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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기관장 해임 건의 4곳 선진화·효율화 부문 20점 안팎 그쳐
19일 발표된 공기업 기관장 평가는 통폐합·민영화와 함께 ‘이명박(MB) 대통령식 공기업 개혁’의 큰 축이다. 공기업 개혁을 제대로 못하는 최고경영자(CEO)를 쫓아냄으로써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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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우아함 · 진보성· 스포티 아우디 이끄는 디자인의 힘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강해 좀처럼 소비 패턴이 바뀌지 않는 고급차 시장에서 지난해 아우디가 약진했다. 세계 경제 침체 여파로 BMW·벤츠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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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합병 법인과 소모적 경쟁은 안 해 통신·산업 결합상품으로 시장 선두 지킬 것
정만원(사진) SK텔레콤 사장은 “KT-KTF 합병법인과 소모적 경쟁이 아닌 질적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해 제2의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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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선·헬기로 남해안 섬 잇는다
남해안의 섬을 오가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위그선(WIG·날아다니는 배)과 헬기가 도입된다. 태양광과 풍력으로 에너지를 충족하면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생태도시가 남해안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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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다하는‘착한 기업’이 뜬다
2년 전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한 모금 행사에 유명 스타들이 줄줄이 소형차를 타고 도착해 화제가 됐다. 고급 리무진 대신 이들이 택한 차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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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넓고 감성에 호소하는 소형차가 대세”
19일 막을 내린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자동차업계의 디자인 트렌드를 움직이는 세 거장을 만났다. 아우디의 슈테판 질라프(46), 르노의 패트릭 르케망(61), BMW의 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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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국가보다 지역 간 경쟁 시대 … 분권해야 성공”
개헌보다 어려운 난제가 있다. 지방행정구역 개편이다. 전국 230개 시·군·구를 통합해 60~70개 통합시로 만들고, 전국에는 5~7개 광역청을 두자는 제안이 논란이다. 행정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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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와 상생경영 시동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협력업체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하고 상생경영을 선포했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그룹 각 계열사와 1, 2차 협력업체 2368개 등 2400여 개로 국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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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중의 갑’ 국세청 “세무조사 다 바꿔”
국세청은 흔히 ‘갑(甲)’으로 비유되는 공무원 조직 중에서도 막강한 존재다. 기업인들 사이에선 ‘갑 중의 갑’ ‘울트라 갑’으로 불리기도 한다. 힘의 원천은 세금을 걷는 권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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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3국 40개과 폐지”
행정안전부가 164개인 과(課)를 124개로 줄이기로 했다. 국장급 고위 공무원 자리 세 곳도 없앤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의 2차 조직개편안을 6일 국무회의에 보고한다고 2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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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꾸는 ‘소녀의 꿈’
키 11.5인치(약 29㎝), 금발머리, 파란 눈. 1959년 태어났다. 64년 대학에 입학했고, 65년 우주비행사가 됐다. 86년 여성 사업가, 88년 의사, 90년 비행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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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임금인상 2.6%”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6일 올해 적정 임금 인상률을 2.6%로 확정했다. 또 급여 수준이 높은 대기업의 임금을 동결해 그 여력을 비정규직과 협력업체를 돕는 데 활용하라고 회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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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휴먼 신도시’ 건설 중 ④ 일본 다마
다마는 숲과 구릉의 도시다. 어느 단지나 문 열고 잠깐 걸으면 공원이다. 사진은 중앙공원으로 소풍을 나온 주민들. [안충기 기자]쌀쌀한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은 아이들이 개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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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브랜드 베스트셀러 이야기3 - '피테라' 새 역사를 쓰다
맑고 투명한 피부는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모든 여성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피부 자체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천연 효모 발효 성분이 있다면….” 이런 바람에 맞춰 태어난 SK-II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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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교육부 낙하산’도 봉쇄
교육인적자원부의 대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육부가 인수위에 보고한 대로 대입 제도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 넘기면 해당 부서는 사실상 없어지게 된다. 시·도 교육청 위에 군림했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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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트렌드] 뒤집어 보니 신나는 세상
역발상의 천재 앤디 워홀. 그에겐 달러도 팝아트를 위한 훌륭한 오브제였다. 역발상은 평범함 속에 파묻힌 진주를 캐내는 도구다. [일러스트=웰콤 아트디자이너 김한솔]칼럼니스트인 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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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은 위대한 혁명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 제 17차 당 대회에서 2시간 20분에 걸친 정치 보고를 하고 있다. [신화사 특약]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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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경영' 다시 꺼낸 이건희 회장 뜻은'돈 버는 블루오션' 찾아라
이건희(얼굴) 삼성 회장이 10개월 만에 '창조 경영론'을 다시 거론하자 삼성 임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창조 경영'이라는 화두를 처음 던진 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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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신 30% 지침은 탈헌법 사고 … 관치 습성"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6일 "교육부가 올 입시에서 내신 반영 비율을 50%로 높이는 것은 포기했지만 올 입시에서 30% 이상으로 제시한 것은 대학의 자율성을 해치는 탈(脫)헌법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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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미국 품질대회에 분 '혁신 바람'
지난주 미국 품질대회(WCQI)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유럽 품질대회(EQC)와 함께 세계 품질인 모임의 양대 산맥이며, 품질인의 다보스 포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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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중기센터 대표 ‘정설 시스템경영’
삼성․현대․동부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40년간 몸담아 온 이명환(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씨가 자신의 경영 노하우를 집대성 한 「정설 시스템경영」을 발간해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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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4년 … 공기업만 살쪘다 (上)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외환위기 이후 부실채권 정리 업무를 위해 조직을 대폭 늘렸다. 이후 부실채권 관련 업무가 줄면서 인원을 감축해야 할 상황이 되자 2001~2002년 해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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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10년, 그 후 한국은] 어떤 가치도 돈 앞에 무릎 꿇다
▶청년실업 40만 명 시대를 반영하듯 지난해 3월 29일 부산시청에 마련된 공무원 시험 접수처에 구직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외환위기, IMF 관리체제, 구조조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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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⑦] 인천국제공항공사-직원 자녀들에 영어캠프 혜택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시작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개항한 지 6년이 흐른 지금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