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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연기’ 이끈 여당 초선들의 반란
당선인에서 의원으로 신분이 바뀐 초선들은 매서웠다. 18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2일 한나라당 의총에서 새내기 의원들은 밑바닥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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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5선 김형오’vs‘4선 안상수’
한나라당 김형오(부산 영도) 의원이 28일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가 달라져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면서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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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돌 치워야 FTA 마차 갈 것”
27일 통합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원혜영 의원이 경쟁 후보였던 이강래·홍재형 의원과 함께 투표 결과를 보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1년간 정부 여당과의 협상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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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당선인들 “상임위? 실속 먼저”
“실속이 최우선이다.”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인들의 상임위 ‘자리 다툼’이 치열하다. 허세(虛勢)보다 실속이 우선이다. 총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실세들이나 야당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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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차명정치는 비겁하고 비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5일 당사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가 25일 당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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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화려한 사람들도 국회에 모이면 '퇴짜 집단' 돼"
김형오(61) 의원은 요즘 상한가다. 인수위 부위원장과 당 일류국가비전위원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돕고 2004년엔 사무총장으로 박근혜 전 대표를 보필했던 그는 다음달 5일 뽑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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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화려한 사람들도 국회에 모이면 ‘퇴짜 집단’ 돼”
-5선에 성공했는데 국회의장과 당 대표 후보로 동시에 거론된다.“나는 가만히 있는데 남들이 자꾸 얘기한다. 국회의장 출마를 결심했고 한번도 생각이 변한 적이 없다.”-당 대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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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박근혜 전 대표 만나 친박 복당 조율”
한나라당에 홍준표(사진) 원내대표-임태희 정책위의장의 원내 ‘투톱’ 시대가 열렸다. 한나라당은 22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홍 의원(4선·서울동대문을)을 원내대표에, 임 의원(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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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복당에 사실상 찬성 강 대표 어려운 결정한 것”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열린 교민 간담회에 참석해 재외동포 참정권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뉴질랜드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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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복지 → 시장주의’ 보수화
민심은 변덕스러워 보이지만 바닥엔 도도한 흐름이 있다. 이른바 ‘시대정신’이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 걸친 정책 이념 조사에서 민심은 서서히 오른쪽으로 움직인 것으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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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권 vs 영남권’ 파워게임
새 지도부 구성을 앞둔 한나라당에서 지역 간 주도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당장 22일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를 놓고 수도권과 영남권 당선인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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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만나 110분간 할 말 다 한 박근혜 전 대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호주행 비행기를 탄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친박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논의한 박 전 대표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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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만나 110분간 할 말 다 한 박근혜 전 대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10일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수행한 유정복 의원과 함께 청와대 오찬장에 들어가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박 ‘국정 동반자’ 험로 예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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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박근혜 108일 만의 만남 … 청와대 초대장엔 ‘복당 선물’있을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9일 대정부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본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0일 오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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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임태희 콤비 사실상 확정
18대 국회 첫 1년을 이끌 한나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서울 동대문을) 의원의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임태희(경기 성남 분당을)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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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원내 지도부 홍 & 임 콤비 뜨나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한나라당 원내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강재섭 대표가 2일 청와대 조찬회동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원내대표 선거를 22일에 치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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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이 의원에게 ‘품앗이’ 후원
지난해 20명의 국회의원이 동료 의원 16명에게 후원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일종의 ‘품앗이’인 셈이다. 중앙선관위가 25일 공개한 ‘2007년도 120만원 이상 정치후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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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칩거ㆍ무언' 시위 종료 D-1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무언 칩거’ 시위 종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친박연대 당선자들의 즉각 복당을 주장하며 당과 관련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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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지정 왜 중단하나” 오세훈 압박
과거 여당은 일사불란했다. 공개적으로 정부에 쓴소리 또는 딴소리를 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하지만 22일 한나라당의 18대 당선인 워크숍의 기류는 좀 달랐다. 송광호(제천-단양)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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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여의도’ … 당선인으로 북적댄 4년 전과는 대조적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이 열린 17일 강원도 원주체육관. 이 지역의 이계진(한나라당) 의원이 모습을 나타냈다. 일반 관중석에 앉은 그는 손에 응원도구를 든 채 원주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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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진화 나선 정치권
총선에서 뉴타운 추진을 공약했던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뉴타운은 지역구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당연한 공약”(신지호 당선인·도봉갑)이라거나 “조례로 있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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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공약 뒤엔 ‘욕망의 정치’ 숨어 있다
“이번 총선에서 뉴타운 공약을 한 분이 한나라당이나 저쪽(민주당)이나 24명, 23명인데 이분들이 선견지명이 있는 분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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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지지도 떨어져도 MB 측근 약진
합당 이후 통합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 활동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크게 늘어나면서 부동층 일부가 지지층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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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빅매치’ 이곳을 주목하라
4·9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서울 동대문을 선거구에선 벌써 후보들 간 불법 선거운동 논란이 한창이다. 주인공은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과 민병두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다. 4선에 도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