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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봉사인생' 여순자씨, 대한사회복지회 5호 아너패밀리 됐다
아너패밀리 5호 회원으로 가입한 여순자씨. 사진 대한사회복지회 초등학교 때 엄마를 여읜 그리움으로 50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70대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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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병원 접고 6개월 놀다가 시간제로 일하는 소아과 의사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90) 뉴스를 보니 소위 명품이라는 샤넬 핸드백이 이달에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특히 인기 품목이라는 샤넬 클래식 라지는 가격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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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 백광제 학우(의학 교수) "항상 새로운 관심과 도전 지속해야"
젊은 시절 항상 새로운 관심을 갖고 여러 도전을 해왔다는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백광제 교수, 그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과 재학생이다. 현재 응급의학과 교수로서 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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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남편과 딴방 쓰는 지인에게 합방 속마음 떠봤더니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 (198) 내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한 지인 부부는 작은 이층집에 산다. 자식들이 다 출가하며 떠난 이층을 세놓지 않고 부부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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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항암치료 거부하고 자식과 여행 떠난 91세 할머니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88)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으니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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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친구 5일의 버킷리스트…"나중에 캠핑가자"며 떠났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살림의원 추혜인 원장의 왕진 경험담을 담은 책 표지 그림. 추 원장이 왕진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사진 추혜인 "미치, 몇 년 전 그가 암으로 죽었어. 그를 볼 수 없었어.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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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살생 멈춰라” 죽비소리…5시간 오체투지 나선 스님
지난 3월 12일 지몽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구성원들이 미얀마를 위한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미얀마의 비폭력 평화시위를 지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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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SNS에 1844개 댓글…매년 23만명 그렇게 운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지난 12일 가수 보아의 오빠이자 광고·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40)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싸늘한 의사들’이라는 글에는 1844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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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보아 오빠 울린 "싸늘한 의사들"···韓 '3분 진료'의 비극
“낫는 병이 아녜요.” “몸에 고통 주지 말고 그냥 편히 ….” 복막암 4기 판정을 받은 권순욱(40·사진)씨에게 의사들이 한 말이다. 그가 다시 묻는다. “죽고 싶은 마음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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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증·만성기관지염도 호스피스 서비스 된다…대상 질환 5→15종으로
정부가 기존 만성폐쇄성 호흡기질환 등 5종의 호흡기 질환에 제공하던 호스피스 서비스를 확대해 진폐증, 성인호흡곤란증후군, 만성기관지염, 폐섬유화증 등 15개의 질환에도 적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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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의사가 환자 찾아간다…재택임종 돌봐줄 왕진 의사
━ [더,오래]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83) 말기 환자를 대하는 시각에는 두 부류의 견해가 있다. 하나는 병원의 의료 장비를 이용하여 가능하면 환자의 생명을 최대한 연장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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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남편 손가락에 끼어있던 5돈 금반지, 누가 가졌을까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85)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간다. 이 나이에 능력자로 전출이라 축하할 일이다. 그래도 섭섭해하는 내게 선물이라며 책 몇 권과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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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2명에 ‘봄’ 주고 떠난 엄마
지난 9월 고 최희자 씨는 시한부 판정을 받자 손자 손녀들과 사진을 찍었다. [사진 최희자씨 가족]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어머니는 떠나셨지만, 누군가 이 꽃들을 마음껏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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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꽃 좋아한 엄마, 시각장애 2명에 봄빛 선물하고 떠났다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어머니는 떠나셨지만, 누군가 이 꽃들을 마음껏 볼 수 있겠죠?” 벚꽃 봉오리가 부풀어 오른 지난 22일 유난히 꽃을 좋아했던 어머니는 딸의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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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보내고 15분뒤 눈감다, 코로나로 함께떠난 67년차 부부
딸 사라 밀루스키가 제공한 빌과 에스더 일니스키 부부의 과거 모습 사진. AP=연합뉴스 미국에서 70년 가까이 함께 지낸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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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코로나에 재택임종 택했지만…돌봄 어려워 더 고통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권익우(80)씨는 월남전 파병 때 겪은 고엽제 후유증 때문에 이런저런 질병에 시달렸다고 한다. 1년 전 낙상 후 세 차례 수술을 받고 폐렴을 치료하느라 입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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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한국 의료의 민낯
한국인의 종합병원 한국인의 종합병원 신재규 지음 생각의힘 만성질환 하나 없이 건강하던 어머니가 어느 날 갑자기 췌장암 4기 진단을 받는다. 미국에서 약대 교수로 일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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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백신 접종자 사망에...중증 환자 접종 신중론 제기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경찰 과학수사대 등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사망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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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의료진이 먼저 체험 후에 치료프로그램 수립 … 환자 중심 진료 선도
티케이정형외과는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재활·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사진 티케이정형외과] 인간다운 삶의 전제는 부(富) 이전에 건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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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그저 오래 살고 싶다는 헛된 욕망 가진 분에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9) 올해 은퇴한 60세의 지인에게 소원을 물었더니 앞으로 15년만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젊었을 적에는 거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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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백신접종 받아도 마스크 써야…특권 누릴 수 없다”
독일에서 고령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독일 윤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방역수칙 예외 적용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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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손" 임종기 환자가 떠날 때 하는 마지막 말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8) 임종기에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지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지 2월로 3년이 된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이 2020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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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졌다는 절망감’ 요양병원 온 노인들 건강 더 악화
━ 요양병원 대해부 〈상〉 “평소 오지도 않던 사람들이 부모를 걱정하면서 난리를 쳤어요. 심지어 숨진 환자의 유품을 안 가져가려는 보호자도 있었습니다.” 지난달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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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갔으면 벌써 숨졌다" 뇌출혈 남편 14년 돌본 아내
지난달 31일 서울 한 요양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평소 오지도 않던 사람들이 부모를 걱정하면서 난리를 쳤어요. 이들의 항의 전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