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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홍콩의 펜,베이징의 칼
홍콩의 대표적 반중매체 빈과일보가 홍콩보안법의 벽을 넘지 못하고 24일 마지막 신문을 발간하며 26년 역사를 끝냈다. 빈과일보의 24일자 1면. 연합뉴스 통심질수(痛心疾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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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중경삼림
유성운 문화팀 기자 올해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은 1994년 홍콩이 배경이다. 흔히 마마스 앤 파파스가 부른 ‘캘리포니아 드리밍’의 멜로디를 떠올리거나 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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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한국인 전범 마지막 생존자 이학래의 삶과 죽음
한국인 2차대전 전범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인 이학래씨가 96세를 일기로 지난달 28일 눈을 감았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본 정부의 사죄와 보상을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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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선거제 개편안 만장일치 통과…"마오쩌둥식 ‘모래 섞기’ 전략"
30일 홍콩 행정장관과 입법회 의원 선출 방법을 담은 기본법 신규 부칙이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CC-TV 캡처] 30일 '홍콩 선거제도 개편안'이 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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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 마오-닉슨 이전으로"…'첫만남 충돌'에 中 격앙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미국 측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측 양제츠(楊潔?) 공산당 외교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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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中, GDP 2027이면 美 추월…韓의 중간재 수출 타격"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체회의 개막식이 열렸다.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정책 자문기구인 정협의 전체회의는 매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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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2895표, 반대 0표…홍콩 민주선거 사라졌다
11일 전인대 폐막식에서 홍콩 선거제 개편안이 찬성 2895표 반대 0표 기권 1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됐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전광판에 선거 결과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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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7년 대만 항복시킨다" 홍콩언론이 보도한 中 노림수
대만 인근에 접근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H-6 폭격기를 대만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근접 비행하고 있는 사진을 대만 국방부가 공개했다. 중국은 2027년 건군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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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북핵 뺀 100분 연설…미 비핵화 압박에 발 빼기
7일 베이징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 [로이터=연합뉴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7일 중국의 올해 외교 방향을 예고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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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연설서 북핵 뺀 왕이, 미국 비핵화 압박에 무관심 전략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7일 베이징에서 화상 연결 방식으로 진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미중관계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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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성장률 '6% 이상' 제시…홍콩 선거제 개편 공식화
둥젠화(오른쪽) 전 홍콩 행정장관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개막식에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입장하자 일어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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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명 정치축제 사라졌다…외신기자 딱 23명, 베일의 中 양회
격리 중인 외신 기자들에게 방호복으로 무장한 호텔 직원이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4일 외신기자단 격리시설인 베이징 화빈호텔 객실서 바라본 인민대회당이 스모그에 뿌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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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회 '애국자 홍콩 통치' 추진…민주 선거제 무력화하나
지난 2019년 6월 15일 홍콩섬 센트럴 일대 도심 거리를 가득 메운 200만 인파를 찍은 항공 사진. 범죄인 인도 조약 개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의 시위 이후 중국 당국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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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쿠데타 군부 뒤집어놨다, 미얀마 대사 '세 손가락'
지난달 26일 유엔 총회에서 쿠데타를 비판하며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한 초 모에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가 성명 낭독을 마치면서 저항의 상징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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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유·인권 쟁취하려는 홍콩은 과거의 대만”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가오슝 시립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28 74주년 기념식에서 희생자에게 헌화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민주·자유·인권을 쟁취하려는 홍콩인이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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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의 특별한 기술…개인숭배 연출력
독재자가 되는 법 독재자가 되는 법 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열린책들 무솔리니,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 뒤발리에, 차우셰스쿠, 멩기스투. 이름만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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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노부모만 두고 떠난다···'홍콩판 기러기'의 심란한 설
“아이비 청(52)은 71세의 어머니에게 남편, 두 아들과 함께 홍콩을 떠나 영국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떠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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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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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1인자 흘라잉, 쿠데타 20일 전 왕이 만났다
지난달 12일 미얀마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민 아웅 흘라잉 국방부 최고사령관을 만나는 모습. [신화=연합뉴스] 미얀마에서 지난 1일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민주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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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100만명 탈출?…英 이민 문호 열자 中 "후안무치" 발끈
홍콩특별행정구 여권(왼쪽)과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오른쪽). [AP=연합뉴스] “침략의 역사와 식민 통치를 미화하는 후안무치한 강도의 논리다.”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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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한·미 동맹 기축으로 한·중 동반자 관계 관리해야
━ 바이든 시대 미·중 대립 한반도평화워치 그래픽=신용호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새해 10대 전망에서 ‘미·중 긴장 증가’를 네 번째로 꼽았다. 1·2위가 코로나19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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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취소, 고맙다 중국" 英극우 정치인 도발에, 中 난리났다
[진르터우탸오 캡처] ━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영국 런던의 모습. [EPA=연합뉴스] 그중 가장 주목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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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최강 항모 아시아 온다…中 "아편전쟁이라도 하겠단 건가"
영국이 아시아로 돌아온다. 영국 최강의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이 2021년 새해 벽두부터 아시아에 전개돼 이후 일본에 장기 주둔할 예정이다. 목표는 명확하다. 중국에 대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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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믿지마"…시진핑식 국유경제 바람 부는 중국
「 ‘국진민퇴(國進民退)’ 」 지난 2018년 중국 개혁개방정책 40주년 경축 행사가 열려 유공자 표창을 받은 마화텅 텐센트 회장(왼쪽)과 마윈 알리바바 전 회장. [E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