트 건설계획이 드러남에 따라 전혀 새로운
-
핵심 못캐내는 “감질수사”/「정보사땅 사기」검찰수사 중간점검
◎단순사기 추정… 배후규명 미흡/진술·주장 서로 엇갈려 혼선만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은 중요인물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갈수록 윤곽이 불분명해지는 오리무중으로 빠져들고 있
-
군용트럭 한대로 「운수재벌」부상/조양상선그룹 박남규회장은 누구인가
◎「내실」 우선 해운 합리화때 위기 넘겨/김치열·하영기씨 등과 “화려한 혼맥” 서울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박남규조양상선그룹회장 자택은 며칠째 빈집이었다. 하영기제일생명사장이 정보사부
-
한국기업 매도하는 독일언론/유재식 베를린특파원(취재일기)
이번 3·24 총선에 대해 독일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의 보도내용이 대부분 형평을 잃고 사실과도 크게 다른 것들이어서 문제다. 외국언론들이 우리에 대해 잘못된
-
세후보 손잡고 공명다짐 곡성구례/합동연설회… 정당연설회…
◎굵직한 공약들 내걸며 세몰이/밤샘 유세준비로 단상선 “피곤”/YS “대통령선거 이미 시작됐다” 민자/“여에 또 정권맡기면 경제는 파산” 민주/“동서로 쪼개로 대구마저 또 분리”
-
열띤 유세 차분한 유권자/20년만의 정당연설회 이모저모
◎국민당 겨냥해 초반 집중포화 민자/여아성서 교두보 다지기 총력 민주/“득표진원지” 강원서 세과시 국민 정당연설회 이틀째인 9일 민자·민주당이 서산태안에서 김영삼·김대중 두 대표
-
고전하는 기업들(속빈강정한국경제:중)
◎기술장벽 높아 첨단제품 개발한계/유통 시장 개방까지 겹쳐 이중고 지금까지 외국의 경기가 나쁘면 내수가 살아나 나름대로 뒷받침해주었고 국내경기가 안좋으면 월남특수·중동건설붐등 해외
-
대출금 기준 50대그룹 관리/6월시행 새 여신관리제
◎한도관리에 삼양사등 6개 포함/31∼50대그룹 사실상 제한없어 대기업의 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새 여신관리제도가 오는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의 선
-
금호 비업무용 판정 불복 민소(경제초점)
◎법정 서는 「5·8부동산대책」/한진등 경우 곧 업무용 판정 전망/정부·재계마찰로 번지진 않을 듯 금호그룹이 비업무용 부동산 판정에 불복,주거래은행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함으로써
-
재계에 구심점이 없다/전환기 대응할 원로 아쉬워
◎갈피 못잡는 전경련도 재정비 시급 재계에 구심점이 없다. 중심이 없다보니 재계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현안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 옛날처럼 재계인사들이 똘똘뭉쳐
-
증권가 신종"큰손"…「연대 투자그룹」
○…『보통사람들의 의표를 찔러라.』 증권가의 거액투자자, 이른바 큰손들이 수백억원씩을 동원해 작전을 수행하는 기본전략이다. 이들 큰손들의 영향력은 과거 증권시장규모가 작을 당시 주
-
쌍용, 동아자동차 인수-자동차산업에 새 강자 등장
쌍룡그룹이 동아자동차의 대주주 하동환회장의 소유주식지분 19·8%를 전량 인수, 경영권을 장악함으로써 자동차산업에 진출한다. 쌍룡의 김석원회장과 동아자동차의 하동환회장은 26일 주
-
실무국장과 업계대표가 긴급진단하는 현실경제|"경기 하반기부터 나아질겁니다."
경기논쟁이 분분하다. 정부와·업계의 시각은 여전히 평행선을 긋고 있다. 실무레벨에서 경제정책을 직접 책임 맡고있는 실무국장들과 기업대표를 통해 현실경제의 진단과 처방을 들어봤다.
-
세제·금리우대로 중산층저축 늘려|총통화증가율 연말까지 9.5%늘어날듯|1-2금융권의 불균형 해결위해 계속 노력할터|부실기업은 연차정리…기업 중점육성은 없어
▲최우석 경제부장=올들어 계속 죄던 돈줄을 요즘 좀풀어놓은 모양입니다. 연말이며 자금타령을 하던 기업들도 잠잠하고 여기저기서 기공식러시가 일어나는가 하면 수백·수천억원이 드는 계획
-
질문|환원약속 어길때의 조치는|답변|재산 노출돼 분산 어려울 것
김여배 건설장관=대지종합기술공사 사건은 건설부가 직접 조사한 일이 없어 답변이 부실하더라도 양해 바란다. 앞으로 필요하다면 더 구체적으로 조사할 것이나 82, 83년에 이공사가 서
-
질보다 양 위주로 지방공사 맡아|제주땅 투기주역 「대지종합기술공사」
○…대지종합기술공사는 국내 1백97개의 기술용역회사가운데도 손꼽히는 대형업체. 정부투자기관으로 국내최대인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와 함께 역사·규모·능력면에서 쌍벽을 이뤄온 민간기술회사
-
지점장 차장이 「개인적」으로 지보도장 찍어줘
지난해의 이 장사건, 올해의 상은혜화동지점 사건에 이어 「제3의 금융사고」로 금융계를 어수선하게 하던 영동개발진흥(대표 곽근배)이 26일 조흥은행 중앙지점에서 거액의 부도를 냄으로
-
「명성」은 은행대리가 움직였다|의외의 "돈줄"로 풀린 「콘더재벌」 미스터리
명성그룹 탈세사건 전모가 빌표되고 김철호회장등의 구속이 집행된 17일 대검 중앙수사부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명성그룹 본사등은 침울한 분위기속에 철야간부회의를 여는등 부산하게 움직였다
-
명성그룹 세무조사 발표 8월로 미뤄져
★…골프장과 콘더미니엄의 회원권 판매나 분양을 둘러싼 탈세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국세청은 이들 업체들이 회원권 판매대금을 「시설물 이용권」조로 받은 돈이라는 이유로 한푼의 세금도 물
-
장 여인에 세금 추징하면 54억 원|국회재무위 사채파동 질의·답변 요지
▲황병준 의원(민정)=이번 사건은 우리 경제의 신용에 크나큰 상처를 주었다. 경기가 불투명한 이때 이 사건이 경제에 준 충격에서 하루빨리 회복시키는 게 중요한데 정부가 그 대책으로
-
국회재무위 질문.답변 요지
▲천명기의원(신민)질문=자율경영을 허용치 않았던 금융풍토에서 제도적 결함과 관치금융 풍토를 조성한 장본인에 대해 손을 아대고 무기력하고 직접책임도 질수 없는 은행장만을 속죄양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