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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 붕괴시키려면 긴 시간 … IS 분열 유도가 현실적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공습에 나선 러시아군이 폭탄을 투하하는 장면. 20일 러시아 국방부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사진이다. [AP=뉴시스] “이슬람국가(IS)는 파리 테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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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공의 적' IS, 격퇴할 수 있을까
적군·아군 구분 어려운 복잡한 시리아 惡 물리치려 惡과 손잡아야 하는 상황터키·이라크·쿠르드 등에 IS는 필요악전력 다해서 무너뜨릴 이유도 없어"공습만으로 한계" 주장 커지지만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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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에서 푸틴의 전쟁으로 … 국제전된 시리아 내전
그렇지 않아도 얽히고설킨 시리아 내전 사태가 러시아의 무력개입으로 더욱 복잡한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로 러시아군은 9월 30일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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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구 75%, 하마스에 생명 위협 받으며 생활
지난달 31일 텔아비브 인근에서 열린 이스라엘 병사 마탄 고틀리브의 장례식에서 친구들이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있다. 고틀리브는 지난주 하마스 땅굴 수색작전을 벌이다 매설된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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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판에서도 옥에 갇혀…
모하메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유리와 금속으로 된 격리 상자 속 피고석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 외곽의 한 경찰학교에 설치된 임시재판소에서 28일(현지시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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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이란 대사관 연쇄 폭탄테러
19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이란 대사관을 목표로 한두 차례의 차량 폭탄테러로 이란 외교관 1명을 포함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146명 이상이 다쳤다. 이웃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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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입이 되레 알카에다 돕게 되는 ‘중동판 판도라의 상자’
관련기사 “화학무기 사용은 시리아 반군의 계략 가능성” 6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든에 있는 내무부 국경관리국(UKBA)의 런던 민원사무소. 외국인 수백 명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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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서방 군사개입 땐 중동 화약고 터질 것"
바샤르 알아사드(사진) 시리아 대통령이 “미국과 프랑스의 군사적 개입은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일로 즉시 지역 전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아사드는 프랑스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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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독자 공습 임박
시리아 화학무기 현장조사를 실시해 온 유엔 조사단이 31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철수해 인근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미국이 ‘화학무기 공격 주체가 시리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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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독자 공습 임박
시리아 화학무기 현장조사를 실시해 온 유엔 조사단이 31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철수해 인근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미국이 ‘화학무기 공격 주체가 시리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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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빠지니 힘도 빠진 '세계 경찰' 미국
“아살라무 알라이쿰(‘여러분에게 평화가 있기를’이라는 뜻의 이슬람 인사).” 2009년 6월 4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집트 카이로대 연설에서 이렇게 인사했을 때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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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시아파 종교 살육전 … 1400년 거꾸로 돌아간 중동
한동안 잠잠했던 이슬람 시아·수니 간 종파 분쟁이 시리아 내전 확대에 편승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선 차량 연쇄 폭발로 80여 명이 숨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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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헤즈볼라·미국 대리전 조짐
나스랄라흡사 시리즈 전쟁물의 주인공이 바뀐 양상이다. 지금 국제사회는 시리아 내전의 원래 주인공(수니파 반군)이 아니라 악당(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조력자로 등장한 새 얼굴에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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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의 중동 개입 확대 요구할지 관심
박근혜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5일 엿새 일정으로 방미 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방문이자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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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의 중동 개입 확대 요구할지 관심
박근혜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5일 엿새 일정으로 방미 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방문이자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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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독재 타도해도 봄은 오지 않았다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민중봉기로 중동이 요동치기 시작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누구도 ‘아랍의 봄’이란 말을 입에 올리지 않는다. 시리아 유혈 내전에다 자유선거를 통한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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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리아 공습한 이스라엘에 보복 다짐
이스라엘이 5년여 만에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데 대해 시리아와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이 보복을 다짐하고 나섰다. 아직까지 확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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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새 중동에선 새 문제가 생긴다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지난달 가자지구에서 적대행위가 펼쳐질 때 이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짐작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유혈극이 펼쳐지고 양측의 무고한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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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결과를 생각하고 행동하라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9월 들어 세계 정세는 유난히 불안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커지던 경제·정치 위기가 이젠 서로 결합해 거대한 글로벌 대변동으로 발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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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로 시작된 시리아 사태 종파 분쟁으로 변해 혼란 길어져
2010년 12월 한 노점상 청년의 분신으로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생물체 같았다. 호스니 무바라크와 무아마르 카다피 등 천년만년 권세를 누릴 것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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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독재 다음엔 내전이 올까
이타마르 라비노비치전 주미 이스라엘 대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는 “우리는 ‘시작의 종말’과 ‘종말의 시작’ 사이에 놓여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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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알카에다, 시리아서 적과의 동침?
시리아 내전은 시리아만의 전쟁이 아니다. 이란·이스라엘 등 주변국, 미국·러시아 등 주요국, 수니와 시아 등 서로 다른 이슬람 종파, 알카에다와 헤즈볼라 등 서로 다른 무장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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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1982년 아버지처럼 화학무기 공격 준비설
20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남부 미단 지역에서 정부군이 불에 탄 차량 옆에 서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정부군은 현장을 촬영하도록 공개하며 “다마스쿠스 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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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 시리아 무기시설 공격 논의
시리아 어린이들이 20일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시민군 깃발을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리아 사태의 위기가 깊어지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본격적인 개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