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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 초청 못 받은 MB … 3년째 따로 묘역 참배
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국립대전 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 뒤 묘비를 쓰다듬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2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선 국가보훈처 주관의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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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담화 백지화 주장 … 미국 가서 '위안부 동상' 항의
일본 최대 보수 우익단체인 ‘일본회의’ 회원들이 지난달 15일 야스쿠니신사에서 열린 A급 전범 등 합사자 추도 집회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부르고 있다. 일본회의는 이 집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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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안 받아도 무력 집단적 자위권 추진 … 아베, 오늘 공식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집단적 자위권은 자국이 직접 공격받지 않더라도 동맹국이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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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유고만 기다리던 허수아비서 실세 ‘넘버2’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연세대에서 정책 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미 부통령이 한국에서 정책 연설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1] 관련기사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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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첫 WTO 총장 브라질 아제베두
브라질의 호베르투 아제베두(55·사진)가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음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아제베두의 현재 직함은 WTO 주재 브라질 대사다. 남미 출신이 WTO 사무총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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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은 단물에 취한 장관을 원치 않는다
새 정부 각료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전관예우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공직을 그만둔 뒤 로펌이나 기업에 재취업해 큰돈을 벌어들인 후보자들이 적잖기 때문이다. 본인들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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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연기 합헌” 차베스 손 들어준 베네수엘라 대법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열린 각료 회의에서 소형 헌법책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카라카스 로이터=뉴시스]베네수엘라 대법원이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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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승리 확인 후 일단 몸 낮추기 경제 챙기기와 중국 견제로 2기 시작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시작한 8일. 백악관은 하루 종일 고요했다. 전날 시카고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항상 받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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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승리 확인 후 일단 몸 낮추기 경제 챙기기와 중국 견제로 2기 시작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시작한 8일. 백악관은 하루 종일 고요했다. 전날 시카고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항상 받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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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계·노무현계 … 계파 공천 숨은 코드는 ‘배반의 추억’
지난 5일 오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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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직후 임시정부 속속 수립 … 한성정부로 대통합
상해의 임시정부 청사. 주변이 모두 개발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임시정부 청사를 헐어버리고 상가나 아파트를 짓고 싶어해서 대책이 시급하다. 우리 정부가 과거에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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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김황식 … MB는 ‘호남’과 ‘안정’을 택했다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게 담긴 코드는 ‘화합’과 ‘공정’이다. 화합은 본적지 기준 ‘첫 전남 출신 총리 후보자’란 상징성에서 비롯된다. 공정은 법관과 감사원장으로서 걸어온 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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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수하다는 의사들, 왜 외국 의사와 경쟁 않나”
“모든 경제 주체가 자신의 경쟁 상대는 국내가 아니고 글로벌 사회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김중수(63·사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 대사는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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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도 기사도 없다” 한탄 말고‘계급장 뗀 자신’을 직시해야
퇴직을 맞으면 자리의 고하를 막론하고 추락하는 느낌이 든다. 높은 자리에 있다 떨어지는 경우 추락감은 더욱 심할 수 있다. 현직에서 많은 것을 누린 사람일수록 그 자리를 잃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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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알바 뛰던 ‘하우스보이’오리건주 ‘小대통령’꿈 향해 돌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미동포 1세 임용근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00년을 넘긴 한인 미국 이민사에 최초의 일이다. 소수민족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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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 외친 주인공, 하토야마·오자와 정권과 닮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치는 뜻을 모으는 일이다. 생각이 꿈이 되고 쌓여서 뜻이 된다. 만화에는 작가와 독자의 꿈이 담겨 있다. 일본 자민당 패권의 붕괴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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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 외친 주인공, 하토야마·오자와 정권과 닮았다
정치는 뜻을 모으는 일이다. 생각이 꿈이 되고 쌓여서 뜻이 된다. 만화에는 작가와 독자의 꿈이 담겨 있다. 일본 자민당 패권의 붕괴와 민주당의 집권…. 해석과 전망은 다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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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포럼 오늘 개막
제5회 제주평화포럼이 ‘상생과 공영의 동아시아 질서-공동의 비전을 향하여’를 주제로 11~13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제주도·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 공동 주최로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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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고소영’ 논란 부를 인사는 배제
이명박(사진) 대통령이 내각을 개편하기 위한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공석 중인 검찰총장직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8월 초 휴가를 다녀온 다음 본격적인 개각 작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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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트리오, 시장과 궁합 맞는 ‘선수들’
이명박 정부 2기 경제팀은 ‘선수’들이다. 핵심 3인방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진동수 금융위원장, 윤진식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실무에 밝다. 현장에서 외환위기를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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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유임설, 교체 땐 윤증현 카드 부상
지난해 초 첫 조각 때 ‘강부자·고소영 논란’으로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 때는 어떻게 인사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9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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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숨진다면?
올 11월 4일 미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내년 1월 20일 취임하기 전에 사고 등으로 숨질 경우 누가 대통령직을 맡게 되나. 미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대통령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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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20%대 지지율 끌어올리자” 개각 카드 꺼낸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일본 총리가 조각에 가까운 개각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다. 후쿠다 총리는 이르면 다음달 4일 대규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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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체검사
2006년 9월 취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는 초반 기세가 등등했다. 납북자 문제에서 보여준 추진력을 바탕으로 쌓아 올린 국민적 인기에다 전후 최연소 총리 취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