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금 조성혐의 부인/현대상선 수사/전 사장 둘 내일 구속
◎정부회장 소환 내일로 연기 현대상선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13일 전사장 박세용(55)·송윤재(57)씨 등 2명에 대해 비자금 조성경위·사용처
-
현대상선 전 사장 2명 소환불응/13일쯤 강제 연행키로
현대상선 거액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11일 비자금조성 탈세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세용(55)·송윤재(57)씨등 현대상선 전사장 2명이 계속
-
“현대불똥 튈라” 재계 촉각/현대 제재조치 큰 파장
◎형평 내세워 타기업도 조사할까 우려 재계/기업활동 위축시켜 수출회복세 찬물 상공부/진상규명 안돼 입장 밝힐단계 아니다 현대 현대그룹계열사에 대한 정부의 세무조사·금융제재조치가 잇
-
“세계적 기업 육성”청사진 변질/주력업체 선정 제대로 됐나
◎그룹당 1∼2개사서 3개로 늘려/술·유통시장 열어놓고 지원 외면 1일부터 개정된 여신관리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종전 총여신규모기준 1천5백억원이상이면 해당되던 여신관리대상 계열
-
반덤핑조항/수입규제 수단될까 우려/대외경제정책연,UR 국제세미나
◎다자간 섬유협상싸고 선진국개도국간 갈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8일부터 이틀간 국내외전문가를 초청,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관련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첫날 주제발표요지를
-
YS 아성에 야 힘겨운 도전/부산(지자제로 뛰는 사람들:5)
◎민주 한판승부 다짐,평민 10석 목표/노총의 정치참여 선언이 최대의 변수/노무현·허삼수 대리전격인 동구싸움 볼만 김영삼 민자당대표 최고위원의 아성인 부산지역은 이번 시의원 선거가
-
부산항/넘치는 물동량 “소화불량”극심(심층취재)
우리나라 최대 수출입항인 부산항이 외국선사들로부터 점차 기피되는 등 항구로서의 제몫을 못한채 몸살을 앓고 있다. 배 대는 곳 (선석)이 부족,화물을 싣고온 선박들이 며칠씩 외항에서
-
수위 낮아지자 정상공법 전환/고양 한강둑 물막이 공사 뒷얘기
◎현대 정회장 「컨테이너공법」 제의/수해주민들 한때 “하류둑 허물자”/원당 성사지구서 마사토 채취 되쌓기작업 경기도 고양군 일대를 물바다로 만든 붕괴된 한강둑 되쌓기작업이 민ㆍ관ㆍ
-
대형참사 부른「부주의 운항」
올 겨울 유난히도 대형 해난사고가 잦다. 그에 따라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났다. 1월4일 대마도 근해에서 선원21명이 탄 오징어 채 낚기 어선 801원 경호가 실종된 것을 비롯,
-
5공 비리 검찰수사 발표 요지
가, 설립과정=83년 11월1일 당시 청와대 교문수석비서관, 손제석이「설립자를 대통령으로 하고 재단기금은 지원 금 23억 원과 기업인의 출연금으로 충당하는 민간형태의 재단법인을
-
"「대한선주」정리 전두환씨 결정"
5공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9일 사공일 전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철야조사한 결과 대한선주의 한진해운 인수는 전두환 전대통령이 결정했던 것으로 밝혀냈다. 사공씨는 검찰에서 『대한선주
-
현대상선 해상운송 운임에 EC서 상계관세 부과
EC이사회는 최근 한국 현대상선의 EC-호주간 해상운송운임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EC 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
일본 후지쓰사가 제보
최근EC (구주공동체)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및 조사 등 수입규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6일 무협 및 무공의 현지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EC는 지난 3일 미국의 덤
-
중거리핵협상 타결의 고비
【워싱턴=한남규특파원】「조지·슐츠」미국무장관과「셰바르드나제」소련외상의 금년 외상회담은「레이건」미대통령과 「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서기장의 년말 정상회담 가능성을 타진하는것이어서 관심을
-
해운사 자산조사|재정여력 확인되면 자구확대
정부는 이미 외환은의 은행관리를 받고있는 범양상선외에도 2차 해운업합리화 지원대상업체인 대한선주·현대상선·조양상선·두양상선·대한해운등 5대원양선사에 대해 부채규모·자산실태파악을 위
-
대기업, 계역사 통폐합으로 군살뺀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영수지가 개선될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덩치큰 기업들은 계열사들올 통페합시키거나 매각을 서두르는등 감량경영을 통한 자구노력이 한창이다. 명분은 경영합리화등
-
증시, 매물 쏟아지며 어수선|
★…증시가 매우 어수선하다. 총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듯 국제그룹의 은행자금관리가 발표됐고, 뒤이어 해외건설을 중신으로 부실기업정리에 본격적으로 손을 댈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
한·일 국교정상화 20년 특별기고|나의 상념의 지도|양국을 둘러싼 문명과 문화―사마료태랑(일 원로작가)
한자를 들먹인 계제에 문명으로서의 유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의 전국시대쯤 유교는 어쩌면 이류세력의 일교국에 불과했는지도 모른다. 한무제(BC156∼87)가 훈
-
단양팔경에 「마지막 가을」이 깊어간다
단양팔경중 「사경」이 물에 잠긴다. 충주 다목적댐의 건설로 단양의 4대 비경이 전설속에 묻히는 것이다. 남한강 푸른 수면위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의연히 솟은 도담삼봉, 수십척 돌기둥
-
돈벌고 무더기승진되고…경사겹친 기업들
올해 2월주총에서는 어느해보다도 승진인사가 풍성했다. 삼성그룹이 무려 1백58명을 임원으로 새로 선임하거나 한계단씩 승친시킨 것을 비롯해 럭키금성이 82명, 대우 1백28명, 현대
-
현대전자, 5남 정몽헌 사장에게 물려줘 축소예상 뒤엎고 수출 목표 크게 늘려 잡아
★…현대전자 사장을 겸임하고 있던 정주영 회장이 2월1일자로 정몽헌 현대 상선사장 (36·정 회장 5남)에게 전자 사장 직을 물려주기로 했다. 정몽헌 사장은 상선 사장과 전자 사장
-
현대-대우 주력기업사장 20여명, 저녁들며 화해다짐|"기업이 부담하는 기부금 너무많다" 소경련 억제호소|고합상사가 만든 물새깃털 이불 한 장에 36만5천원
★… 증관위가 지난16일 쌍룡그룹이 인수한 요성증권의 상호를 쌍룡투자증권으로 바꾸도록 승인, 증권·단자사가 벌여온 「영역침해논쟁」에서는 증권사가 일단 선수를 잡은 인상. 정부는 7
-
(39)전문 경영인-현대그룹(중)
현대는 최고경영자를 움직일때 실적보다는 능력과 성실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정주영회장은 최근 『최고경영자의 평가기준은 역시 「매출과 이익」이 우선』이라는 말을 했다
-
『현대문학』지 배출시인 작품모아 사화집『빛의 탄생』내놔
월간문예지「현대문학」에서「현대문학」출신 시인들의 작품을 모아 사화집「빛의 탄생」을 내놓았다. 「현대문학」은 앞으로 이러한 사화집을 1∼2년마다 한번씩 내기로 했다. 이 시집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