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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부실대학 첫 폐교조치…광주예술·한려대
사상 처음으로 부실 대학에 대한 '퇴출 조치' 가 내려졌다. 교육부는 3일 설립자 이홍하 (李洪河.58.보석중) 씨의 재정 비리 등으로 학내 분규가 지속돼온 광주예술대 (전남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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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임칙서 가문 대 이은 '아편전쟁'
중국 청말 (淸末) 아편전쟁을 이끌었던 흠차대신 (欽差大臣) 임칙서 (林則徐.1785~1850) 의 직계후손이 제2의 아편전쟁을 이끌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林의 4대손 린모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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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기상이변 몸살…중국 최악의 수해
1백여명의 인명피해를 기록한 영.호남 기습폭우. 바로 그같은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홍수.폭염.해일.가뭄.산불…. 첨단과학으로도 명확하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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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양쯔강 상류댐 파괴 고려
중국 양쯔 (揚子) 강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은 가운데 중국 정부가 농촌지역으로 물길을 돌려 인구와 산업시설이 밀집된 도시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댐을 고의로 붕괴시키는 것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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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재·보선 4곳 관전 포인트]
*** 광명을 광명을의 경우 국민회의 조세형 후보의 '정국안정론' 과 한나라당 전재희 (全在姬) 후보의 '지역토박이론' 중 어느 쪽에 표심이 몰릴지가 주목거리. 趙후보는 선거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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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철도 호남고속도로옆으로 이전
대전시내를 남북으로 관통, 도시발전에 장애요인이 돼온 호남선철도가 호남고속도로옆으로 이전된다. 또 현재 왕복 8차선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경부고속도로 대전시내 구간의 폐도 (廢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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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구조조정]하.앞으로 남은 숙제는…
경부고속철도 수정안은 사업비와 공사기간 등 현안문제만 추슬러 고속철을 다시 달리게 했을 뿐 과거 제기됐던 핵심 문제점은 모두 비켜갔다. 우선 노선이 기형적이다. 대전.대구의 도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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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學 교습]성적 쑥쑥 올라요
"언니, 누나, 아니 선생님. 저요, 저요 - ." 지난 2일 오후2시10분 인천시계산동 부평초등학교 4학년 11반 교실. 2~3명씩 여섯 모임으로 나뉜 학생들이 큰언니뻘 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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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안기부 구태 못벗었다
새 정부에서도 안기부가 여전히 정치개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역대정권에서 불법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고 정치공작을 자행했던 안기부의 오욕의 역사를 청산하기 위해 새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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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재보선 여론조사]경기 광명을
◇ 경기 광명을 = '성 (性) 대결' 이자 최대의 접전지. 국민회의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국민회의의 조세형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이 지역구를 바꿔 출사표를 던진 곳이다. 趙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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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환 1주년]곤두박질 치는 경제
1년전 홍콩의 쇼핑 중심지 센트럴의 부티크숍 앞에는 10여명씩 줄을 서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조지 아르마니' '구치' '베르사체' '발렌티노' '프라다' '샤넬' '모스키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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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나흘 장대비 거제 365mm
27일까지 나흘째 계속된 장마로 전국 평균 1백30㎜의 비가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호우피해가 발생, 1명이 숨지고 농경지침수.방조제유실 등으로 2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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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동서화합'의 선행과제들
국민회의를 비롯해 여권에서는 요즘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갈 길이 멀고 바쁜데도 불구하고 거대야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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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영입설 야당 20명 입장]
여의도 정가 (政街)가 술렁인다. 여권의 숨고르기로 한 템포 늦춰졌던 '거야 (巨野) 허물기' 가 김대중 대통령의 귀국과 동시에 가파른 급류를 타리라는 전망에서다. 그러나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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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선거사범 수사] 지역감정 조장 3-4명 기소키로
대검 공안부 (秦炯九검사장) 는 6.4지방 선거운동기간중 지역감정을 조장한 선거사범 20여명을 조사중이며 이중 3~4명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현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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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前의원 국민회의行…박정희家 '마이 웨이'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 일가가 제각기 다른 정치행로를 걷고 있다. 朴전대통령의 장조카인 박재홍 (朴在鴻) 전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 11일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朴전의원은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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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지역연합 개편 '몸값 올리기'개별영입 지연
6.4 지방선거 직후 본격화할 듯하던 국민회의의 의원 영입이 김대중대통령 귀국 이후로 미뤄지고 있다. 국민회의는 그간 지방선거 직후 한나라당 과반수 의석 붕괴가 급속도로 진행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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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서 O-157균 검출…식품의약청 긴급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9일 지난달 19일 호남대 광산캠퍼스 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햄버거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병원성 대장균인 O - 157:H7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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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투표율 사상최저…오후5시현재 47.4%
4일 실시된 지방선거는 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지난 대선에 이어 여서야동 (與西野東) 의 분할구도를 재연했다. 16개 광역단체장 (서울특별시장, 6개 광역시장, 9개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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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투표땐 나도 쓸모있다는 느낌”103세할머니
▷ "야구경기를 잘 못하면 관중이 줄 듯 투표참여가 부진한 것은 현 정치권이 뭔가 크게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 아니겠느냐. " - 서울 송파구 삼전동장 이세용 (李世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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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취임 100일]경제성적표 일단 합격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4일 취임 1백일을 맞았다. 청와대는 이 기간을 '국난극복의 출발기' 로 규정했다. 국가부도 위기를 넘기고, 경제회복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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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하루전]전국 232개 기초단체장 판세
6.4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현재 지역민들의 살림을 제일 가까이서 맡을 기초단체장 판세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광역단체장처럼 서여동야 (西與東野) 현상이 굳어지고 있지만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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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흑색선전·상호비방 265건
6.4 지방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흑색선전과 상호비방이 난무하는 등 혼탁양상이 극심해지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지난 2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적발한 흑색선전과 상호비방 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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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유상증자 애향심에 호소했더니…
애향심이냐 경제논리냐. 최근 광주은행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예상외로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어 관심거리다. 광주은행은 지난달말 1천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문제는 가격. 액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