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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팬암機 폭파범 인계땐 리비아제재 중지”
미국과 영국은 25일 리비아 당국이 팬암기 폭파사건 용의자 2명의 신병을 네덜란드측에 인계해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재판에 회부할 경우 리비아에 대한 제재조치를 중지하는 내용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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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인사 "아시아 위기 적극 도와라" 촉구
미국 정계.재계.관계의 비중있는 인사 1백50여명이 아시아 위기 등과 관련, 미 의회.행정부는 적극적 리더십을 보이라고 11일 (현지시간) 이례적으로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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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팬암기사건 유족,"중립국서 재판" 주장
지난 88년 12월21일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발생한 미국 팬암기 폭파사건 발생 9주년을 맞아 유족들이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 또는 중립국에서 재판을 열자고 주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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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88년 팬암기 폭파사건 재판 제3국서 열자" 영국 즉각 거부
지난 88년 2백70명의 사망자를 냈던 미 팬암기 폭파사건을 둘러싸고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피해자 가족들이 사건 용의자인 리비아인 2명에 대한 재판을 제3국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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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헤이그 李儁기념관 개관식참석
◇金在淳 서울대 총동창회장은 李儁열사 88주기를 맞아 네덜란드 헤이그에 건립된 李열사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출국.李열사는 서울대법대의 전신인 한성법관양성소 1회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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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에 李儁열사 박물관 연다
일성(一醒) 이준(李儁)열사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박물관이 다음달 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관된다. 이 박물관은 1907년 고종(高宗)황제의 밀명으로 이상설(李相卨).이위종(李瑋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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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협궤열차 보존할 길 없나…
윤후명씨의 소설로 더 알려진「협궤열차 수인선」을 군자염전의 소금과 경기내륙의 쌀을 일본으로 약탈하기 위해 1937년 8월에 개통되었다지만 이 철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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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에너지절약실천을|15년 내 최악의 산성비
10월27일자 중앙일보에 실린「아시아 15년 내 최악의 산성비」라는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시아는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급증으로 앞으로 15년 내에 세계최대의 산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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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조건부 철군안 왜 냈나(걸프전)
◎지상 공격시기 연기 “시간벌기”/새조건 추가로 진의엔 의문/군 궤멸 우려한 내부불만 무마용 추측도 이라크가 15일 쿠웨이트에서의 조건부 철수를 전격 제안,미국이 이에 대해 거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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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을 살리자
지난 11일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폐막된 세계환경회의에서는 지구환경의 파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막기 위한 환경감시기구를 유엔에 설치한다는 원칙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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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원자력을 추진해야 하는가
전기가 남아돈다고 하는데 왜 발전소를 더 지어 하는가? 전기가 부족하면 큰일이다. 예전에는 「제한송전」이라는 말이 있지만 지금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야말로 야단난다. 참고로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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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다 더 무선운 값싼 공포의 무기
최근 미-리비아간의 화학무기 공장을 둘러싼 공방과 파리에서의 1백40개국 화학무기 국제회담은 가공할 화학전의 불안을 일깨워주고 있다. 화학무기가 본격적으로 국제적인 공포의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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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선거전 대장정 출발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국의 88년 대통령선거전이 8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계기로 공식 개막된다. 민주·공화 양당 후보경쟁자들은 각기7월과 8월의 후보지명 전당대회까지 반년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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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국무장관 헤이그 대통령 출마 시사
【덴버 (미 콜로라도주) AFP=연합】「알렉산더·헤이그」 전미 국무장관은 12일 오는 88년의 미 대통령 선거를 위한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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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IOC위원과 만나
◇김종하 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은 5일 영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인 「그렌·헤이그」여사의 예방을 받고 88서울올림픽의 시설물과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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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사일 동결않으면 미의 크루즈배치 승인
【헤이그·브뤼셀 로이터=연합】네덜란드 의회는 14일 소련이 서유럽을 겨냥하여 배치한 SS소미사일을 현수준에서 동결하지 않을 경우 오는 88년까지 미제순항(크루즈)핵미사일 48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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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기 납치범 형 확정 상당기간 뒤 제3국 추방 가능성
이원경 외무장관은 17일 중공 민항기 납치범 처리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헤이그 협정의 당사국으로서 이를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 이외의 처리문제는 여건변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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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치기 어려운 한국-중공관계
중공 대표단은 피납기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과 대좌를 통해 사상 최초의 공식문서를 남기고 떠났다. 양국은 최초의 이 외교문서 교환에서 긴급사태 발생 때 상호협조 정신의 유지(각서9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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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의 득과 실보다는 "무형의 실리"가 더 크다|한-중공 교보과정과 손익계산서 정치부 기자 방담
-4차례의 본 회담과 6차례의 실무회담을 거쳐 사건발생 엿새만에 10일 중공승객·승무원들이 자기나라로 돌아갔습니다. 그동안의 교섭과정, 양국관계의 장래 등에 대한 전망 등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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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재판 관련 꾸준한 접촉 예상-중공기 불시착서 각서교환까지 한국·중공 교섭평가와 장래
△정종욱 교수=난데없이 날아든 중공여객기납치사건이 닷새만에 무난히 해결되었습니다. 중공이 정부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간청해가면서 보내는 등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기민하게 대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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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김건진(주미)·김동수(주독)·주원상(주불)특파원이 말하는 오늘의 세계와 한국|한결같은 고민은 "경제난"
세계는 숨가쁘게 달라지고 있다. 지구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는 본사 해외상주 특파원 가운데 일시 귀국한 김건진 워싱턴 특파원, 김동수 특파원, 주원상 파리 특파원 등 3명이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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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시범종목"
김택수 IOC위원은『태권도가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85차 IOC총회(로마·5월25∼29일)에 참석하고 8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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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위공약 성실히 이행
【워싱턴5일=연합】노신영외무장관은 5일 상오 워싱턴에서 「알렉산더·헤이그」미국무 장관과 회담하고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 노장관과 「헤이그」장관은 약1시간동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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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침공과 무력수출 병용하는 소련 국제「테러」의 "대부"노릇|미-소「데탕트」는 끝장이 났는가
「레이건」미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불붙기 시작한 미소간 설전의 밀도가 심상치 않을 정도로 짙어가고 있다.「레이건」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소련지도자들을『사기꾼』이라고 매도하