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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버린 세상 ‘지옥’에 던져진 천사들의 묵시록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사진 국립극단] 국립극단이 오랜만에 대작을 내놨다.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극작가’로 불리는 토니 쿠쉬너의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1990년대 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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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인 아메리카’ vs. ‘지옥’- 혼란한 세상에 던져진 희망의 묵시록
국립극단이 오랜만에 대작을 내놨다.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극작가’로 불리는 토니 쿠쉬너의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1990년대 영미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연극 ‘엔젤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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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리는 멋진 경험, 함께 나누고 싶어요
지금까지 영상으로 만든 공연 작품 포스터 앞에 앉아 있는 정성복 패뷸러스 대표. 패뷸러스(fabulous)는 ‘기가 막히게 좋은’ ‘굉장한’이란 뜻이다. 정성복(42) 대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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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6 문화 가이드
[책] 내게 꼭 맞는 꽃 저자: 이굴기출판사: 궁리 가격: 1만8000원 개구리발톱ㆍ괭이눈ㆍ노루귀ㆍ다람쥐꼬리….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눈을 들어 주위를 가만히 둘러보면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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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프랑스 석학 자크 아탈리 칼럼 싣습니다
프랑스의 세계적 석학인 자크 아탈리(사진)가 본지 오피니언면에 새 필진으로 참여합니다.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아탈리의 인간과 문명에 대한 성찰과 사유를 담은 ‘아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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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경제학·소설에 관현악 지휘까지 ‘극강의 뇌섹남’
1981년 사회당 정권을 출범시킨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왼쪽) 특별보좌관 시절의 자크 아탈리.‘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석학’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지성’이란 수식어가 관용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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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우스는?내 안에 남아있는?순수함 찾는 과정”
시대를 관통하는 연극이란 흔치 않다. 무대는 동시대 관객을 전제로 만들어지고, 관객은 늘 새로운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리스 비극이나 셰익스피어 같은 불멸의 고전을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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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 꿈틀대게 하는 생생 무대 속으로
최근 동시다발로 막을 올린 굵직굵직한 작품들 덕분에 연극팬들은 분주하다. 국립극단의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명동예술극장과 동경예술극장이 힘을 모은 ‘반신’, 실험극장과 서울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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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해럴드 핀터의 작품세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영국 극작가 겸 시인 해럴드 핀터가 13일 런던 자택 현관 앞에서 지팡이를 짚고 서 있다. 그는 올해 75세다. [런던 AP=연합뉴스] 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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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밀러·유진 오닐등 美 극작가 고전 상연
미국 극작가가 쓴 고전이 봄 무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막을 내린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에 이어 두 편의 작품이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극단은 13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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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문화인물 朴勝喜
연극운동가이자 극작가인 春崗 朴勝喜선생(1901~1964)이문화체육부에 의해 9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朴勝喜선생은 3.1운동 직후 극단 土月會를 만들어 이 땅에 근대극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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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부조리연극의 기수 佛 극작가 이오네스코
부조리 연극의 旗手로 잘 알려진 루마니아 태생의 프랑스 극작가 외젠 이오네스코가 28일 별세했다.81세. 이오네스코는 지병인 고혈압으로 수년전부터 투병생활을 해왔으나급격한 병세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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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연극무대 활짝-번역극 갈매기등 눈길
新春 연극무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장기 연장공연과 재공연의 홍수 속에 특별히 볼만한 연극이 없다는 지적이 높은 가운데 눈에 띄는 새로운 연극 다섯편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연극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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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서블록 해체하자”/나토ㆍ바르샤바 조약기구 흡수
◎냉전 청산할 「헬싱키지대」 설치/하벨 체코대통령 평화조약 제의 【프라하 UPI=연합】 하벨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은 1일 기존의 동서 블록을 제거하고 이를 대체할 「헬싱키 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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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소 작가 희곡 국내 무대 첫선|민중극단,『아! 체르노빌』내년 3월 공연 확정
현존 소련 극작가의 작품이 국내 연극사상 최초로 공연된다. 민중극단(대표 이근삼)은 대본심의를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하던「블라디미르·구바리예프」작『아! 체르노빌』이 심의신청 6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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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첫 공연작『선각자여』대본개작"말썽"
지난 15일 개막된 제9회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연출자가 극작가와 상의없이 대본을 전면개작,무대에 올린것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된 작품은 연극제 개막작품인 민중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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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MBC-TV드라머『야망의 25시』방영 재개
지난 18,19일 펑크났던 MBC-TV의 기업 드라머 『야망의25시 』가 20일 녹화를 재개, 다음주부터 정상방영된다 방영안된 까닭은 대본을 쓰는 극작가 김기팔씨가 최근 건강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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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제자 : 철정 권창윤|청주 한씨
한국 최고의 성씨. 한 씨는 그 세 보를 기자 조선(기원전 1l15년)을 출발점으로 적고 있다. 기자조선과 마한 시대를 지배했던 고 왕족의 후예인 삼한 갑족이다. 1대를 30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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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 조씨
예부터 도덕과 학문·벼슬은 명분이 갖추어야 할 기본요건이라 했다. 여기에 권세까지 곁들였을 매 명문벌족이라 칭한다. 풍양 조씨는 안간 김씨 일문과 한치의 양보 없는 세도정치의 쌍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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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언·헬먼」작 『작은 여우들』|극단「가교」, 19일부터공연
극단「가교」는 제106회 공연으로 「릴리언·헬먼」의 『작은 여우들』(사진)을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동숭동문예회관 대강당서, 26일부터 30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별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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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극 『만리장성』공연
극회 「프라이에·뷔네」는 독일극작가 「막스·프리쉬」원작의 서사극 『만리장성』을 유진옥번역·김승수연출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매일 하오 3시30분과 7시30분 두차례)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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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역사의 눈·손·발-신문의 날 열아홉돌 동서양의 언론 명언
7일은 열아홉번째 맞는 「신문의 날」. 오늘의 신문은 생활인의 필수품이 돼있고 그에 따른 사회공기로서의 기능과 사명·책임도 크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날을 『자유기자의 날』로 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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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에 분파바람 극작가들도 두 조각
김의경 김흥우 허경식 신명순 오태석 오학영 윤대성 이근삼 이재현 이언호 전진호 차범석씨 등 현역 극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의 극작가들이 3월2일 하오 1시 연극인 회관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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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부츠의 처녀』 공연 극단 「산하」
극단 「산하」는 제18회 공연으로 「모르데하이·베른슈타인」작·차범석 역·표재순 연출 『「키부츠」의 처녀』(5막)를 28일∼10월2일(하오3시30분∼7시30분)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