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만 50번 열렸다…아트에 진심인 터미널, 복터 유료 전용
서울에 ‘고터’가 있다면, 대전엔 ‘복터’가 있다. ‘고터’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복터’는 대전시 동구의 대전복합터미널(DTC·Daejeon Termnial City)을 말
-
[소년중앙] 기쁨은 무슨 색일까…라울 뒤피의 작품세계 통해 알아봤어요
‘기쁨의 화가’, ‘기쁨을 색채로 표현한 화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라울 뒤피(1877~1953) 앞에 붙는 수식어입니다. 그는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야수파나 입체파
-
'늙어감이 서럽다' 중국 공산당 모자 쓴 노인 판화에 숨은 뜻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장비의 일화(익덕 의석엄안)를 표현한 채색 판화 문자도. 18세기 후기에 제작된 걸로 추정되며 원판 없이 문자도만 전해진다. [사진 고판화박물관] 글
-
해외 미술품 사재기에 열올리는 갤러리들, 신진 발굴은 뒷전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6)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생은 위대한 예술이다. 산다는 것은 자신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
팝아트적인 내 작품, 진짜 자연 돋보이게 해
파크로쉬 루프톱 건물 외벽에 설치된 리처드 우즈의 작품. 강원도의 돌을 형상화했다. 알파인스키 경기장이 마련된 강원도 정선에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를 표방하는 파크로쉬(PARK R
-
쓰거나 찍거나 혹은 쓰고 찍거나
가와세 하스이의 우키요에 ‘우에노 도쇼구의 눈’ (1929), 24.5x36cm, ‘우키요모쿠한(浮世木板)’ 공방 목판 사본 “…Mais ou sont les neiges d’a
-
스타벅스 로고에 숨겨진 진실
[사진 스타벅스 인스타그램]초록색 눈·코·입으로 된 여성 얼굴의 스타벅스 브랜드 로고는 오묘한 미소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바다의 신인 '세이렌(Siren)'의 형상으로
-
[비주얼경제사] 페리 제독의 흑선, 일본 개조의 닻을 올리다
그림 1 가와나베 교사이, 39교사이낙화(曉齋樂畵)39, 1874년. 일본이 큰 변화에 휩싸여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림 1은 일본의 전통적 니시키에(錦繪)다. 니시키에는
-
페리 제독의 흑선, 일본 개조의 닻을 올리다
그림 1 가와나베 교사이, ?교사이낙화(曉齋樂畵)?, 1874년. 일본이 큰 변화에 휩싸여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림 1은 일본의 전통적 니시키에(錦繪)다. 니시키에는 목판으
-
아시아를 벗어나기 위한 일본의 과감한 국가개조 프로젝트
일본의 19세기 목판화에 다양한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다. 오른편 위로 털북숭이 인물의 머리털을 자르고 있고, 왼편에는 저울 아래로 문서가 불타고 있다. 조금 더 내려오면 초록색과
-
[정보창고] 10월 29일부터 12월 2일 전시 10선 -투모로우 2014 外
로버트 인디애나의 `아메리칸 드림(The American Dream)`. 세계 각국의 판화·사진 등 복수 미술을 소개하는 ‘아트 에디션 2014’에서 나올 작품 중 하나다.[사진
-
선의 예술 부적 … 선과 선 사이로 기운 꿈틀
1‘LOVE ∞’ Digital Generated Print on Metal Plate, 남녀의 사랑과 해로를 기원하는 부적들에 등장하는 그림문자들을 모티브로 했다. 서울과학기술
-
건축계 거장 "한국, 이런건물 있는것 감사해야"
1 독일 바일 암 라인에 있는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아래는 스케치 2 뉴욕 허드슨 강 계곡에 있는 바드대학교의 행위예술을 위한 피셔 센터 3 LA에 있는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4
-
무한 우주를 담은 듯 종묘 정전처럼 장엄한 공간이 어디 있으랴
캐나다 태생의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83)는 세계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걸물이다. 남들이 벽돌과 콘크리트를 애용할 때 그는 쇠사슬과 합판, 스테인리스
-
비슬산 분홍빛 축제로의 초대
대구시 달성군 비슬산의 진달래꽃(참꽃) 군락지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1084m). 수려한 산세에 암괴류(岩塊流)·유가사 등 볼거리가 많아 등산
-
[작은갤러리] 빈들 생명 - 딛고선 땅
'한국 현대 목판화 1970~2006 : 木印千江之曲'전 (14일까지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02-733-9512)의 유연복 작 이 전시는 한마디로 작은 판화사(版畵史)이자 현
-
김봉준씨 '홍익 민주기념탑' 작업
1960년 4월 19일, 서울 세종로를 거쳐 경무대 바리케이드 50미터 앞까지 돌진한 대학생들이 스크럼을 짜고 ‘독재 타도’를 외치고 있을 때, 한 학생이 홀로 그 방벽 앞으로 뛰
-
누추한 일상 따스하게 포옹 판화가 오윤 회고展… 점토 조각품도 선봬
오윤(1946∼86)은 40년 짧은 삶으로 한국 현대미술사에 목판화가로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나와 칼질과 나무 다루는 데 익숙했던 그는 몸 깊은 곳에서 짜
-
한국화가 이인애 '나무이야기…' 개인전
아름드리 나무가 사방으로 팔을 뻗고 서있다. 갈색의 둥치와 두터운 가지에는 생명력과 풍요로움이 들어있다. 그 앞에 서있는 군데군데 검은 빛이 도는 남성적인 나무 한그루. 세월의 흔
-
[전시] 허은영展
단일판을 유지하면서 형상을 단계적으로 소멸시켜 찍어내는 기법인 소멸판법을 사용한 독특한 목판화전. 한성대 회화과 허은영 교수의 8번째 개인전. 판화용 잉크 대신 유화 물감을 써 두
-
[문화공간 나들이] ③ 갤러리 인
미술관.화랑의 거리 사간동을 따라 삼청동 방향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통제구역이 시작되는 입구에 갤러리 인이 자리잡고 있다. 89년 동부이촌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가 이 곳으로 이사온
-
김영만 목판화전…향토애에 불교적 진리와 예술을 동반한 작품 선보여
짙은 향토애에 불교적 진리와 예술을 동반한 불심 (佛心)가득한 목판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다음달 3일까지 동구궁동 예술의 거리내 쌍인화랑 (222 - 6655)에서 열리는 김영만의
-
다양한 얼굴표정에 고독 각인-이상윤씨 목판화 작품 전시회
.선(線)으로 표현하는 인간의 고독-'30대의 젊은 작가 이상윤의 목판화 작업들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얼굴 표정'을 주제로 29일부터 2월4일까지
-
화순 운주사일대 통일.화엄정토염원 담긴 이색 설치미술설치
『십리길 휘감은 오색휘장을 딛고 천년 와불이 일어선다.』 「천불천탑」의 신화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 일대 십리길에 통일과 화엄정토(華嚴淨土)의 염원을 담은 이색 설치미술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