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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대한민국 가치
문창극대기자 한나라당을 보면 어지럽다. 지난 보선은 분명히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였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무엇을 어떻게 변화할지 갈 길을 못 찾고 있다. 반값 등록금 문제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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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나일론 백, 프라다 아닌 우리가 원조”
세계적으로 성공한 패션 브랜드의 공통점은 일찍이 세계화에 나섰다는 점이다. 프랑스 브랜드 롱샴도 그중 하나다. 롱샴은 공항을 먼저 공략했다. 1971년 파리 오를리 공항에 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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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와 추리가 만났다 "천연기념물 제조가"
최근에 등장한 동물들의 떼죽음과, 구제역, AI, 전세계적인 환경이상 증후군등과 맞물려, 이러한 일들의 배후를 예견한 소설이 있다. 소설 (조대호 저, 아름다운 사람들 출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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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너·캔터 성향 극과 극, 반 오바마 정책엔 찰떡 궁합
선거는 항상 새로운 권력을 낳는다. 승자독식 원칙이 통하는 미국에선 더더욱 그렇다. 공화당이 중간선거(2일)에서 압승을 거두고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의회 권력지도는 완전히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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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와 메시, 남아공 ‘10번의 전설’ 누가 쓸까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와 브라질의 카카는 마라도나와 펠레를 떠올리게 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5일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로사리오 AP=본사특약] 관련기사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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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나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듣고 싶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에 성공해 영국의 새 총리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수가 1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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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나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듣고 싶다”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에 성공해 영국의 새 총리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수가 1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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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자산 버블, 인플레 징후 없을 듯…국내 vs 해외 주식에 6:4 분산 투자를
주가는 하락 속도와 하락 폭이 클수록 이듬해엔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2009년 주식시장이 그랬다.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 긍정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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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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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을 바꾼 ‘트랜스포머’11인
9월 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통령일 듯하다. 적어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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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신종 플루와 경제위기
별 연관 없어 보이지만 공룡과 흑사병 간에도 공통점이 있다. ①그렇게 극성을 부리더니 ②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으며 ③아무도 왜 사라졌는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공룡 멸종은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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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벤처 신화’ 골드뱅크 우울한 퇴출
‘인터넷 광고를 보면 돈을 드립니다.’ 외환위기 당시 혜성처럼 등장했던 골드뱅크가 내걸었던 광고 문구다. ‘벤처 신화’와 ‘거품’을 동시에 상징했던 이 회사가 결국 상장 11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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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연속 우승, 통산 18회 V, 맨유 수퍼파워 비결은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4경기 모두 달랐던 팀’이었다. 맨유는 16일 밤(한국시간) 아스널과의 3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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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24㎝ 한국신 … ‘데뷔 1년’ 임은지 날다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임은지(20·부산연제구청·사진)는 올해 초 자신과 두 가지 약속을 했다. 첫째가 한국신기록 수립, 그 다음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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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인방 우울한 세밑
이동국(30)·이천수(28)·고종수(31) 등 1990~2000년대를 풍미했던 축구 스타 3인방이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이동국은 31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성남 일화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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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文風에 갇힌 사대부, 武人 군주의 꿈을 꺾다
연산군 범사냥-상살이요(46Χ61cm): 상살(上殺)은 짐승을 쏠 때 왼쪽 표(어깨 뒤 넓적다리 앞의 살)를 쏘아 오른쪽 우(어깻죽지 앞의 살)로 관통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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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1. 스포츠
스포츠는 감동이라고 했던가. 올 한 해도 우리 국민은 스포츠에 울고 웃었다. 8월 베이징 올림픽 때는 태극전사들이 전해오는 금메달 소식에 가슴 벅찬 희열을 맛봤고, 11월 축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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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합주 12곳 중 10곳 앞서 … 매케인 뒤집기 파상 공세
미국 대선 투표일(현지시간 다음달 4일)을 약 한 달 앞두고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우세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 지지율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와의 격차를 늘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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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내 가슴의 전봇대
새정권 출범 100일 만에 시민과 정권 사이에 바리케이드가 쳐졌다. 철망과 강판으로 무장한 전경 차량이 광화문 광장을 반으로 가르며 단단한 성곽처럼 서 있었다. 시민 행진은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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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차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사랑과 전쟁' Real Talk
10년 넘게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다 보면 저렇게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두 사람은 죽이 잘 맞았다. 대놓고 ‘싸울 만큼 싸워 봤다’며 말할 수 있는 여유마저 생긴 노사연·이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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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핀 꽃은 정녕 일찍 지는가
최근 4~5년 사이 재계에서는 ‘혜성’이 명멸하고 있다. 화려하게 ‘조직의 별’에 오른 30대 임원이 그들이다. 과장이나 차장을 할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들은 ‘별’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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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잘 나가는 그 분, 혹 양복 입은 독사?
직장으로 간 사이코패스 폴 바비악, 로버트 D 헤어 지음, 이경식 옮김 랜덤하우스, 466쪽, 1만4800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 하이테크 기업에 어느 날 ‘데이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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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 일생 돈만 날렸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간 국내 창업시장에서 반짝하고 등장한 사업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원재료 가격이 싸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이 창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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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 일생 돈만 날렸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간 국내 창업시장에서 반짝하고 등장한 사업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원재료 가격이 싸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이 창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