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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후보 사퇴 압박설 ‘2라운드 공방’
4·29 경주 재선거에 나서는 친박계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3일 후보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을 다시 폈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와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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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역의원 비리 수사 재개
임시국회 회기가 3일 끝나자 현역 의원들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다시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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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경제’를 등졌고, 한나라는 ‘민심’을 등졌다
“국회가 나라 걸림돌” … 상임위 통과한 은행법 본회의서 좌절 “역사가 단죄할 거다.” 3일 자정 본회의장에서 터져 나온 비명이다. 야당의 지연책과 한나라당의 나태로 2월 임시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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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처리” 약속도 뒤집고 … 국회는 끝내‘경제’를 외면했다
2월 임시국회는 끝내기도 쉽지 않았다. 3일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는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금산분리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밤 12시까지 시간 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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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MJ 단둘이 만났다 … 당엔 미묘한 파장
[일러스트 = 박용석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정몽준(얼굴)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청와대에서 단둘이 만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회동은 정 최고위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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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정치 끝내고 일자리 정치 하자”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는 5일 “소모적인 대결 정치를 끝내고 창조적인 일자리 정치를 해야 한다”며 각 정당과 노동자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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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자신이 만든 공약까지 포기하나” … 김형오 의장에 화살
김형오 국회의장이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최근 국회 점거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눈을 감고 앉아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한마디로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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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이방호-정종복 ‘공천 3인방’ 돌아온다
내년 4월 29일 열릴 재보궐 선거에 한나라당의 이재오ㆍ이방호ㆍ정종복 전 의원 등 18대 총선 공천을 주도한 ‘공천 3인방’의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희태 대표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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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이방호-정종복 ‘공천 3인방’ 돌아온다
관련기사 이재오·이방호가 돌아온다 18대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무소속 이무영(전주 완산), 창조한국당 이한정(비례대표)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내년 4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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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친박계 추천받을 의향 있다”
“개각의 ‘개’자도, 조직 개편의 ‘조’자도 나오지 않았다.” 9일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그러나 여권에선 연초 인재 재배치를 위한 본격적인 물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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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누구인가 … “쓸모 있는 인간 되고 싶다” 마약 끊고 수도승처럼 공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aseokim@joongang.co.kr“부모가 ‘버락’이란 아프리카식 이름을 붙여준 건 그것이 미국에서 성공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을 걸로 여겼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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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피플] 농촌 고교 교장, 의성군수에서 ‘국감 스타’로 뜬 정해걸 의원
‘이슈가 없는 국감’이란 평가를 듣고 있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해걸(한나라당·사진) 의원이 큰 건을 터뜨렸다. 감사원의 비공개 자료를 입수해 ‘쌀 소득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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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경을 금융위기로 … 모처럼 함께 뛴 여야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금융위기가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집어삼키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1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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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제 나라 중 한국에만 있는 제도”
‘정쟁 국감’ ‘구태 국감’ ‘부실 국감’. 1988년 국정감사 제도가 재도입된 이래 늘 반복돼 온 비판이다. 국감 무용론도 제기되곤 했다. 사실 국감은 묘한 장(場)이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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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더십 상실한 여야, 초라해지는 국회
국회 문을 열겠다는 여야 원내협상 과정이 가관이다. 국회 운영을 책임진 여야의 원내대표들이 전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원내대표들이 원 구성에 합의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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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전 5가지 이유 “국민 비판은 잠깐” 의원들 불감증 … 리더십도 양보도 없다
18대 국회가 시작된 건 5월 30일이다. 그로부터 두 달여 지났지만 국회 정상화는 요원하다. 상임위조차 꾸려지지 않았다. 의원들은 소속 상임위가 어딘지 모른다. 일종의 무적자(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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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160명 동의 땐 국회의장 선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일 “전체 국회의원에게 국회의장 선출 동의서를 보내 동의를 표시한 의원이 160명을 넘으면 의장을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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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원, 전대 이후 가닥 잡힐 듯
통합민주당이 국회 등원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점을 놓고선 논란이 계속된다. 여전히 ‘시기상조론’이 ‘조기등원론’보다 우세하다. 30일 민주당 내엔 한때 “오늘 중 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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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무소속 영입 나섰나 … 정무수석‘비박 5인방’만나
박재완(사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18대 국회의 무소속 의원 5명과 조찬을 함께했다. 3선의 송훈석(강원 속초-고성-양양)·최욱철(강원 강릉) 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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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 “친박 복당 절차에 큰 문제 없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홍준표 신임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만났다. 친박 인사의 복당 문제를 매듭 짓기 위해서다. 두 사람의 만남은 국회 의원회관 박 전 대표의 사무실에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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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만나 110분간 할 말 다 한 박근혜 전 대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호주행 비행기를 탄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친박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논의한 박 전 대표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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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만나 110분간 할 말 다 한 박근혜 전 대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10일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수행한 유정복 의원과 함께 청와대 오찬장에 들어가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박 ‘국정 동반자’ 험로 예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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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이 의원에게 ‘품앗이’ 후원
지난해 20명의 국회의원이 동료 의원 16명에게 후원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일종의 ‘품앗이’인 셈이다. 중앙선관위가 25일 공개한 ‘2007년도 120만원 이상 정치후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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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드롬 연민인가, 진짜 바람인가?
■ “꼭 살아 돌아오라” 박근혜 메시지에 속수무책 ■ ‘박근혜 힘’의 원천은 ‘한나라당은 내가 지켰다’는 의식 ■ 탈당 출마자 편든 ‘박근혜의 원칙’은 고무줄, 비판 ■ 한나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