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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중시하는 일본팬들, 카라 분열에 ‘급실망’
걸그룹 ‘카라(사진)’ 멤버들과 소속사의 갈등 소식으로 일본도 떠들썩했던 한 주였다.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해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한 후 올해 초부터 자신들의 이름을 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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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계약문제로 갈등, 공들여 만든 한류에 찬물 끼얹을 수 있다”
일본 내 신한류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걸그룹 카라가 흔들리고 있다. 19일 정니콜·한승연·강지영 멤버 3명이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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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중국 유학생과 대학의 고민
한우덕중국연구소 차장 중국 유학생 장레이성(張雷生·26)씨. 국내 한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주말 이뤄진 그와의 저녁 식사 자리. “유학 생활에 만족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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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인 마음에 다가서는 공공외교 절실하다
중국은 21세기 한국 외교의 최대 화두(話頭)다. 욱일승천(旭日昇天)하는 기세로 하루가 다르게 힘을 키우고,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지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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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승 “정부와 민간 중국 전문가 교량 역”
외교통상부 산하 외교안보연구원(원장 이준규)에 15일 신설된 중국연구센터의 센터장에 신정승(58·사진) 전 주중대사가 취임했다. 신 센터장은 외교안보연구원에 단일 국가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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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비사-김대중 ①] '호남사투리 고치라고요? 그건 내 정체성인데… 싫소'
김대중은 어떤 인물이었나? 이 사회에는 중심부(center)에 속한 사람들(주류의 주류)이 있는가 하면 중심부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주류의 비주류)이 있고, 중심부에 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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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만 반한감정
1992년 8월 24일 서울 명동의 중화민국 대사관에선 국기 청천백일기(靑天白日旗)의 마지막 하강식이 열렸다. ‘삼민주의…대동단결로 나아가세’로 시작하는 국가는 화교들의 복받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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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고3 태권보이 이대훈 ‘광저우 수능’ 1등
여자 태권도 선수의 실격패 문제로 대만의 혐한(嫌韓) 분위기가 이슈로 떠오른 19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가 열린 광저우 광둥체육관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활기찼다. 다만 심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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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첨단기술과 정을 담은 한국관 성공적
상하이 엑스포 폐막일인 10월 31일 오전 9시. 엑스포 장소인 푸둥 지구엔 이른 시각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7~8줄로 늘어선 사람들은 검색대를 통과하자마자 달음박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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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선포, 日"우리에겐 혐한의 날"
한국의 '독도의 날' 제정을 둘러싸고 한·일 네티즌간의 감정싸움이 다시 번지고 있다. 한국 교원단체 총연합회(이하 교총)는 25일 오전 서울 흑석초등학교 강당에서 한국청소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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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름을 포용하라
“가문을 위해 희생한다.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일한다. 더우면 덥거니 추우면 춥거니, 미련하게 견딘다. 운명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1950~60년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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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중화세기의 상하이 엑스포를 관람하고
1994년 3월 김영삼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당시 上海시는 한국 국빈에게 임정청사와 상해를 상징한다는 동방명주 탑 이외는 顯示할 거리가 궁색했다. 그러자 중국측은 포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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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한국에 유학간 중국학생들
"여기가 연세대보다 '쪼금' 못하다는 그 서울대 맞습니까?" 장내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서울대에서의 특강은 그렇게 시작했다. "난 2주 만에 오늘 처음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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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라 망신시키는 국제결혼 관행 근절해야
한국인들의 국제 결혼은 증가 일로다. 전체 결혼 10건 중 한 건꼴이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숫자도 지난해 1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다문화 가정의 증가는 잘만 하면 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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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네티즌 오죽하면 저럴까 … 이긴 우리가 지자
항일(抗日) 독립운동을 기리는 3·1절에 한국 네티즌들이 일본의 한 웹사이트에 대대적인 사이버 테러를 감행했다. 공격 대상이 된 곳은 일본 내 혐한(嫌韓) 여론의 확산지인 ‘2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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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한·중·일 인터넷 댓글 삼국지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 유학와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올 10월31일 현재 8만3480명에 이른다. 그 가운데 77%인 6만4300명이 중국인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중국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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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문 "가짜가 판치는 한국, 미인도…" 논란
일본의 극우 혐한 성향 일간지인 산케이(産經)신문이 최근 인터넷판에 올린 칼럼에서 한국의 성형 열풍을 다루면서 한국인을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문은 20, 30대 한국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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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중국창·한국창
지난 해 여름 중국 광동성의 모 신문사는 인터넷에 떠도는 허위정보를 근거로 “孫文이 한국인이라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는 내용의 무책임 한 허위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가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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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한국이 싫다’고? 그렇다면 중국은…
한국이 싫다 정광호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317쪽, 1만3000원 ‘한국이 싫다’. 이 책의 제목이다. 처음 보곤 『일본은 없다』류의 흔한 중국 비판서로 생각했다. 하지만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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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의 혐한 부채질 행위 제재 환영한다
중국 당국이 자국 내에서 엉터리 기사를 실어 혐한(嫌韓) 정서를 불러일으킨 신문사에 대해 규제 조치를 내렸다. ‘한국인들이 1911년 신해혁명을 이끌었던 쑨원(孫文)이 한국계 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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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산책]중국, 8개월 만의 오보 정정에 대하여
'Late better than Never'라는 말이 있다. 안 하는 것 보다는 늦었지만 하는 게 낫다는 뜻이다. 중국의 언론매체를 감독하는 국가신문출판총서가 14일 심각한 오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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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산책] 리창춘 방한에 바란다
▲4일부터 7일까지 방한하는 리창춘 정치국 상무위원이 21일 케빈 러드 호주총리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사] 리창춘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오는 4월 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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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명동 '도둑질 금지' 문구 중국인 감정 상하게 해"
서울 명동의 일부 의류매장이 ‘도둑질 금지’라는 뜻의 중국어 경고문구를 게시한 사실이 중국 언론을 통해 중국에 전파되면서 혐한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어 경고문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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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한국 남성들 백인 여성 매춘부 취급”
일본의 한 언론이 한국에 대해 ‘성범죄가 빈번하고 외국인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 심각하다’고 묘사하는 등 노골적인 혐한(嫌韓)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 언론 ‘로켓뉴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