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공항서 폭탄테러
아시안게임을 6일 앞둔14일 하오3서12분 김포공항 국제선 정사 1층 입국장 밖 5번 출입문과 6번 출입문 옆에 있던 스테인리스 쓰레기통에서 고성능 폭발물(콤퍼지션 C4)이 터져
-
(7)-동남아 특별순회취재|싱가포르
【싱가포르=이규진 특파원】싱가포르에선 요즘 3가지 바람이 거세게 불고있다. 그 첫번째는 지난 한세대의 20년간을 카리스마적 존재로 군림해온 이광요수상 (63)의 후계를 둘러싼 정치
-
산성같은 초현대식 문화공간
과천에 새로 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25일 개관된다. 84년5월1일에 기공, 연인원 30만명을 투입해 2년4개월만에 완공했다. 건축가 김태수씨 (52)가 설계,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
-
소방관 식 로비
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1개 수단이라는 말이 있다. 군대얘기가 아니다. 워싱턴에 진을 치고 있는 로비이스트들. 의회에 등록된 공식숫자는 7천2백 명이다. 그러나 등록되지 않은 로비이
-
5천년 전 여신 묘 발견
【홍콩=박병석특파원】중공 요령성 서부산지에서 중국문명사를 1천년 앞당길 수 있는 약5천여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제단 여신묘와 적석총 등 국가형태를 갖춘 「원시문명 유적군」을
-
"천정부지" 동경땅값 최고 한 평에 6억 원
【동경=최철주 특파원】동경땅값이 계속 뛰고 있다. 지가 광난 시대라고들 한다. 동경 긴자 한복판의 땅값이 평당 1억2천만엔(약 6억 원)에 거래되어 가히 세계 최고기록을 세운데 이
-
국사편찬위, 100년사료 정리 마무리
올해는 한불수교 1백주년이 되는 해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박영석) 는 최근 관계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불수교 1백년사』 연구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르면 한불 관계사
-
탈세등 드러나면 법적 제재조치
국세청은 회사대표는 물론부인·자녀 등을 회사 임직원으로 꾸며 상용여권을 발급 받아 외국 여행을 자주 하지만 수출과는 전혀 관계도 없는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국세
-
″국조에 절하는것이 우상숭배냐〃
○…기독교계의 단군성전건립 시비가 격화되는 가운데 기독교 임일목사(경기도고양군덕양교회)가 성전건립을 지지하고 나서서 주목을 모았다. 임목사는 지난주 개천학술원이 연 강연회에서 『
-
대구 경제에 구름이 안 걷힌다
섬유 경기에 따라 웃고 우는 것이 대구 경제다. 그러나 대구 경제는 지난 3,4년 간 줄곧 고전해 왔다. 앞으로도 최소 2년은 섬유 경기가 신통치 않을 전망이어서 대구 하늘에는 잔
-
"문혁의 상처 딛고 사찰복원·정화한창"|
『중공불교 승려들의 청정상은 마치 살아있는 불보살의 화현을 보는것 같았읍니다. 진지한 수행자세와 서릿발 같은 염한 지계는 「살찐 얼굴」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 깡마른 노소승려 모두의
-
고민하는 NICS(6)|본사 신성순특파원 간남아 3국 순회취재
후발도상국에 뒤쫓기고 앞서가는 선진국에 견제당하는 신흥공업국(NICS)의 고민은 홍콩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제조업의 주종을 이루는 의류 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줄
-
(4)신성순특파원 동남아 3국 순회 취재
8월9일은 싱가포르의 건국기념일이다. 금년의 건국기념일 행사에서 이광요수상이 행한 연설은 내용이나 분위기가 모두 65년 건국이래 가장 무겁고 침울한 것이었다. 『매년 국경일, 나는
-
1년 365일을 다시 태어난다.|작가 김조영의 중앙일보 기행
첨단기술에 의해서 지어진 중앙일보사옥은 느낌에서 한옥의 조화미와 이미지를 그대로 안고 있다. 「한국의 자연환경은 대체로 완만한 곡선의 산마루와 날카롭지 않은 모서리의 각에 있다」고
-
사치배격·외채절약위한 주부들의 간담회|벼락부자들 허영부터 버리자
왜채관리가 발등에 떨어진 불로 다급한 지경에 이르렀다. 정부가 지난3월에 이어 또다시 범국민적 회채 절감방안을 마련한 것은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것이기도 하지만, 범국민적으로 외
-
중공 수입규제로 홍콩경제 "기우뚱"
1997년에 홍콩을 비판하기로 한 영-중공간의 협정이 성사된 뒤 회복기미를 보이며 또 한차례 붐을 일으킬 것 같던 홍콩경제가 다시 주춤하고 있다. 외형적 계수로는 성장추세를 보이고
-
아파트도초고층시대로 25층짜리도 짓는다
아파트에도 초고층화시대가 문을 열었다. 지난 70년초만 해도 5층이 대부분이던 아파트높이가 12∼15층으로 고층화되더니 작년이후로는 20층이상의 초고층아파트들이 등장했다. 앞으로는
-
대만경제 쾌속성장에 브레이크
물가안정과 수출 증대로 그동안아시아 여러 나라 중 최고의 성장가도를 달려온 대만경제가 최근감속경향을 보이고있다. 대만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10·9% 로 아시아 제국 중 최고의 성장
-
세계탁구돌풍예고
두달전 제38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외테보리·스웨덴)남자단체전 A조예선에서 한국남자팀은 약체로 평가되던 홍콩에 5-2로 패퇴, 큰충격과 함께 목표달성에 차질을 빚었다. 당시 한국선수
-
(140)선산 김씨
한 고장에 뿌리를 둔 탓으로 조상이 다른 두 집안이 동성동본을 이루게 된 경우가 우리나라 성씨 가운데는 더러 있다. 선산 김씨도 그 중의 하나다. 엄연히 혈통이 달라 서로 통혼도
-
경기 하반기엔 다소 회복된다.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가 발표한 올해 경제전망내용은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목표치들과 상당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물가는 그런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겠으나 경제성장이나 국제수지면
-
2백층이상 건물 지을수 있다|미 초고층 건물 설계사들 입지물색중
■…세계의 저명한 초고층건물 설계사들은 지금의 기술로 1백50∼2백층, 혹은그 이상의 고층건물을 지을수 있을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현재 이러한 초고층건물을 세을 자리를 물색중이라고
-
경제4단체장 대북성명에 담긴 뜻
13일 경제4단체장의 대북합동성명은 12일 신병현부총리가 제안한 남북경제회담의 실현을 위해 민간경제계가 이를 지지한다는것을 밝히고 이를 좀더 구체화시킨 것이다. 이번 경제4단체장의
-
3백15m의 건물신축 중공, 88년까지 홍콩에
■…중공당국은 오는 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회복하게될 홍콩에 이곳에서는 가장높은 3백15m 높이의 70층짜리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인 중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