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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시신 의문의 멍자국…반푸틴 사업가는 개목줄에 죽었다
사망 후 행방이 묘연했던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의 시신이 시베리아 북부의 한 병원에 안치돼 있었으며 가슴 등에 멍 자국이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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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전 사장, 시베리아로 유형
러시아 석유재벌 유코스를 이끌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갈등을 일으켜 결국 탈세 혐의로 구속된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사장이 시베리아 유형지로 이송됐다. 시베리아 지구 교정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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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코스 전 회장 옥중 출마 시도 좌절
러시아 석유기업 유코스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2.사진) 전 회장의 옥중 출마 시도가 좌절됐다. 그는 크렘린의 '재벌 손보기'대상으로 찍혀 2003년 10월 전격 구속된 뒤 1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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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클릭] 유코스 전 회장의 합법적 '탈옥' 시도
'다이하드' 혹은 '빠삐용'? 러시아 석유기업 유코스 전 회장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8일 교도소장에게 하원의원 출마신청서를 제출했다. 탈세 등의 혐의로 9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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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러시아 떠날까
러시아 최고 갑부인 로만 아브라모비치(39.사진)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자기보다 더 부자였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2) 전(前)'유코스'사장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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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경쟁자 싹부터 자른다
러시아 정계가 유력 야당 정치인 탄압 시비로 시끄럽다. 2008년 러시아 대선의 강력한 야당후보로 주목받는 미하일 카시야노프(47.사진) 전 총리가 국유재산 불법 매입 혐의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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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석유재벌 유코스 전 사장 횡령 등 혐의 9년형
▶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가운데 위)이 31일 모스크바 메샨스키 법원에서 재판이 끝난 뒤 호송되고 있다. 아래 오른쪽은 함께 기소된 유코스 지주회사 메나테프의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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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러시아] 下. 갈수록 심해지는 정부 통제
지난 4일 오후 1시50분쯤. 모스크바 시내의 왕복 12차로 '쿠투조프 대로'에서 차량 통행이 갑자기 뚝 끊겼다. 교통 경찰이 일반 자동차들의 대로 진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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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자회사 공매싸고 러시아 - 미국 공방
러시아의 최대 민간 석유사인 유코스의 핵심 자회사 '유간스크네프테가스'의 공매가 국제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이 공매의 적법성을 문제삼아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러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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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고공 비행 계속
국제유가를 연일 사상 최고로 끌어올리고 있는 러시아의 유코스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한때 러시아 법무부가 유코스사에 대한 계좌 동결 조치를 철회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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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 '올리가르히의 제국'
러시아의 신흥 재벌을 총칭하는 올리가르히(Oligarch)를 사상 처음으로 해부한 세계은행의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세계은행 모스크바 사무소 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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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집권 2기] 中. 개혁의 虛와 實
▶ 14일 치러진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축하전화를 받고 있다. [모스크바 AP=연합] 2000년 크렘린에 입성한 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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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베르투슈카
'베르투슈카'는 러시아말로 전화의 다이얼을 의미한다. 하지만 요즘은 크렘린과 기업 간에 연결된 직통 핫라인을 '베르투슈카'라고 말한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996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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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前사장은 악덕 기업주"
지난달 구속된 러시아 석유재벌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0) 유코스 전 사장이 서방에서는 선진기업인으로 평가받는 반면 막상 유코스 직원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사주였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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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신임 사장에 러 태생 미국인 선임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유코스가 4일 지난달 25일 횡령.탈세 등 혐의로 구속된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0) 사장 후임에 러시아 태생의 미국인 사이먼 쿠케스(56)를 선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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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법치 위협"…러시아 "내정간섭" 발끈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사장의 구속을 부른 유코스 사태가 국제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와 한차례 가시 돋친 설전을 주고받았다. 유럽연합(EU)도 6일로 예정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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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野성향 재벌 구속수사 논쟁 가열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유코스'의 사장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사진)가 지난달 25일 구속된 데 따른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야권이 이를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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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지원하다 구속 러시아 재벌, 공산당 대선후보로 부상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의 사장으로 지난주 검찰에 전격 구속된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0)가 공산당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산당은 호도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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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경유착 단죄하는 푸틴
러시아의 과두 재벌(올리가키)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표적사정 칼날이 날로 예리해지고 있다. 집권 초 러시아의 대표적인 올리가키 베레조프스키와 구신스키를 제거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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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돕던 러시아 재벌 구속 후폭풍…대통령실장 항의 사표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유코스'를 둘러싼 사태가 정치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5일 구속된 유코스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0) 사장이 야당에 정치자금을 지원하는 등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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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 빛과 그림자] 下. 빈부差·지방경제 악화에 골머리
쌀쌀한 초겨울 비가 스산하게 흩날리는 지난 19일 오후. 모스크바 남서쪽 우니베르시체트 지하철역 앞에서 허름한 겨울용 솜외투로 무장한 주름투성이의 할머니가 연신 땅바닥을 눈으로 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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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野성향 재벌 전격 구속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유코스'의 사장이자 러시아 최고 갑부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0)가 지난 25일 검찰에 전격 구속됐다. 검찰은 그에 대해 횡령.조세포탈.사문서 위조 등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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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재벌 탄압' 논란 뜨겁다
러시아가 '재벌(財閥) 논쟁'으로 뜨겁다. 러시아 제2의 석유회사 '유코스' 에 대해 검찰이 전격적인 수사를 시작함으로써 촉발된 '권력의 재벌 탄압' 논쟁이 '재벌 원죄론'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