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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과학 그 교육의 현장|가지치기·접목·시비도 내손으로-완주중학교의 과학농업교육
2학년 학생 60명이 두 패로 나누어 부지런히 손을 늘리고 있다. 한 쪽에서는 철쭉 시범포에서 장마로 웃자란 잡초를 뽑고 한쪽에서는 이제 15㎝정도 싹이 튼 생강밭을 손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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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교 직업반은 실속이 없다"|시설 모자라고 현장실습 적어…학생39%가 "불만"
□…인문고교직업반 교육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직업반 학생의 24.8%만이 현재교육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으며 39%는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직업반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같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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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겨울방학 계획세워 알차게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겨울방학이 16일로 다가왔다. 방학은 매년 여름과 겨울 정기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소홀히 하기 쉽지만 지난 학기의 정리기간이자 다음학기의 준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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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스승" 여름농민대학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 속에 하루 14시간의 강의를 받으면서 이열치열의 여름을 보낸 이색 「대학생」들이 있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총재 유달영)가 16일부터 28일까지 가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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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들의 「무사고백일」운동
『아빠! 오늘도 무사히』-이는 광부를 남편이나 아빠로둔 관산촌가정이 매일 되풀이하는 기도며 한결같은 바람. 요즘 석공산하 장생·도계·함백·은성·화순·나전등 6개광업소는 『좋은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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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동은 기업가와 학자간의 불신해소가 선결과제" 오상락 교수
70년대 초반부터 본격화한 산학협동문제는 기술인력개발 면에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지만 기술혁신, 정보교환 등에서는 극히 부진한 형편이다. 지난 5일 대구 영남대에서 열린 전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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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관광후 부산으로
【경주=김재봉기자】산업관광에나선 재일동포 조국방문 한식성묘단 1백40명은 30일하오7시 경주에 도착, 불국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1일상오 경주시내를 관광했다. 성묘단은 경주관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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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런 한국의 자손"|곳곳에 활기찬 조국의 모습|발전상 모두가 상상밖의 일|이젠 방향감각을 되찾았다|두 아들 고국에 유학시킬터
지난 구정때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손대개씨(52·상업·본적경남거창·현주소 일본 산형현장정시신정1042)는 고국방문의 인상과 감사의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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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해외의존 너무 높다|『산학협동의 효율적 방안』…연대공학부 「심포지엄」
『산학협동의 효율적 방안』을 주제로 한 연대공학부 주최 산학협동 「심포지엄」이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산업계 인사로 참석한 김각중씨(경성방직 회장)는 『우리나라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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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학생 여름학교개교
재미교포학생 24명의 여름학교 개교식이 4일상오 유기춘문교부장관을 비롯한 교육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사직동에있는 학생연수원에서 열렸다. 중학생이상 남녀 각12명씩으로 구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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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 학생 하계학교 개교
재일 교포학생 하계학교(교장 유성렬)개교식이 30일 상오 중앙교육연구원에서 유기춘 문교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하계학교에는 남학생 2백19명, 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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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인이 본 북한(1)교육-사민당 JUSO회원의 공산국 순방보고
서독지성인들의 잡지 「쿠르스부흐」 최근호는 소련을 포함한 5개 공산국가의 실태를 특집으로 엮어냈다. 집권당인 사민당의 청년조직(JUSO)에 속하는 젊은 지성인들이 72년 이들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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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현장… 「워터게이트」란
현재 매일 미국신문들이 대서특필하고 어쩌면 「닉슨」 행정부를 뿌리째 흔들리게 할지도 모를 「워터게이트」사건의 현장인 「워터게이트·빌딩」은 사건만큼이나 유명해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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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고 무능교사 도태
문교부는 새 입시제도에 따른 사립고교 교원의 질적 향상과 평준화를 위해 오는 여름방학동안 서울과 부산5천7백42명의 전 사립고등학교 교원에 대해 단기 재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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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하루를 「책가방 없는 날」로|문교부 전국 국민 교에 「자유 학습의 날」설정 1일부터|취미·스포츠 활동·현장 학습
문교부는 오는11월1일부터 전국 국민학교에「자유 학습의 날」을 제정, 일주일 중 하루를 책가방 없이 등교토록 하고 이를 계기로 병약하고 창의성이 없는 3백여 명의 교장·교감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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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 무엇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해석하고 정리하는 작업은 당면한 민족적 과업이다. 이 과업의 추진을 위해 중앙일보사를 비롯한 4개 신문사는 공동으로 한국사 연구사업을 벌인다. 학계와 언론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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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죽고 48명 중경상
【마산=김택낙 기자】19일 하오 2시40분쯤 경남 의령군 대의면 다사리 머리 고개에서 13도의 경사진 내리막길을 달리던 고려 여객 소속 경남 영5-377호 완행 「버스」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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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제자는 필자|발명학회(11)
41년12월8일에 소위 대동아 전쟁이 일어나면서 발명학회와 과학지식 보급회에도 큰 풍파가 일어났다. 발명학회가 없어져 버리고 과학지식 보급회는 과학보급협회로 이름이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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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벽화의 보존 대책을…|진홍섭
이조시대를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에 회화 유품이 극히 적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삼국시대 이래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화가와 화적에 관한 기록을 보게 되나 막상 그 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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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변 경악의 주말
장항선 모산 건널목의 경서중학생 집단참사 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3일만인 17일 상오11시15분, 이번엔 중앙선에서 역시 서울의 수학여행학생들이 탄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큰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