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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국어의 기술’ 이해황 저자 “150만 부 팔려도 강의 안 하는 이유는...”
by 이재형 "교재 쓰는 일이 직업이 될 줄 생각도 못했죠.”고교 국어 개념서의 스테디셀러 『국어의 기술』(좋은책신사고)을 쓴 이해황 저자의 말이다. 2008년 출간 이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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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우승자 '김영근' "일용직 더 뛸까 싶다"
[사진 Mnet 2016슈퍼스타K]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김영근이 수상소감과 함께 슈스케 도전 이야기를 전했다.29일 한국일보는 2016년 슈퍼스타K 우승자 김영근(20)과 인터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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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미대 못 가는 학생에 ‘꿈 사다리’
━ 무료 미술학원 차린 변호사 정보근재능기부 강사 10여 명과 의기투합5년간 저소득층 100명 넘게 거쳐가 정보근 변호사는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아이들의 꿈까지 가난해선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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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9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24년생 편애 말고 평등하게. 36년생 이가 없으면 잇몸이 시린 법이다. 48년생 너무 많은 것을 기대말고 결과를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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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내년 청년 취업이 더 어려워지는 이유
이정민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그리스·스페인·이탈리아의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40%를 넘는다. 많은 한국인이 부러워하는 나라인 스웨덴·핀란드도 청년실업률이 20%를 웃돈다. 이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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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할꼬야…북한 애들 한국드라마 말투 따라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출입기자단 간담회 도중 웃고 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1조 달러, 10조 달러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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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소비심리, 금융위기 직후 수준
소비 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맞먹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2로, 전달의 95.8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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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독거노인 목숨 구한 '마을반장'
용상하(68·왼쪽)씨와 주배식(48)씨. [사진 광주광역시 서구] 크리스마스 이브에 광주광역시의 평범한 주민들이 이웃 독거노인의 목숨을 구했다.27일 광주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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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수 실종’ AI·최순실에 소비심리 금융위기 이후 최악
소비심리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으로 얼어붙었다. 한국은행은 올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한 달 전보다 1.6포인트 떨어진 94.2라고 27일 발표했다. 지수가 100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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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같지만 넘치는 에너지
어깨에 라디오를 짊어지고 흔들거리며 거리를 돌아다니던 뉴욕 할렘가 출신 10대 소년의 눈에 낡은 지하철 외벽을 덮은 형형색색 스프레이 페인트 그림이 꽂히듯 들어왔다. 그리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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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냄비와 종소리, 소외된 심장병 환아 돕죠”
[김진구 기자]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진 연말. 변치 않는 풍경이 있다. 빨간 냄비와 종소리, 바로 구세군의 자선냄비 모금 활동이다. 88년 전(1928년)부터 시작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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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운전 팁…타이어부터 들여다보자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곳곳에서 눈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눈길 또는 빙판길 운전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눈길·빙판길에서 운전할 경우, 급정거나 급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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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김광두, 새해 한국경제에 비관적인 전망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린 12월 6일 오전 서울 마포에 있는 ㈔국가미래연구원을 찾았다. 월간중앙과의 인터뷰 준비를 하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서강대 석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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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5.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1)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에 혁은 잠을 깼다. 아내는 돌아와 있지 않았다. 해외에 본사가 있는 에이전시의 큐레이터로 일하는 아내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이쪽의 밤이 그쪽의 낮이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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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참모의 탄생
박보균대기자우병우는 유별난 체험이다. 그의 처지는 박근혜 정권 파탄의 한복판이다. 그는 역대 가장 센 민정수석이었다. 그는 권력의 쾌감을 만끽했다. 하지만 우병우는 대통령 보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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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우병우'…고(故)최경락 경위 유가족의 절규
‘2014년 12월 8일(체포되기 전날) 저녁 7시인지 7시반인지 퇴근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 시간은…’지난 2014년 숨진 고(故) 최경락 경위의 부인 A씨는 중앙일보에 전한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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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대 선호 현상 '뚜렷'…2014년부터 증가세
주립대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19일 교육 관련 조사기관인 '전국학생클리어링하우스(NSC)'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기준 전국 4년제 주립대 등록생은 810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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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선 왜 무덤 도굴이 많았을까
고대 이집트인에겐 전생이 없었다. 대신 사후 영원불멸을 믿었다. 죽어서도 다시금 살아남을 것을 기원하는 뜻에서 미라를 만들었다. 이집트인은 동물 또한 인간과 똑 같은 신성한 존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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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박상영, 대한민국에 희망 주문을 걸다
━ 새뚝이 2016 ① 스포츠 “할 수 있다.”남자펜싱 국가대표 박상영(21·한국체대)의 이 혼잣말은 2016년 한국 스포츠를 상징하는 한 장면이 됐다. 삶에 지친 국민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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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최단신 발레리나, 국립발레단 첫해에 주연…‘악바리 기적’을 만들다
국립발레단 정단원이 된 첫해 주역에 오른 김희선. 한예종 조주현 교수는 “키는 작지만 비율이 좋고 표현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신예 발레리나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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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대신 마셨다가"…러시아서 알콜 로션 마신 주민 33명 사망
러시아 시베리아의 도시 이르쿠츠크 주민 30여명이 메틸 알코올이 함유된 로션을 보드카 대신 마셨다가 집단으로 숨졌다.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연방수사위원회 이르쿠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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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삶에 대한 갈망…'이집트 보물전' 20일 국립중앙박물관 개막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이집트 보물전`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은 브루클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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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년·자영업이 무너진다
━ 이젠 민생이다 ‘예쁘게 빛나는 불빛/ 공장의 불빛/ 온데간데도 없고/ 희뿌연 작업등만’. 1978년에 나온 김민기의 악극 ‘공장의 불빛’의 한 대목이다. 경제개발기 노동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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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40대 부부 눈물 “동반실직…빈곤층 추락할까 겁난다”
━ 이젠 민생이다 꺼져가는 공장 불빛 지난 1일 경남 거제의 한 산업단지 안 대형 크레인 주변의 모습. 일거리가 없어 크레인은 멈춰 서 있고, 작업 인력도 보이지 않는다. 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