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安風'진실 드러나나] 강삼재 "역사를 배신할 순 없었다"
1995~96년에 벌어진 안풍(安風)사건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6일 강삼재 전 신한국당 사무총장이 2심 공판에서 김영삼(YS)전 대통령이 사건의 중심 인물임을 고백
-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 주중 소환
대검 중수부는 2일 "1백억원대의 비자금을 돈세탁해 숨긴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全斗煥)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在庸.40)씨가 지난 1일 오후 미국에서 귀국했다"면서 "이번주
-
[망가진 '투 甲스'] 권노갑씨 실형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시절 최측근으로 보필했던 인연으로 국민의 정부 때 최대 실세로 불렸던 권노갑(權魯甲.74.사진)전 민주당 고문. 그는 29일 서울지법에서
-
[정치개혁 할 수 있다] 2. 투명화 안되면 기업은 또 '봉'
"선거철만 되면 기업 오너들의 외유가 늘어난다. 왜냐고…. 국회의원들을 피하기 위해서지." 최근 A그룹 전문경영인 K씨가 주위 사람들에게 실토한 말이다. 선거가 다가오면 안면 있
-
의원이 '하도급 장사꾼'
민의(民意)를 대변한다는 국회의원이 이 지경이라니…. 대우건설에서 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6일 구속 수감된 열린우리당 송영진(宋榮珍)의원의 영장에 적힌 행적은 경범죄에도 가
-
대우건설 '워크아웃 졸업비' 비자금 조성 舊여권에 전방위 살포
대우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간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주로 옛 여권 핵심 인사들에게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또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 진영이
-
권노갑씨 최고형량 구형
현대 비자금 2백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1심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5년에 추징금 1백50억원, 몰수 50억원을 구형받았다. 대검
-
청와대·국정원 돈도 권노갑씨에 들어가
2000년 초와 1999년 말 국가정보원(국정원)과 청와대 자금이 권노갑(權魯甲.구속) 당시 민주당 고문 측에 흘러간 단서가 검찰에 포착됐다. 검찰은 특히 국정원 자금이 총선 직전
-
비자금 관리 김영완씨, 골프로 각계'인맥 관리'
권노갑.박지원씨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김영완(50.해외 도피)씨는 정계.관계.재계는 물론 법조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과 자주 골프를 칠 정도로 '마당발'이었던 사실이 드러났
-
권노갑씨 他기업 돈도 받아
현대 비자금 2백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다른 기업으로부터도 별개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검
-
[사설] 검찰 '3천만달러'수사 서두르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3천만달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스위스의 한 은행에 송금한 영수증이 미국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이 돈의 송금 경위와 종착지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50억 실은 다이너스티, 달릴 수 있나?
[종합] 현금 50억 실은 승용차, 남산 고개에서도 '너끈' ▶ 권노갑씨 현대비자금 200억원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법 형사3단독 직원들이 양측변호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21일 서울
-
임태수씨 "현찰·수표 김영완 주문대로 다 세탁"
이른바 '현대 비자금' 수백억원을 돈세탁한 인물로 검찰에 수배된 전직 금융인 임태수(46)씨가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에서 30만달러짜리 식당을 인수해 운영하며 은신 중인 사실이 본지
-
측근도 기업도 샅샅이 뒤져
"출국금지된 사람들은 그 근거에 상응하는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검사들이 정치권 수사를 열심히 하다가 정권이 바뀌면 한직으로 물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는데 그건 곤란하다."
-
공정위 10개 그룹 내부거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부터 한달간 10개 그룹 9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내부거래 상황을 제대로 발표했는지 조사한다. 연초부터 예고된 조사지만 재계는 비자금 수사 등으로 가뜩이나 위
-
"그룹총수도 수사대상" 검찰 기업압박 초강수
기업들을 향한 대검 중수부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초(超)고강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출국금지는 검찰이 기업의 총수까지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
盧캠프도 SK 外 불법모금 의혹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뿐 아니라 노무현 후보 측도 SK그룹 이외의 기업에서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
'현금 50억원 승용차 운반' 현장 검증 檢·권노갑씨 신경전
현대 비자금 2백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인과 검찰 측이 현장검증 방식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지난 재판에서 權씨 측 변호인은 "
-
[사건 파일] 권노갑씨 재판 '엉터리 수사' 공방
현대 비자금 2백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인과 검찰 측이 '엉터리 수사' 공방을 벌였다. 11일 서울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서 權
-
현금 50억 싣고 승용차 굴러갈까
4백60~5백80㎏의 현금을 실은 승용차(다이너스티 리무진)가 달릴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이색 현장검증이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2000년 총선을 앞두고 현대 비자금 2백억원을 받
-
[대선자금 수사] 검찰, 조심조심 수사 확대
SK 비자금 수사가 결국 여야 모두의 지난해 대선자금 수사로 커지게 됐다. 후원 기업에 대한 수사도 SK에 이어 삼성.LG.현대차.롯데, 그리고 '+α(알파)'를 거쳐가게 됐다.
-
한나라 "5대그룹서 공식후원금 81억원 받았다"
한나라당이 지난해 삼성.LG.현대자동차.SK.롯데 등 5대 그룹에서 받은 공식 후원금은 모두 81억원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후원금을 가장 많이 낸 그룹은 LG로 30억원이며,
-
[사설] "29만원뿐"에서 100억 뭉칫돈이 …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것으로 추정되는 1백억원대의 뭉칫돈을 찾아 이 가운데 47억원을 압수했다고 한다.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계좌를 추적하던 중 사채업자로부터 문제
-
[현대비자금 현장 검증] 권노갑·이익치 공방
현대 비자금 2백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과 權씨에게 돈을 줬다고 진술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